남자 중학생 1학년이에요.
아래 남편 이야기 읽고 올립니다.
물론 제 아들입니다. ㅜㅜ
다름이 아니라 종종 소소하게 뭘 집어와요.
단체로 놀러가서 간식이 있으면 몇 웅큼씩 챙겨 오고
(엄청 많이는 아니고 초코렛 몇 알, 복숭아 믹스 몇 개 이런 식으로요)
이런 건 그냥 알뜰하다고 생각했는데...
어디 구경 갔다가 실내 놀이터 같은 곳에 가면 탁구공 3개를 집어 온다든가
이런 식이에요. 집에서 아빠가 모아 놓은 500원 짜리를 몇 개씩 집어다 쓴다든가 해요.
용돈은 넉넉히 줘요. 자기 지갑에 5~6 만 원 넘게 있는데도
물건을 사질 않고 이러니...
이런 버릇 어떻게 고치나요? 큰 도둑질은 하지 않는데
아이의 이런 행동을 보면 너무 깹니다.
친구들이 볼까 무섭네요.
아래 남편 도둑질 얘기가 나와서 올립니다.
이런 아이 훈육해 보신 분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