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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사하는 집안과 사돈맺지말라는 거

... 조회수 : 20,741
작성일 : 2017-07-16 14:16:42
장사하는 집안과 사돈 맺지말라는 말 있던데 그거 왜 그런거에요?
그런말 왜 있는지 궁금합니다
IP : 110.70.xxx.201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이가 없네
    '17.7.16 2:18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그럼 최고의 사돈은 백수예요?

  • 2. 사실 알려지기 전까진
    '17.7.16 2:18 PM (58.143.xxx.127)

    순실이나 기춘이 집안이 젤 좋았겠죠.
    다 경우에 따라서겠죠.ㅠㅠ

  • 3. ,
    '17.7.16 2:19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결혼의 주체가 부모들인가요?
    결혼 당사자는 자식들인데

  • 4. ㅡ ㅡ
    '17.7.16 2:19 PM (211.109.xxx.76)

    날도습한데 왜케 어그로글들이.....

  • 5. ㅁㅇㄹ
    '17.7.16 2:19 PM (124.199.xxx.74)

    네. 이재용 집안과 혼인하세요. 안말려요.

  • 6. 시장에 현금장사하는
    '17.7.16 2:22 PM (223.62.xxx.87)

    분들 벤츠끌고 다닌다던데 ㅎㅎㅎ
    제 친구들 (30대 초반) 중에 집안이 부자인 애들이
    자영업 하더라구요 건물 몇 채 있는
    천박한 자본주의 논리라고 해도 할말 없지만
    돈이 많고 여유로워야 좋죠
    아둥바둥 겨우 먹고 살면서 애 둘 셋 키우고
    공부 못한다고 구박하고
    구질구질해요

  • 7. ㅋㅋ
    '17.7.16 2:23 PM (59.17.xxx.176) - 삭제된댓글

    어디 조선시대 왕족출신이세요?

  • 8. 기업
    '17.7.16 2:24 PM (118.40.xxx.79)

    기업들도 전부 장사입니다.

  • 9. 아마도
    '17.7.16 2:25 PM (39.118.xxx.153)

    상업을 농업보다 천시했던 조선시대 유교적인 문화에서 나온 말인듯 싶네요
    요즘은 장사하는 집안이 더 좋을것 같은대요

  • 10. 이따위 어그로
    '17.7.16 2:26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투척해놓고 댓글동냥하나??

  • 11. ...
    '17.7.16 2:28 PM (183.104.xxx.204)

    예로부터 상업을 천시 여겨서 그렇구요
    기업이 장사치인거 맞는데
    여기 장사하시는 분들 엄청 열폭하시네요
    예로부터 이런말도 있어요
    남의 눈에 피눈물 안빼고 돈버는건 선생질 뿐이라고
    상행위라는게 돈에 울고웃는
    배금주의 경향이 강하니깐
    천박하게 생각하는거죠
    젤 선호하는 사돈은 교육자나 학자 쪽입니다

  • 12. .......
    '17.7.16 2:32 PM (96.246.xxx.6)

    그런데 다 떠나서 장사꾼은 장사꾼이지요. 편의점을 하든 기업을 하든
    장사하는 사람들 상대해보면 특유한 어떤 것이 있긴 있어요.
    안 좋은 쪽으로요.

  • 13. ㅇㅇㅇ
    '17.7.16 2:32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음.. 일단

    오만가지 인간들 상대하느라 드세지기도 하고.. 겉과 속이 다른 분들이 많습니다.

    직원이나 알바나 그런 사람들 엄청 부려먹고 돈도 조금주고...
    너아니어도 할사람 많다는거죠

    결정적으로 월급 은근 떼먹으려고 하거나 질질 끌다가 주고 이런경우가 많거든요

    웨딩포토 스튜디오. 수백억한다는 땅에 근사하게 지어진 그 사진관도

    사장이 종교인,,,인데도.............고용주로선 비양심적으로 악랄하게 직원 부려먹었더군요

    세무조사도 몇번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어쨌든 그렇게 남 뽕뽑아서 종교이용해서 번돈으로

    근사한 포토스튜디오 지어놨지만 정작 본인은 암으로 죽었다죠.

  • 14.
    '17.7.16 2:33 PM (118.34.xxx.205)

    자식 결혼상대로 장사할까봐

  • 15. ㅇㅇㅇ
    '17.7.16 2:33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로드샵같은 가게도 일하기 편한게 아니라 종업원이 사장과 옆에 있으니 눈치 많이 봐야한다고 하던데요

    장사안되면 바로잘리기도 하고

  • 16. 매장에서 일하는 사람인데
    '17.7.16 2:34 P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장사꾼보다 백배 싸납고 공짜 좋아 하는게 고객이더이다.

  • 17. ㅇㅇㅇ
    '17.7.16 2:34 PM (122.36.xxx.122) - 삭제된댓글

    물론 양심적으로 소자본으로 하는 분들도 많지만

    워낙 저질도 많은게 현실이라

    음.. 일단

    오만가지 인간들 상대하느라 드세지기도 하고.. 겉과 속이 다른 분들이 많습니다.

    직원이나 알바나 그런 사람들 엄청 부려먹고 돈도 조금주고...
    너아니어도 할사람 많다는거죠

    결정적으로 월급 은근 떼먹으려고 하거나 질질 끌다가 주고 이런경우가 많거든요

  • 18. 우리가
    '17.7.16 2:34 PM (14.138.xxx.96)

    일본에 뒤처진 요인중 하나는 상인의 천시에요
    대상이 유지 못 했죠 결과적으로 정상적인 자본주의가 나타나지 못 하고 천민자본주의가 나왔죠

  • 19. ??
    '17.7.16 2:35 PM (59.17.xxx.176) - 삭제된댓글

    여기 열폭하는 댓글 없는 거 같은데요?
    남의 눈에 피눈물 안빼고 돈버는게 선생질이라니 대체 내가 무슨 시대를 사는 건지 원...
    다들 공자왈맹자왈 하시고 취업하지 마세요
    기업도 장사치입니다

  • 20. ㅎㅎㅎ
    '17.7.16 2:42 PM (1.233.xxx.167)

    삼성 이재용, 현대 정몽구, 엘쥐 구씨 등등 재벌들도 결국은 장사에요.
    사업자 등록해서 사업하는 사람들도 본질은 장사란 말입니다~
    다만, 재벌들은 규모가 크고, 일반인들은 규모가 작다는 차이일뿐, 재벌들도 장사꾼입니다~

    하긴 평생 월급쟁이로만 살면 이런 개념을 모르죠...

    이해가 안되면 그냥 외우세요~
    월급을 주면 자본가(사장, 사업가) , 자본이 많으면 재벌, 자본이 적으면 소상공인
    월급을 받으면 노동자(월급쟁이)

  • 21. ...
    '17.7.16 2:47 PM (183.104.xxx.204)

    ??님 하시는말이 열폭이에요
    예로부터 있는 말이고 요즘도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이죠
    기업이 장사치인데 기업의 노동자로 일으하는것과 오너는 달라요
    노동자가 기업의 생사에 관여할 필요는 없거든요
    오너는 아니죠 기업과 노동자까지 책임져야하는 입장이니까
    비교를 하려면 제대로...
    또 저위에 천민자본주의 맞는 말씀인데
    애초에 자본주의는 그렇게 흘러갈 수 밖에 없습니다
    정치와 법적으로 제재를 하고 교육으로 다스려야하는데
    다른 나라는 그렇게 할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면
    우리는 좀 급했죠 중국도 그러하잖아요
    하지만 요즘 전세계적으로 천민자본주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치고 법이고 교육이고... 약발 다 떨어지고
    본질적인 자본주의의 현상이 스멀스멀 튀어나오는거죠

  • 22. 아드레나
    '17.7.16 2:48 PM (125.191.xxx.96)

    이윤만 앞세우고 양심팔아서 장사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런말이 나온듯...

    그런데 그말이 장사꾼에게만 해당될까요?
    정치인도 그렇고 대기업도 마찬가지죠

  • 23. ㅎㅎ
    '17.7.16 2:49 PM (59.17.xxx.176) - 삭제된댓글

    아니 열폭하기엔 전 그냥 평범한 직장인이라서요
    주변에 기업 경영은 커녕 자영업 하는 가족도 없구요
    님이 말하는 의미가 뭔지 아는데 그런말을 요새도 하는 분을 보니 신기하구요 제가 뭐하는 지도 모르면서 장사하는 분들이 열폭한다니 황당해서 그래요

  • 24. ..
    '17.7.16 2:50 PM (180.66.xxx.23)

    장사도 나름이져
    영세하게 해서 맬 말아먹은 사람만 봤나봅니다
    장사 잘하는 사람은
    월급쟁이하고는 감히 비할바가 아니에요

    장사 안되서 빗지고 하느니
    월급쟁이하면 최소한 손해는 안보니
    그리 말한건가비네요

  • 25. 현지
    '17.7.16 2:51 PM (153.198.xxx.155)

    일본에서는 교사도 서비스업이라고 --;;;

    장사 천시하는 한국문화가 언제쯤 소멸될려나.

  • 26. 그런데
    '17.7.16 2:54 PM (211.186.xxx.176)

    이유있어요.장사하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뭐든 돈과 연관짓게 되죠.기업도 이윤추구가 목적인거잖아요..돈과 연관짓는자체가 나쁜게 아니라 뭐든, 하다못해 자식결혼까지도 밑지나 남나를 따지게 되는게 문제인거죠..말로 해서는 몰라요.당해봐야알아요..돈돈돈

  • 27. adf
    '17.7.16 3:04 PM (124.199.xxx.74)

    ㄴ 장사 안하는 사람은 돈돈돈 안해요? 더해요. 왜이러세요.ㅠㅠ

  • 28. ㅡㅡ
    '17.7.16 3:09 PM (223.39.xxx.78) - 삭제된댓글

    그런 말이 있었던가요?
    싫은 사람은 사돈 안맺으면 되는 거죠

    개인사업자면 상인 이고
    법인이면 사업가 인가요?
    그것부터 궁금하네요

    그러니까 장사는 싫고 사업은 좋다 이 말인가요?

  • 29. ㅡㅡ
    '17.7.16 3:10 PM (223.33.xxx.99) - 삭제된댓글

    아니면 주식회사 정도 되어야 사업가라고
    좋다고 사돈 맺고 싶은건지
    궁금하네요

  • 30. 쓰잘데기없이
    '17.7.16 3:19 PM (180.67.xxx.181)

    예전부터 사농공상 때문에 그렇죠.
    공부만 하고 생활력없는 선비보다 열심히 장사하는 분이 낫죠. 요즘 우리나라 자영업 %가 얼마나 높은데 이런 얘길 아직 하는지... 요샌 의미 없는 것 같아요

  • 31. ..
    '17.7.16 3:22 PM (220.118.xxx.203)

    사람 상대하다 보니 사람을 부릴줄 알기 때문이죠.
    장사가 다 나쁜건 아니지만 돈도 어떻게 벌었느냐가 중요하대요.

  • 32. 사카린밀수쟁이
    '17.7.16 3:28 PM (58.143.xxx.127)

    하면 어떨려나? 떡값셔틀집안이라 해야하나?

  • 33. 선생과 직장인이
    '17.7.16 5:45 PM (59.8.xxx.115) - 삭제된댓글

    제일 돈에 융통성이 없다고들 하죠

    약국도 장사고 변호사 의사 결국 다 장사 아닌가요?

    장사 아닌게 뭐있음?

    의사도 할당 못채우면 큰병원에서 쫓겨나는데

    난 장사하는집이면 대환영

  • 34. 사농공상 찾던
    '17.7.16 11:15 PM (183.100.xxx.240)

    옛날 말이죠.
    자본주의 시대에 얼른 태세전환을 해야죠.

  • 35. 쩍ㅂ
    '17.7.16 11:19 PM (175.223.xxx.225)

    물불 안가리고 도덕성떨어지고
    앞뒤다르고거짓말교묘하게 잘하니
    싨은거지요

  • 36. ...
    '17.7.16 11:27 PM (1.176.xxx.24)

    댓글만봐도 장사하는 집안이랑 사돈 안맺어야겠어요
    우르르와서는 아니거든요 빼액!
    삼성=의사=변호사=장사
    맞아요 맞는데
    왜 =개장수는 빼먹으세요
    ㅋㅋㅋㅋㅋㅋㅋ

  • 37. ..
    '17.7.16 11:29 PM (115.136.xxx.48)

    저도 결혼 전까지는 몰랐습니다

    사업 수준 아니고

    어느정도 선의 장사하는 집이요...
    꽤 많이 벌어도

    돈돈하는거야 뭐 기본이고
    위에 적힌대로 사람부릴 줄도 알아서 며느리고 사위고 할 거 없이 부려먹으려 들어요

    물론 자기자식들도 부려먹지만
    자식 부리는거와 같나요

    휴일이고 주말이고 할 거 없이
    장사 잘 되는 날이라치면 일손 거들라고...
    며느리나 사위를 일꾼으로 봅니다


    땅치고 후회하는 사람 여기 있네요

  • 38. qhffk
    '17.7.16 11:32 PM (180.224.xxx.123) - 삭제된댓글

    결혼의 주체는 본인들이지만, 그주체를 키우는것과 배경..즉 집안의 가풍을 무시 할 순 없죠.
    이런거 저런거 다 따지면 의사도 변호사도 재벌도 장사다. 라고 하겠지만.. 솔직히 속으론
    사업과 장사가 다르다는것쯤 다들 아시쟎아요? 구분하고 계시쟎아요.

    셈에 빠르고, 치고 빠지는것에 능하고, 그밖에도 장사하는집에서 보고 자란 부분들이 일반 회사원가정에서 보고 배운것과는 다르니까요.
    그래서 자식 커서 사돈 얻게 될 나이되면,
    나는 그러지말아야지. 다짐하면서도 이것저것 생각하게 된답니다.
    입장바꾸면, 다 그렇게 되네요.

  • 39. 보라
    '17.7.16 11:34 PM (219.254.xxx.151)

    노후대책안되있는 백수집안보다야 낫지요 워낙 진상들이많다보니 억센분들이많아서 그런말이있는거아닐까요

  • 40. qhffk
    '17.7.16 11:45 PM (180.224.xxx.123) - 삭제된댓글

    순수 하지 못해서 싫은거예요.
    다 필요없고!!!
    잔머리 쓰고, 순수하지 못해서 싫.어.요!

  • 41.
    '17.7.17 12:09 AM (122.43.xxx.60)

    사람을 많이 대하고
    별 인간들 다 보고하니
    좀 쎄죠. 솔직히

  • 42. 302호
    '17.7.17 12:29 AM (221.160.xxx.114)

    앞뒤 다르고
    부려 먹으려고 하고
    며느리.사위 못 믿어 남이라 생각
    기가 세고
    순수하지 못하고
    무조건 돈돈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하고
    잔머리 대박

    물론 일부 장사하는 시부모 요

  • 43. 사람부릴줄 아는 거
    '17.7.17 12:32 AM (218.48.xxx.197)

    참...사람 부릴줄 아는 사람...알죠.
    처음엔 나한테 잘하는 듯 한데
    어느 순간부터 뭔가 불편해지더라구요.
    결국 스타일맞는 사람들끼리 만나야 편한 것 같아요.

  • 44. 셈이 빨라서요
    '17.7.17 12:43 AM (175.192.xxx.3)

    사람을 많이 대하다보니 상대방 파악도 빠르고, 어떻게 부릴지 계산도 빨리 나와요.
    그리고 억세죠. 장사하다보면 억셀 수 밖에 없고요.
    제가 본 어른들은 상인천시가 아니라, 당해낼 수 없으니 불편해해서 장사하는 집을 싫어했어요.
    편견이라고 생각했는데..장사하는 친구들을 만나보니 알겠더라고요.

  • 45. 그냥
    '17.7.17 12:56 AM (175.223.xxx.171)

    사람 나름이에요. 교사 출신 제 시어머니 위선적이고 돈 밝히세요. 제 친구들 시모들 전업출신 대부분인데 다 별루. 시부 시모 둘다 1급 전문직 아닌 이상 거기서 거기더라고요. 장사하는 사돈...그 정도 연세면 장사를해도 사업을해도 기반이 어느 정도 잡힌 경우가 대부분이라(월급쟁이하다가 퇴직하고 장사하는 케이스 말고. 그 경우엔 돈도 노하우도 없죠) 돈도 많고 여유도 많고 그래요 세상 풍파도 겪어 젊은 사람에게 더 너그러워요. 생계를 위해 겨우겨우 장사하는 경우 아니라면 일반 월급쟁이보단 더 낫죠.

  • 46. .......
    '17.7.17 1:41 AM (1.241.xxx.96) - 삭제된댓글

    사업 - 시대의 흐름을 읽고 대중이 원하는 걸 창출해 내는 것
    장사 - 이윤 남겨서 물건 파는거

  • 47. .......
    '17.7.17 1:41 AM (1.241.xxx.96)

    장사꾼과 기업가는 달라요.

    사업 - 시대의 흐름을 읽고 대중이 원하는 걸 창출해 내는 것
    장사 - 이윤 남겨서 물건 파는거

  • 48. 교육자 학자
    '17.7.17 2:57 AM (118.32.xxx.54)

    좋아하지마세요
    저부류가 아닌척 젊잖은척 하면서
    길에서 바지내리고 자위도 하고
    권위 이용해서 성폭행 성추행 성범죄 일으키고
    여교사중엔 히스테릭한 싸이코녀ㄴ 들이 많아요

  • 49. 저 장사해요.
    '17.7.17 3:50 AM (172.56.xxx.217) - 삭제된댓글

    남편이랑 저랑 국내 대기업. 외국 대기업에서 십수년 일하다가 어찌하다 타지에서 장사하면서 먹고 살아요.
    근데 사람 상대하니까 억세지는 것 맞아요. .(그리고 사람보는 척보면 파악돼요 이를테면 훔칠 것 같은 사람들요..ㅎㅎ)
    그렇다고 모랄이 일반사람보다 낮다고는 생각안해요.
    공병 모아서 홈리스분에게 주고 좋은 단체에 자동이체도 하고 삽니다.
    사기꾼요? 전 어제 주말에도 가게문 열고 인생 힘들게 사는 저희 부부가 바보인게 틀림없다 이런 생각하다가 그래도 소처럼 요령안부리고 따박따박 일하는 무지 착하고 성실한 사람들이다 우리가 번돈은 노동에서 나온 정직한 돈이다 이런 결론 내렸는데 사기꾼이라고 그러면 서운합니다.
    작아도 나름경영하는 거니 대기업에서 한 파트만 담당하던거보다 더 복잡하기도 하고 안 망하려면 트렌드도 알아야되고 사람들은 직접상대해야하니 어쩌면 기업에서 생존하는 것보다 더 도전적으로 느껴져요..
    하지만 월급쟁이 때보다 훨씬 재미나는 것은 아무래도
    주인의식 때문인 거 같아요. 아무리 단순한 사항도 매의 눈으로 찾아내고 즐겁게 합니다. 인생이 더 훨씬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된 기분이 들어요.
    저희는 재미나게 장사하고 살거니 싸잡아서 한집단 전체에대해 편견 같고 계신분들은 또 그렇게 사세요.
    그건 여러분의 문제니까요. ^^.

  • 50. . . .
    '17.7.17 3:55 AM (58.232.xxx.2)

    집에서 살림하며 힘들어하는 것을 우습게 압니다.

  • 51. 왜 장사님이라고 안하고
    '17.7.17 3:59 AM (107.77.xxx.50)

    장사꾼이라고 하겠어요. 사는 기전이 틀려요.

  • 52. 연꽃
    '17.7.17 5:01 AM (112.214.xxx.35) - 삭제된댓글

    다음을 잘 음미해보세요.

    염탐꾼, 사기꾼, 장사꾼, 낚시꾼, 모군꾼, 심부름꾼, 잔소리꾼,
    노름군, 주정꾼, 말썽꾼, 난봉꾼,
    농사꾼, 재주꾼, 소리꾼, 살림꾼, 씨름꾼, 나무꾼...

    한 방면에 대한 노련함으로 전문성 직업을 갖춘 경우가 -꾼입니다.
    이 [-꾼]을 낮춰부르는 것이 [-치]...
    장사꾼=> 장사치
    장사치: 이익을 위해 상도는 안중에도 없는 상인들을 욕되게 부르는 말.

  • 53. 연꽃
    '17.7.17 5:38 AM (112.214.xxx.35) - 삭제된댓글

    다음을 잘 음미해보세요.

    염탐꾼, 사기꾼, 장사꾼, 낚시꾼, 모군꾼, 심부름꾼, 잔소리꾼, 소개꾼
    노름군, 주정꾼, 말썽꾼, 난봉꾼,
    농사꾼, 재주꾼, 소리꾼, 살림꾼, 씨름꾼, 나무꾼...

    “치나 꾼”이 붙는 경우로 이들은 어느 경우에는 사회의 멸시를 받거나,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하지만 반대급부도 커서 부를 축적하기가 쉽다. 그러기 위해 이들은 지극히 현실적이고, 매순간마다 현실적으로 계산하고 노련하다.

    -꾼.
    조선 중기 이후부터 멸시받던 상인들이 축적한 부로 사회적 힘(위치와 역할)을 갖게 되므로써
    양반신분계급도 사고,모종의 벼슬과 같은 지위와 역할에 다가가게 되면서 같은 장사치들 사이에서 급을 분리하는 발버둥치는 결과
    장사치에서 격상된 장사꾼으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먼저는 상인들의 주도였고, 부자 상인들에게 빌붙어 살아야했던 양반들의 아첨표현이 가세.
    원래 (價)-[값 가]가 장사아치를 뜻했던 글자로, 건네받고 건네주는 과정에서 보고 서 있으면서 양쪽에 흥을 돋궈서 교환이 성사되도록 하고, 거기서 이득을 취하는 사람. - 거기엔 '교묘한 말재주로서 사람의 충동과 믿음에 영향을 미치는 모사를 하다'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 목적은 자신이 뭐라도 얻기 위해서 그 순간 자체에 지극히 현실적으로 노련해지므로, 이미 '인의(仁義)'는 상실하다, 오직 信으로서 업(이득)을 지속시킬 수 있다.. 라고, 동양 고서에서는 그 윤리적 분류의 기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음.

    한 방면에 대한 노련함으로 전문성 직업을 갖춘 경우가 -꾼입니다.
    이 [-꾼]을 더 낮춰부르는 것, [-치]...
    장사꾼=> 장사치(장사아치)
    장사치: 이익을 위해 상도는 안중에도 없는 상인들을 욕되게 부르는 말.

    다른 꾼에는 -치라는 종결어가 안붙습니다.
    장사치가 어거지로 장사꾼이 된 데는 이유가 있고,
    음미해보셔도 재미있을듯.
    날도 꾸무리하니.

  • 54. 연꽃
    '17.7.17 5:43 AM (112.214.xxx.35) - 삭제된댓글

    다음을 잘 음미해보세요.

    염탐꾼, 사기꾼, 장사꾼, 낚시꾼, 모군꾼, 심부름꾼, 잔소리꾼, 소개꾼
    노름군, 주정꾼, 말썽꾼, 난봉꾼,
    농사꾼, 재주꾼, 소리꾼, 살림꾼, 씨름꾼, 나무꾼...

    “치나 꾼”이 붙는 경우로 이들은 어느 경우에는 사회의 멸시를 받거나,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을 하지만 반대급부도 커서 부를 축적하기가 쉽다. 그러기 위해 이들은 지극히 현실적이고, 매순간마다 현실적으로 계산하고 노련하다.

    -꾼.
    조선 중기 이후부터 멸시받던 상인들이 축적한 부로 사회적 힘(위치와 역할)을 갖게 되므로써
    양반신분계급도 사고,모종의 벼슬과 같은 지위와 역할에 다가가게 되면서 같은 장사치들 사이에서 급을 분리하는 발버둥치는 결과
    장사치에서 격상된 장사꾼으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먼저는 상인들의 주도였고, 부자 상인들에게 빌붙어 살아야했던 양반들의 아첨표현이 가세.
    원래 (價)-[값 가]가 장사아치를 뜻했던 글자로, 건네받고 건네주는 과정에서 보고 서 있으면서 양쪽에 흥을 돋궈서 교환이 성사되도록 하고, 거기서 이득을 취하는 사람. 또한 [성사가 됨]의 시점을 향해 추진하므로 목적상 종결성!
    - 거기엔 '교묘한 말재주로서 사람의 충동과 믿음에 영향을 미치는 모사를 하다'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 목적은 자신이 뭐라도 얻기 위해서 그 순간 자체에 지극히 현실적으로 노련해지므로, 이미 '인의(仁義)'는 상실하다, 오직 信으로서 업(이득)을 지속시킬 수 있다.. 라고, 동양 고서에서는 그 윤리적 분류의 기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음.

    한 방면에 대한 노련함으로 전문성 직업을 갖춘 경우가 -꾼입니다.
    이 [-꾼]을 더 낮춰부르는 것, [-치]...
    장사꾼=> 장사치(장사아치)
    장사치: 이익을 위해 상도는 안중에도 없는 상인들을 욕되게 부르는 말.

    다른 꾼에는 -치라는 종결어가 안붙습니다.
    장사치가 어거지로 장사꾼이 된 데는 이유가 있음이 유추되시죠.
    날도 꾸무리한데 음미해보셔도 재미있을 듯.

  • 55. 행복한새댁
    '17.7.17 6:07 AM (222.96.xxx.32)

    장사꾼 집이랑 결혼했는데..
    시어른들 넘 바쁘셔서 며느리한테 1도 관심없고 그냥 용돈만 주구장창 주시네요.

    이거 안좋게 보면 안좋은건데 요즘 세태에믄 최고의 시부모님 인거죠.. 본인들이 넘 바쁘셔서 생일같은것도 챙겨 본적없고 문안 전화 이런것도 없어요.. 서운할때도 있는데 친구들은 우리 시댁이 짱이라고..

    돈 욕심 있으셔서 힘 닿는데까지 하신다고 하네요... 뭐.. 좋게 생각하면 끝도 없이 좋고 서운한거 따지면 또 좀 그렇고 그래요..

    다행인건 저희 시댁은 베푸는 것도 많으셔서 주위에 인심도 넉넉하시고 모임이니 뭐니 넘넘 바쁘셔서 얼굴 안본지 두달은 되네요.... 오늘 날도 더운데 전화나 한통 넣어 봐야 겠어요...

  • 56. 장사싫어
    '17.7.17 6:45 AM (1.237.xxx.175)

    상스럽다는 말 그 자체
    묘하게 천박하고 수준 떨어져요.

  • 57. 지금은 삶 자체가 장사라 생각합니다.
    '17.7.17 7:38 AM (1.246.xxx.122)

    제일 빤히 보이는 장사가 '종교' 장사 아닐까요?
    예전엔 장사를 '장삿치'라거나'장삿꾼'이라며 비하했지만 이젠 드러내놓고 하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래일수밖에 없는걸요.

  • 58. 장사속
    '17.7.17 7:41 AM (222.119.xxx.223)

    장사속으로 사람을 대합니다
    시가 사람들 보면서
    이래서 장사하는 사람과 사돈 맺지 마라했구나 합니다

  • 59. 시댁
    '17.7.17 7:50 AM (61.77.xxx.249)

    학교상대장사했는데요 뭐 입찰되면 명절마다 교무부장이 교감한테 선물해라 선물이약하다 이래저래말해서 정말 교사한테 치를떠세요
    지금쯤 퇴직해서 교장교감출신으로 살고있겠죠
    장사꾼 등쳐먹는 고위공무원이 더 많을껄요

  • 60. ..
    '17.7.17 7:53 AM (39.109.xxx.139) - 삭제된댓글

    근래에 장사하시는 분들이야 아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저 말과 비슷한 내용이 소설 아리랑에서 나와요.
    산길도 잘 알고 걸음도 빠른 보부상들이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돈 받고 동학군들 찾아내서 많은 목숨 앗아가게 하고, 일제때는 독립 운동가들 일제에 신고하는 역을 맡은데다가 황국협회 조직은 물론 일진회에 가입해서 농민들이 보부상이라면 진저리를 치는 내용이 있어요. .

  • 61. ....
    '17.7.17 8:47 AM (58.127.xxx.251)

    맞아요
    당장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게 눈에 보이니 돈돈돈합니다.
    교양없고 무식해요

  • 62. 사람마다 가문마다
    '17.7.17 10:51 AM (59.42.xxx.80)

    다르겠지만, 대체로 장사하는 분들 수준 떨어집니다. 義가 판단기준이 되지 못하고 利가 판단기준이기 때문에요. 결혼 상대로는 피하는것이 좋죠.

  • 63.
    '17.7.17 11:30 AM (121.166.xxx.21)

    곳간에서 인심납니다ㅎ

  • 64.
    '17.7.17 11:33 AM (121.166.xxx.21)

    한달에 300 벌고 노후 보장 안되어있는 집과
    한달에 1000 벌고 노후 보장 되어있는 집과는
    돈만 차이나는 게 아니에요
    삶의 여유가 차이납니다

    장사라 함은 버는 돈이 천차만별이긴하지만..
    적어도 순익 1000 이상부터 얘기해야겠죠?

  • 65.
    '17.7.17 11:37 AM (121.166.xxx.21)

    작은사업,큰사업 통 틀어서 장사라고 친다면
    골프 치고 다니고 자식들 유학 보내고 사짜 집안들과 어울려 삽니다 고위공무원 스폰도 하고요
    자식들은 자기 하고 싶은 거 하고 살면서 구김살없이 자라고요 저희 부모님도 장사라면 장사를 하신건데
    제가 평생 모아도 벌기 힘들 돈을 모으시고
    저에게 아낌없이 서포트 해주신 걸 감사하게 여깁니다
    덕분에 제 자식들도 걱정없이 교육시킬수있다는 점도 감사하고요 존경하죠..

  • 66.
    '17.7.17 11:43 AM (121.166.xxx.21)

    주위에 돈도 많이 베푸시고 어려운 상황에 처한 주변 사람들 해결해주는 역할하시는데^^; 시집 온 새언니에게 예단 하나 안받고 강남에 집 해주고 유학도 보내줘서 교수 시켜주고요.. 저는 저희 집 같은 사돈과 결혼하고 싶던데요^^

  • 67. ...
    '17.7.17 11:53 AM (124.111.xxx.84)

    푸하하 고상하셔서들 좋으시겠네요
    어이가없네요 한마디로

  • 68. 동창
    '17.7.17 12:02 PM (124.53.xxx.131)

    아빠는 늘 부재중인 동창의 어머니가 어릴때부터 동네 장사로 자식둘을 키운 케이스인데
    그 옛날에도 엄마가 반에서 치맛바람 제일 쎄고 친구도 나름 공부 좀 해서 줄반장..
    무던하고 못되지 않고 괜찮았어요.
    세월흘러 동창들 모으고 회장을 맡더니 지역상품 소개해주고
    뒤로 챙기는걸 우연히 알게되서 환경 못속이구나 싶었어요.
    본인의 시간이나 수고전혀 없는 전번 알려주면서도 그런 짓을..
    그건 저만 알아요.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동창들 대부분에게 좋은 평판을 받고 있어요.

  • 69. 자식들 미래
    '17.7.17 12:11 PM (223.62.xxx.88)

    장사하는 사람수준 떨어진다.음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그런데 이제 지켜보세요.

    그런 수준 떨어지는 장사집 돈이
    자식들이 돈으로 수준을 사고..
    그걸 천대하는 집 자식들은 그들 밑에서 돈 받고 사는
    시대거든요.

    이제 그 수준이라는 격차가 역전되기 시작했어요.

    돈이 곧 수준을 사는격 천박하다 하는데

    정작 그리 말하는 본인들 조차도 탈머니 못하고 있지요

  • 70. ㅣㅣ
    '17.7.17 12:21 PM (223.33.xxx.146) - 삭제된댓글

    아~그렇구나
    이로운 일 보다 의로운일을 하셔서들
    국정농단한 인물들 변호하고 살인자 변호하고 있구나
    아~그래서 과잉치료하고 사기치며 진료하고 있구나
    아~그래서 학교에서 폭력이 일어나도 덮고싶고 교내대회는
    최상위권을 위한 것이구나
    인~그래서 라인 잘 탈려고 신경을 곤두세우고
    의로운 일한 동료도 왕따 시키구나
    아~그렇구나 장사하는 사람 외엔 모두 깨끗 그 자체에
    참 잘배우고 잘 실천하는 자들이구나
    몰랐었네
    내 인생 50까지 살면서도 몰랐었네

  • 71. 사업하는 집안이랑 사돈맺으면 좋고요
    '17.7.17 1:10 PM (1.215.xxx.163)

    제가본 최악은 장사하는 집이 아니라
    치과의사...
    경력 오래된 치과의사일수록 더함.
    입만 들여다봐서인지 뭐랄까 너무 속? 식견? 좁아요 ㅠㅜ

  • 72.
    '17.7.17 1:20 PM (125.178.xxx.137)

    어떤 분야이든 본래 심성대로 사는거죠
    장사가 어때서요
    저는 장사 안하지만 장사가 어때서?

  • 73. 장사하는집
    '17.7.17 1:51 PM (49.167.xxx.27) - 삭제된댓글

    천박하고 상스럽고 교양 없는게 사실임.
    겪어보면 그런말 절로 나와요.
    내딸은 꼭 피해서 결혼시켜야지.
    상스러워 같이 살기 힘듬.
    살면서 돈이 다가 아님.
    이득되는 것만 밝히고 사는데도 자식은 하나도 안풀리고 본인들 삶도 별볼일 없다는게 함정.

  • 74. 압구정동도
    '17.7.18 11:40 AM (166.137.xxx.117)

    요즘 장사꾼들 많아져서 분위기 예전 같지 않아요. 학교분위기가 제일 엉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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