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이 집을 사서 이사를 하게 되어 소파 사라고 100만원을 주었습니다. 얼마 전 집들이를 하러 가면서 또 뭘 좀 사가지고 가고요
너무 이쁜 소파를 샀더군요. 그런데 두 부부가 누나가 보태줘서 이렇게 이쁜 소파 샀다 한마디라도 좀 기뻐하면서
해주면 좋았으련만 올 때까지 단 한마디도 말이 없더군요.
친정아버지 생신 겸 해서 모였는데 밥값은 반땅입니다.
맘 속으로야 고마운 맘이 있겠지만 너무 표현을 안하는데....10살 차이가 늘 제가 참는 일이야 많지만 .....이런 거 슬쩍 말을 하면 가르치려 든다고 할 것 같고 올 때도
ㅠ.ㅠ 애들한테 만원짜리 한 장을 주지를 않네요. 건조기고 라텍스고 필요한 건 산 것 같은데요
참 나이차이 많이 나니 철이 없구나 싶다가도 지도 이젠 마흔이 넘었는데 ...ㅠ.ㅠ
말 안하고 그냥 흘려야겠죠? 에고 근데 맘은 썩 좋진 않네요. 줄때 받을 걸 기대하면 안된다지만 ㅠ.ㅠ 참 사람 마음이....그냥 푸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