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오려주신 레시피 주인님 고맙습니다.
애가 밥상에서 맛있다고 한 것도 아니고요
밥 다 먹고 나서 나중에 생각난듯, 벼른 듯 얘기하더라구요.
장조림 엄마가 만들었어?
맛 있었어. 라고요.
ㅎㅎㅎㅎ
제가 질색팔색인게 친정어머니한테 뭐가 맛있다는 소리 못하거든요.
한 번 맛있다하면 그 다음부턴 계속 그 반찬만 나와서요.
그런데 애가 장조림 맛있다고 하니 한 열 근 사다가 만들어주고 싶네요.
저는 꽈리고추 많이 넣어서 메추리알과 같이 먹어요.
고추장물 대체품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