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증에 관해서

고요한 조회수 : 1,605
작성일 : 2017-07-16 16:53:11
일단 자신감이 넘치는 건 원래도 그런 성향의 애라

그런가 했는데요. 평범한 20대 남자가 갑자기 화장에 관심을 갖고,

뜬금없이 어울리지도 않는 노티나는 명품 반지를 사고 싶다고 하고

외제차를 살 것 처럼 주변에 말하고...

저희 부모님은 평범한 자영업자인데 ...

자신의 비련의 남주인공인 것처럼 묘사하고,

아이돌 연습생과 사겼었다 하고,,

수영연습을 하러 가더니 거기 코치가

국가대표를 하라 해서 몇 개월간 훈련하질 않나

나중에 정치를 하겠다 하구요..

국회의원이 되서 국민성을 이롭게 바꿀 거라네요

장학재단을 만들어 어려운 이들을 돕고 영향력있는 사람이 될 거라하구요

(이 부분은 기특하다 생각했어요. 과도 관련과라..)
그러면 제가 이상하다 느꼈던 모든 것들이
조증증상인가요? 뭐가 정신병 증상이고 진실인지 헷갈리네요

동생이니까 동생이 하는 말은 일단 믿었는데...
허풍인지 과장인지 아니면 정신병증상인지.... 공황장애 약 부작용인디
제 자신이 너무 혼란스러운데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75.223.xxx.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6 4:59 P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양극성정동장애, 즉 조울증 환자 가족들이 하는 말 중 공통적인건
    조용하고 착하고 여린 00가 갑자기 확 바뀌어 잠도 자지않고 00를 한다. 돈을 쓴다..같은거에요
    원글님이 이상하다 느낀 사건은 그냥 이것저것 하고 싶은게 많은 이십대 남자들이 보이는 행동들 같구요
    설명이 더 명확하면 망상증상인지 아닌지 알수있겠고요. 원글님이 왜 혼란스러워하시는지 그게 더 궁금하네요

  • 2. 츠바사
    '17.7.16 5:09 PM (203.229.xxx.102)

    미드 쉐임리스 보심 이해될거예요.
    착하고 속깊던 그 집 둘째 아들 이안이 개이바에서 몸 팔고(원래 게이지만 이럴 짓 할 캐릭터는 아닌데)
    요상하게 변해가는 거 보고 기겁..
    조증 끝나 울증 오니 자살시도하고
    울면서 아무것도 안한 채 누워만 있고..

  • 3. 걱정
    '17.7.16 5:20 PM (180.229.xxx.200)

    걱정돼서 들어왔어요
    조증같아요
    가족이 앓고 있어 잘 알아요
    증상이 같네요
    첨엔 이젠 열심히 사려나부다
    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그러다 돈펑펑 쓰고 사고칩니다
    얼른 병원가서 진료부터 받으세요

  • 4. ...
    '17.7.16 8:27 PM (1.246.xxx.75)

    조증환자입니다 조증맞어요 입원하고 약물치료 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092 곰팡이가 생긴 옷은 세탁을 어찌 해야 되나요. 5 ㅇㅇ 2017/08/03 1,712
715091 서로 사랑은 하지만 코드가 안맞는 경우는 인연이 아닌거죠? 12 사랑? 2017/08/03 4,601
715090 팝송 좀 찾아주세요... 2 .... 2017/08/03 439
715089 택시운전사.송강호 무비스트 인터뷰 3 읽을만해요 2017/08/03 996
715088 한국인 일본여행 증가 (일본인들 반응) 18 일본 2017/08/03 6,224
715087 고등학생 국어 공부, 글을 읽어도 내용을 모르겠대요ㅜㅜ 49 건강맘 2017/08/03 2,580
715086 택시운전사 후기 (스포없음 반말체) 20 2017/08/03 3,586
715085 오늘 날씨 어제에 비하면 뽀송뽀송 그 자체입니다. 3 다이어터보고.. 2017/08/03 1,152
715084 토끼띠는 쥐띠 혹은 뱀띠랑 궁합 좋나요? 6 ........ 2017/08/03 5,503
715083 외벌이 7 - 2017/08/03 1,839
715082 까르띠에 러브팔찌 컬러 추천해주세요 5 **** 2017/08/03 3,202
715081 혹시 해리포터 보셨나요? 시리즈 중 가장 재밌는 건 어떤 건가요.. 17 해리포터 2017/08/03 3,263
715080 동네 미용실도 망하는곳 있더라구요 7 미용실도참... 2017/08/03 3,096
715079 안익은 김치에 잘 익은 김치를 넣어 발효시켜도 되나요? 3 .... 2017/08/03 1,575
715078 잔소리를 안하면 못배기는 성격 있나요? 4 ... 2017/08/03 1,453
715077 전학연 성명- 기간제 교사, 강사, 무자격 교원의 정규직 전환을.. 13 상곤망조 2017/08/03 1,947
715076 요즘은 부모들이 아이들을 넘오냐오냐 떠받들어 키우는듯해요 2 덥다더워 2017/08/03 1,064
715075 월급 루팡들 많으신가요? 3 루팡 2017/08/03 2,089
715074 5월대선이 국민의 열망을 담아내지 못해 45 안철수기자회.. 2017/08/03 2,676
715073 목동쪽 충치치료 잘하는치과 있을까요 4 치과 2017/08/03 927
715072 바쁘면 연락없는 남자 4 .... 2017/08/03 2,572
715071 동막, 을왕리, 선녀바위 해수욕장 중 어디가 나을까요? 3 피서 2017/08/03 1,186
715070 맘모톰과 수술 차이가 뭘까요.? 2 ㅡㅡ 2017/08/03 1,850
715069 카누 아이스라떼 맛있나요? 6 맛난 커피 2017/08/03 1,676
715068 아내에게 잠자리 하자는 말대신 너는 엄마자격이 없다고 말하는 남.. 71 -..- 2017/08/03 27,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