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저학년을 둔 엄마에요
주변에서 사춘기 부모님들의 힘든 이야기가 들려오고
남편이랑 이야기 하다가
남편이 사춘기가 한 5년 가지 않아라고 하네요
저는 사춘기 없이 무난히 자랐고 남편은 자기 기억에 한 4년 지속된 것 같다고 합니다.
82에 나온 글 중에 부모에게 할말하는 아이로 키우자는 글이 있었어요
저도 예전부터 생각해오던 육아관이라 남편에게 보여줬습니다.
남편도 크게 공감하긴 하는데,
예전에 자기가 들은 바로는 민주적으로 키운 아이들이 사춘기 때 부모가 감당이 안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더라고
부모가 엄할수록 사춘기 아이를 제압(?)해버려서 쉽게 넘어가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고 합니다.
저는 꺼꾸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뭐가 맞는 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