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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아들 아침먹는거 보면 장수할것같아요..

.. 조회수 : 17,413
작성일 : 2017-07-16 19:35:48
20대중반 아들내미
대학원생이고 생활비는 전부 자기가 벌어요
아침마다 얌생이처럼 먹는데 보면

어디선가 사온 유기농식빵 두쪽 토스트
유기농 요플레에 믹스베리랑 바나나썰은거랑 유기농 꿀한스푼 섞어서 한대접
거기에 꼭 네쏘 블랙커피 한잔

요렇게만 먹고 매일 집나가네요
어디서 저런게나왔나 싶기도하고
지가 알아서 잘살겠지 싶기도하고
모르겠네요..
IP : 58.143.xxx.107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6 7:37 PM (223.38.xxx.127)

    똘똘하네요~전부 오가닉으로다가ㅎㅎ

  • 2. ...
    '17.7.16 7:37 PM (220.75.xxx.29)

    무병장수할 거 같은 식단 맞네요 ㅋㅋ

  • 3.
    '17.7.16 7:38 PM (121.128.xxx.179)

    고맙네요
    자기가 알아서 장 봐서 먹는건데 기특 하네요

  • 4.
    '17.7.16 7:38 PM (211.219.xxx.39)

    ㅎㅎ
    그렇게 구경만 하지 마시고 한입만~해보세요.
    웬지 자기 냉장고 따로 두고 살것 같은 느낌적 느낌.
    어디서 나왔대유~~

  • 5. 00000
    '17.7.16 7:38 PM (116.33.xxx.68)

    본인몸잘챙기니 넘이쁠것같아요
    큰아이인가요?

  • 6. ㅇㅇ
    '17.7.16 7:38 PM (210.100.xxx.190)

    다른 가족들도 함께 들자고하면 금상첨화겠어요~^^

  • 7. 바람직
    '17.7.16 7:44 PM (61.98.xxx.144)

    결혼해도 아내밥상에만 의존하지 않을거 같아 좋네요~

  • 8. ㅎㅎ
    '17.7.16 7:49 PM (223.62.xxx.178)

    원글님 너무 부러워요.
    진짜 어디서 고런 야무지고 귀여운 아들이 태어났대요?
    담배에 술에 맵고 짠 음식 먹고댕기는 울아들만 보면 속이 타는데..
    진짜 그런게 진정한 효도네요..

  • 9. 어머
    '17.7.16 8:06 PM (211.109.xxx.76)

    알아서 잘살것같아요. ㅊㅋㅊㅋ

  • 10. 오멋진걸
    '17.7.16 8:07 PM (49.164.xxx.133)

    ㅋ 20대가 그런다구요?
    완전 범생인가 봐요~~

  • 11. 귀여워요
    '17.7.16 8:07 PM (90.219.xxx.180)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들 똘망똘망 구엽네요

  • 12. 귀여워요
    '17.7.16 8:08 PM (90.219.xxx.180)

    아침에 그리 챙겨먹으면 궁디 팡팡 해줄듯

  • 13. ...컥
    '17.7.16 8:10 PM (211.228.xxx.146)

    귀엽네요...ㅋㅋ

  • 14. 잘키우셨네요
    '17.7.16 8:13 PM (182.224.xxx.216)

    깐깐하고 벌써 생활비도벌고
    부러움요

  • 15. 흠흠
    '17.7.16 8:24 PM (125.179.xxx.41)

    와ㅋㅋㅋ아들잘키우셨네요
    뭔가 아주 멋진 청년일것같음

  • 16. 와...
    '17.7.16 8:31 PM (115.136.xxx.195)

    제가 차리는 아침 식단이랑 똑같은데요?
    저는 수제로 요플레 만들어서 유기농 꿀 한숟가락 섞고
    바나나, 사과, 키위, 블루베리, 방울토마토 등
    제철과일 돌아가며 잘라서 그릇에 넣고 아몬드 등 견과류도 살짝 뿌려주고 요플레를 소스처럼 뿌려 먹어요.
    애들은 거기에 씨리얼도 살짝 섞어주면 더 잘 먹어요...
    이렇게 먹으면서도 영양적으로 괜찮은가 고민이었는데
    댓글들 보니 괜찮은가봐요? 다행이네요 ㅎㅎ
    거기에 저는 식빵 대신 구운계란 추가로 내놔요.
    괜찮은가요?

  • 17. .....
    '17.7.16 8:48 PM (220.71.xxx.152)

    알아서 잘 챙겨먹는거 보면 대견해요~
    좋으시겠어요^^
    눈에 그려지네요

  • 18. ...
    '17.7.16 9:00 PM (125.188.xxx.25)

    우리 아들은 직장다니면서 아침밥해먹고 다녀요^^
    점심 저녁은 회사에서 먹구요.

  • 19. 시골할매들말로
    '17.7.16 9:09 PM (221.167.xxx.125)

    야시초꼴레 이네요 ㅋㅋㅋ

  • 20. ㅋㅋㅋ
    '17.7.17 12:07 AM (125.186.xxx.42) - 삭제된댓글

    진짜 암팡지고 야물딱지네요

  • 21. ....
    '17.7.17 12:14 AM (220.120.xxx.207) - 삭제된댓글

    아들이 은근 귀엽고 야물딱지네요.
    입짧고 밥잘안먹고 인스턴트만 찾는 딸래미땜에 속썩는 엄마라 부러워요.ㅎㅎ

  • 22. 백만불
    '17.7.17 8:02 AM (112.161.xxx.17)

    울 아들이랑 비슷한 나이 인것 같은데 참 기특하네요

  • 23. ...
    '17.7.17 10:04 AM (1.236.xxx.107)

    야무지네요
    결혼해서도 손 많이 안갈 스타일일듯 ㅎ

  • 24. ...
    '17.7.17 10:09 AM (14.33.xxx.242)

    결혼하면 잔소리하고 까다로울거같은건 나만의생각인가...ㅠ

  • 25. 하하하
    '17.7.17 10:11 AM (155.230.xxx.55)

    얌생이처럼 얌얌얌 먹는 모습 생각하니 왠지 귀엽습니다.

  • 26. ..
    '17.7.17 10:17 AM (223.62.xxx.201)

    참 야무지네요. 부모님 닮았겠지요. ^^

  • 27. ~~
    '17.7.17 10:42 AM (1.253.xxx.161)

    초등아들 저리 먹여봐야겠어요~

  • 28. 튤립
    '17.7.17 10:48 AM (219.251.xxx.85) - 삭제된댓글

    좋은 식단 배워가네요~ ㅋ
    딸도 아니고 장성한 총각이 아주 야무지네요~~~
    걱정 없으시겠어요

  • 29. ㅇㅇ
    '17.7.17 11:07 AM (211.114.xxx.234)

    우리 아들딸도 좀 지들 몸좀 생각해서 잘 챙겨먹었음 좋겠네요

  • 30. 에고
    '17.7.17 11:17 AM (123.215.xxx.204) - 삭제된댓글

    제가 허약한 체질이라서
    아이가 어렸을때부터 과하게 건강염려증 같은게 있었던 반발심 때문인지
    건강에 좋다 라는 말에 거부감 있는것 같은게 있는것 같은 자식땜에
    스트레스인데 부럽네요

  • 31. 부럽네요.
    '17.7.17 11:35 AM (124.53.xxx.131)

    옆사란 성가스럴 일 절대 안만들 듯..

  • 32. ㅇㅇ
    '17.7.17 12:06 PM (152.99.xxx.38)

    진짜 알아서 잘 살듯. 우리 애도 좀 저랬으면 좋겠네요.

  • 33. 자랑글
    '17.7.17 12:16 PM (159.203.xxx.73) - 삭제된댓글

    돈내고 하세요ㅋㅋ 좋겠어요
    자기 일, 몸 자기가 알아서 챙기는 남자가 요즘 여성이 원하는 남성상이고
    유럽 스타일이잖아요
    저렇게 깔끔한 스타일로 건강 챙기는게 얼마나 좋아보이냐면
    골골거리며 보신타령 하는 동료나 지인이 주변에 있음 알게됩니다

  • 34. 우리 엄마가 쓴 줄
    '17.7.17 1:13 PM (211.36.xxx.9)

    아이고 오래 살겠구나
    만수무강하겠다 ㅎㅎㅎ
    옆에서 그러세요.

    엄마 드려봐도 엄마는 그런거 별로라 하시면서
    혼자 그렇게 먹음 얄미운가봐요.

    100 퍼센트 얄미움은 또 아니고 애정도 쫌 섞여있고
    웃으면서 쳐다보심
    제가 왜 보냐고 하면
    내딸 먹는거 좀 보면 어떠냐 하면서
    정말 딱 저게 어디서 나왔나 하는 표정 지으심
    어머니 좋아하시는걸로 외식시켜드리거나
    용돈드리면 좀 덜 얄밉게 보시고요 ㅎㅎㅎ

  • 35. 그게 무슨 얌생이??
    '17.7.17 2:05 PM (125.236.xxx.144) - 삭제된댓글

    우리 아들이 저렇게 좀 챙겨먹으면 좋으련만.
    냉장고와 부엌에 저거 다 있어도 귀찮아서 안 챙겨먹고 나가네요.

  • 36. 한입만
    '17.7.17 2:54 PM (211.36.xxx.125)

    달라고 해 보세요~~~^^

  • 37. ..
    '17.7.17 2:55 PM (124.49.xxx.61)

    깔끔하네요 ㅎㅎ부모보다 낫네요

  • 38. 똑똑
    '17.7.17 3:37 PM (183.109.xxx.158) - 삭제된댓글

    집밥으로는 다이어트가 안되고,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지요.
    요즘, 혼자 스스로 밥 차려 먹는 비법을 잘 아네요.
    잘 키우셨어요.

  • 39. ..
    '17.7.17 5:00 PM (175.214.xxx.194) - 삭제된댓글

    ㅎㅎㅎㅎㅎㅎ
    얌생이.. 막 상상이 됩니다
    단출한듯 영양챙기는 아드님도 원글니도 귀여우세요. ㅎㅎ

  • 40. ..........
    '17.7.17 5:59 PM (210.95.xxx.140)

    얌생이 ㅋㅋ

  • 41.
    '17.7.17 6:17 PM (180.68.xxx.189)

    얌생이 ㅋㅋ

    아드님이 아주 야무지고 이지적인 멋진 남자일 것 같아요 ㅎㅎ

  • 42. 뭘또
    '17.7.17 6:51 PM (58.127.xxx.251)

    똑똑하기까지하다는건지...
    유기농엄청 따지는ㄱ보니 까다롭고 피곤한 스타일일수있고.
    혼자 밥차려먹는다는것만 긍정적인데 결혼하면 그걸 부인에게 시킬수도
    난 유기농아니면 안먹어~~

  • 43. ..
    '17.7.17 7:29 PM (180.66.xxx.23)

    아들이 어느 대학교 다니나요
    요긴 익명방이니 공개해도 되잔아요
    존경스럽네요 그 아드님
    난 집에서 탱자 탱자 노는데
    사놓고도 귀찮아서 잘 안챙겨 먹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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