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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시 된장찌개가 최고예요

조회수 : 16,335
작성일 : 2017-07-16 14:48:45
아침에 여섯시에 일어나 원두커피내려서 홀짝홀짝 한잔 마시고 당근두개랑 오이한개 바나나한개 즙내서 쥬스한잔마시고 계란두개랑 식빵두개 구워쨈이랑우유한잔먹고 점심시간되서밥생각이 없어서 복숭아하나까서 먹고 호두좀먹고 외출할려니 배고플꺼같아 어제부터 땡긴 된장찌개를 끓여서 냉장고에있는 찬밥데워먹었어요 근데 한그릇먹고 반그릇더 밥데워찌개한그릇더 먹었네요 저의 집나간입맛을 되돌려주는건 된장찌개네요 매운고추좀많이넣었더니 땀뻘뻘흘리며 ㅎㅎ 저녁에는 쌈좀쪄봐야겠어요 입맛이도니 눈이번쩍뜨이고기분이좋아져요
IP : 125.182.xxx.2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취생
    '17.7.16 2:51 PM (110.70.xxx.245)

    저도 먹고싶네요;;;

    혹시 된장 뭐 쓰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된장찌게 맛나다는분보면
    전부 집된장이라서..
    제가 엄두가 안나서요

    시판된장 좀 괜찮은거 골라서
    맛나게 끓여 먹어보는게 소원이예요 !

  • 2. ㅋㅋ
    '17.7.16 2:52 PM (223.62.xxx.79)

    아침부터 드신 거 보면 어디가 입맛이 가출했단 건지요
    원글님 귀여우세요 ㅎㅎ
    된장찌개가 최고맞죠!

  • 3. 저도
    '17.7.16 2:53 PM (221.140.xxx.107)

    찬밥에 두부버섯 듬뿍넣은 된장짜개 비벼서 김치랑먹었어요 이케먹으니 휴일같네요 ㅎㅎ

  • 4.
    '17.7.16 2:54 PM (125.182.xxx.27)

    집된장이여요 ;;;

    백화점이나 사찰같은곳은 집된장맛과 똑같지않을까요

  • 5.
    '17.7.16 2:54 PM (121.190.xxx.146)

    갑자기 된장찌개 먹고싶네요

    저 관계자는 아니고 저도 놀러갔다가 사온간데
    견불동 된장 이라고 지리산 자락에서 된장 만드는 분이 있더라구요
    전통방식으로ㅠ만드신다는데 맛있어요
    울 시댁 된장도 꽤 맛있는데 견불동된장이 더 깔끔해서 요새는 그냥 사먹게되더라구요

  • 6. ㅇㅇ
    '17.7.16 2:54 PM (39.116.xxx.164)

    여름엔 깻잎이랑 양배추쪄서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해놨다가 된장찌개랑 먹으면 언제 입맛없었냐
    하고 밥두공기 뚝딱이죠

  • 7. 쓸개코
    '17.7.16 2:55 PM (211.184.xxx.219)

    점심 분명 먹었는데 이글보니 군침돌아요^^;

  • 8. ㅁㅁ
    '17.7.16 2:56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얼마전 속아파 밥못먹어 문제 발생

    먹는거에 사활을 걸고 회복했는데..


    기운차려야하니 소고기된장국이 최고였어요

  • 9. 아드레나
    '17.7.16 2:57 PM (125.191.xxx.96)

    저도 오늘 아침 청양고추 넣고 매콤하게 된장찌개
    끓여서 가자미 구이랑 먹었네요

    된장찌개가 최고 맞아요 ㅎㅎ

  • 10. 아침부터
    '17.7.16 3:04 PM (80.144.xxx.110)

    그렇게 먹고는 입맛이 없어요???? ㅎㅎ

    그리고 띄어쓰기 좀..

  • 11. ..
    '17.7.16 3:05 PM (180.66.xxx.23)

    오늘 저녁 된장찌게 해야겠네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밥심이에요 밥을 먹어야 기운이 나는거 같아요
    울딸도 다이어트 한다고 탄수화물 안먹다가도
    시험땐 밥을 꼭 먹어요
    밥을 안먹음 머리가 안돌아간다고 하네요

  • 12. ..
    '17.7.16 3:07 PM (218.38.xxx.74)

    저도 먹고싶은걸 더워서 몇주째 참고있내요 ㅠㅠ

  • 13. ㅇㅇ
    '17.7.16 3:10 PM (1.211.xxx.226)

    항상 육수내놓고 5분안에 끓일 수 있게 준비 해둡니다.
    조금 끓이니까 남기지 않아서 좋구요.
    아이들도 좋아하구요.

  • 14. 찌개요
    '17.7.16 3:11 PM (80.144.xxx.110)

    찌.개.

  • 15. 여름반찬은
    '17.7.16 3:11 PM (162.243.xxx.160) - 삭제된댓글

    강된장이죠
    호박잎 깻잎 등 찐 잎과 열무김치가 주반찬이라 강된장 없음 먹을게 없어요

  • 16. 된장이 좋은가보네요
    '17.7.16 3:14 PM (203.128.xxx.170) - 삭제된댓글

    저희집은 된장이 맛이 없어서 끓여만 놓으면
    이런 댄장이 되요 ㅜㅜ

  • 17. ㅁㅁ
    '17.7.16 3:25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시판도 길들일 나름이예요

    저 일터에 일일이 어디 집된장 언감이예요
    그럼에도 한 들통씩 잘 팔리는데

    늘 대충 끓이지않는다는거죠

    쌀뜨물 기본에 멸치 표고 다시마 육수에
    무우 어슷썰어 밑국물 시원하게 만든뒤

    재료는 초 심플
    두부와 호박 청량초 좀 넉넉히
    이 얼큰함이 포인트구요
    마무리 대파

    갼 맞출때 기본을 모르는분들이 된장으로만
    하는데
    그럼 떫구요
    고추장 살짝 고추가루도 넣어야 맛 깔끔히
    나옵니다

  • 18. 집된장 없으면
    '17.7.16 3:31 PM (175.223.xxx.152)

    청국장에 시판된장 넣으면 맛이 비슷해져요.
    조미료대신 cj 다담된장류 조금 넣으면 달달해지더군요.

  • 19. ...
    '17.7.16 3:41 PM (125.185.xxx.178)

    맛난 된장찌개는 집된장 시판된장 반반이죠.
    육수 진하게 내서 된장넣고
    새우나 마른새우, 미더덕이나 냉동게 넣으면
    안맛있을 수 없어요.

  • 20. ㅇㅂ
    '17.7.16 4:12 PM (125.180.xxx.185)

    입맛 가출 안 했으면 큰 일 나셨을 듯 ㅋㅋ

  • 21. 자취생
    '17.7.16 4:22 PM (110.70.xxx.245)

    재료를 역시 많이 구비해야하는군요
    저는 그렁 사야할것이

    된장, 멸치,다시마, 새우, 표고, 무우
    그리고 두부, 호박.
    이만큼 사야해요 없는게 대부분이네요 ㅎㅎ
    근데 다 사야겠죠?

    다행히도 청양고추와 대파가 있어서 다행..

  • 22. 자취생
    '17.7.16 4:54 PM (220.117.xxx.226)

    새우. 멸치. 다시다. 말린표고버섯은 사다가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으면 오래먹어요. 처음에 투자비용(?!!)이 들어가지만 대신 이것만 있음 시판된장 사다가도 꽤 그럴듯하게 된장찌개가 완성됩니다. 된장에 넣는 야채는 그때그때 체일 저렴한거 사서 넣고 끓이면되요. 요즘은 감자. 호박 맛있으니 넣고 끓여드심 질리지않고 좋아요. 저는 버섯만 사서 버섯만 넣고도 잘 끓여먹구요. 된장찌개는 맛있습니달 언제나.

  • 23.
    '17.7.16 5:05 PM (211.114.xxx.234)

    감자랑 호박 매운고추넣은 칼칼한 된장찌개먹고싶네요

  • 24. 에르
    '17.7.16 5:06 PM (125.132.xxx.233) - 삭제된댓글

    저도 된장찌개는 질리지 않아요.
    김치찌개는 한번 먹고 남으면 안먹고 아깝다고 두었다가 꼭 버리게 되는데
    된장찌개는 먹다 남으면 다시 데워서
    찌꺼기도 안 남게 박박 긁어 먹게 돼요.

  • 25. 자취생
    '17.7.16 5:09 PM (39.7.xxx.48) - 삭제된댓글

    220.117님 감사합니다❤

  • 26. 자취생
    '17.7.16 5:29 PM (39.7.xxx.48)

    220.117님 감사합니다❤
    재료 장만해서 맛나게 도전해볼께요~~

  • 27. 입맛이 집 나가서
    '17.7.16 7:47 PM (110.70.xxx.169) - 삭제된댓글

    아침 식사로
    당근2, 오이 1, 바나나1, 계란 2, 식빵 2, 우유 1을 드셨다는 거죠?

    그리고 점심은
    복숭아 1, 호두 조금, 된장찌개에 밥 1과 1/2

  • 28. 000
    '17.7.16 8:17 PM (116.33.xxx.68)

    질리지않는 국
    된장찌개 미역국
    요즘 둥근호박넣고 감자랑해서 끊여먹으면 맛나더라고요
    여기에 깼잎김치랑 열무 폿고추만 있으면 여름금방나요

  • 29. 된장찌개
    '17.7.17 2:01 AM (124.59.xxx.247)

    대충 하면 되지 하는데
    은근 비용 많이 들어요.
    애호박,감자,버섯,청량초,두부,마늘,양파, 대파, 등등..



    소소하게 제법 들어가요 ㅠㅠ

  • 30. ..
    '17.7.17 2:16 AM (223.62.xxx.197)

    다담 된장
    이건 양념 다 되어 있어서
    이걸로 끓임
    그 누가 해도 평타 이상 맛은 나오는거 같아요
    집 된장 여기 저기서 얻어온게 있는데
    넘 짜고 맛없어 못먹겠어요
    시판 된장에 입맛이 길들여졌나봐요

  • 31. 저는
    '17.7.17 3:34 AM (119.82.xxx.14)

    엄마살림이라 집에서 해먹긴 힘들고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근처식당가서 된장찌개 하나씩 시켜먹는데
    진짜 맛있어요 ㅠ 된장찌개에 밥한그릇 뚝딱에 그 만족감이...
    사먹는 된장찌개도 좋아요
    여건이 돼면 한번 끓여서먹고싶어요

  • 32.
    '17.7.17 7:37 AM (218.232.xxx.140)

    저도 된장 여러가지 사다 실패하고
    다*으로 정착‥
    이걸로 끓이면 남편이 잘 먹더라구요ㅋ
    점심때 된장찌개에 비벼서 김싸먹었는데 넘 맛있었어요

  • 33. ...
    '17.7.17 2:07 PM (61.76.xxx.203)

    잃어버렸던 엄마를 찾았네요
    엄마 지금 갈게 밥좀 차려주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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