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이라 수술날짜가 빨리 안잡혔어요.
다른 병원 갈까 하다가 제 진료기록이 있는 병원에서 하는게 나을 것 같아 기다리고 있고
통증은 진통제로 버티고 있어요. 근종이 자궁 내가 아니라서 복통 말고 별 증상도 없고요.
그런데 근종이 너무 커서 개복해야 하는데요.
아직 40도 안되었는데 제가 종양 때문에 이번이 3번째 수술입니다.
안면에 종양, 갑상선암, 이번엔 자궁근종..
또 수술하려니 지겹기도 하고, 마취에서 깨어날 때 고생할 생각하니 걱정되기도 해요.
깨어날 때 많이 아플까요? 수술 다음날부터 걸을 수 있다는데 통증은 얼마나 될까요?
다 아무는데 기간은 또 얼마나 걸릴지....
큰 수술 아니라고 하는데 겁이 많이 나요.
수술하셨던 분들 조언을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