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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상사한테 실수한건가요?

,,, 조회수 : 1,677
작성일 : 2017-07-16 13:22:46

요즘 여자 상사..바로 위 상사에요

너무 분위기가 안좋아서요

문제는 제가 2주쯤전에 회사에서 행사 비슷하게 한게 있었어요

거기서 저도 뭔가 하나 참가해서 상 비슷한거 받았고 선물도 받았어요

선물은 화장품 기초 세트

비싼건 아니고 그냥 중가 정도 화장품이에요

마침 기초세트 거의 다 쓴터라 잘됐다~하면서 좋아했어요

그런데 바로 제 위 여자 상사가 사십중반인데

제 화장품을 보더니

옆에서 자꾸 어머~ 화장품이네 좋겠다 나 화장품 다 떨어졌는데

이러는 거에요

그래서 뭐지? 싶었지만 그냥 무시했어요

그런데 자꾸 옆에서 몇번을 나 화장품 다 떨어져서 사야 되는데 돈이 없네

이 소리를 몇번을 하더라고요

그거 나 줘라..

이 소리로 들렸는데

솔직히 제가 그 상사를 좋아하고 그 상사가 저를 좀 잘 대해줬음 줬을 거에요

그거 몇푼이나 한다고요

그런데 진짜 저 처음 입사했을때부터 너무 개무시에 텃세에 다른 상사들 앞에서 별것도 아닌걸로 개무시하고

정말 너무 고생했어요

그래서 일부러 못들은척 하고 안줬어요

그뒤로

진짜 저 너무 괴롭히네요 ㅎㅎㅎㅎ

인간이 뭐 저런게 있나 싶을 정도로요

팀 팀장이 안절부절 할 정도에요

여자가 많은 회사인데 지금 저 왕따 시키고 있고요

아...정말 이 회사 그만 둬야 하나요

저랑 동기는 드럽고 치사해도 그냥 화장품 하나 사서 줘라 하는데

그러긴 오장육부가 뒤틀리는거 같아 못하겠어요

IP : 220.78.xxx.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호맘
    '17.7.16 1:27 PM (182.221.xxx.216)

    참으세요. 남은자가 이긴 겁니다.
    벌 추잡스런 여인 보네요.

  • 2. ..
    '17.7.16 1:28 PM (122.32.xxx.69) - 삭제된댓글

    허허... 왜 이리 거지같은 상사들이 많은 것인지..
    옆에서 화장품 좋아보인다 들이댈 때. 딱 잘라서
    그러니까요. 저도 다 써서 사야했는데. 잘 됐죠. 이랬으면 좋았을 덴데..
    참 그 여자 답 없네요.

  • 3. 이게
    '17.7.16 1:42 PM (80.144.xxx.110)

    실화인가요? 거지새끼도 아니고 뭔 미친년이 직장을 다니네요?
    그걸 두고보는 팀장도 병신이고.
    님은 참고 견디세요.

  • 4. 하하핫
    '17.7.16 1:53 PM (211.178.xxx.174)

    분명 많은분들이
    그까짓거 그냥 줘라.사회생활 편하게...그러실텐데
    안 주는게 맞아요.
    주는순간 그다음에 뭐...편해질것 같나요?
    갑질에 더 힘실어줄 뿐이겠죠.
    오히려 대놓고 원글님건 자기꺼.
    그때부터 뭐든 안주면 더 지랄할겁니다.

  • 5. ㅇㅇ
    '17.7.16 1:58 PM (110.70.xxx.66)

    사장한테 그 여자 화장품 안줬다고 왕떠시킨다고 꼰지른 다음 상황 변하는거 없으면 퇴사하세요

  • 6. ...
    '17.7.16 3:33 PM (211.58.xxx.167)

    미친년이에요. 무시하세요.
    무슨 그런 저질 상사가 있는 회사가 다 있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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