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자식들이랑 있는거 좋으신가요?
1. 딸하나
'11.9.3 9:53 PM (218.55.xxx.191)저도 그래요. 같이 오래있으면 부담돼요.
그게.... 뭘 해줘야 될것같은 부담감....
저도 왜그런지 잘 모르겠어요.
너무 잘해줘야한다는 강박관념인지..2. ..
'11.9.3 9:57 PM (125.152.xxx.162)배고프다는 말이 제일 무서워요........밥 먹고...뒤 돌아서면 "엄마~ 배 고파~!" 그러는데
힘들어요........간식은 빵으로도 해결이 잘 안 될때도 있어요.......아직 초등인데.....
어떤 때는....4끼를 먹을 때도 있어요......먹어도 살도 안 찌고....
둘이 있으면 싸우고........사이좋게 지낼 때는 한 없이 예쁘다가도 싸우면 스트레스 쌓여서
내가 돌아버릴 것 같아요.ㅡ,.ㅡ;;;;3. ㅇㅇ
'11.9.3 10:32 PM (211.237.xxx.51)아무래도 셋이다 보면 애들끼리 싸우기도 하고... 치닥거리가 힘들긴 하죠..
저는 아이 하나만 키워서그런지 애랑만 계속 같이 있어봐서
아이랑 떨어져있는시간을 오히려 못견뎌요.
아이가 언제 돌아오나 내다보게 되고..
중3 된 딸래미 언제 돌아오나 언제 집에 오나 목빼고 기다립니다 ㅠㅠ
이러다 올가미 엄마 되는거 아닌지 걱정이에요.4. 플럼스카페
'11.9.3 11:19 PM (122.32.xxx.11)저도 셋. 절대 공감합니다.
그럴거면 뭐하러 셋 낳았냐 하시는 태클도 있겠지만 그래도 여기서는 편하게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저도 돌아서면 배고프단 말, 나가자는 말(아직 어려서 같이 나가줘야 해요 ㅠㅠ), 다음 스케줄은 뭐냐는 말(한참 밥 먹는데 밥 먹고 뭐할거냐.) 아 두렵습니다요.
좀 크면 나아지려나 싶어요.
아이들 학교 유치원 가고 난 시간이 행복해요. 이럼 안 되는 거겠죠?
(저 역시 싫고 좋고의 문제가 아녀요)5. 미미
'11.9.3 11:31 PM (120.142.xxx.224)ㅋㅋㅋ
저는 지들끼리 놀거나 말거나...
어느순간...지들끼리 게임하고...그림그리고...
가끔 저보고 보드게임 하자고 하면 같이하고...
부담은 느끼지 않아요...
근데...진짜 배고프다고하면...
귀찮아도 정성껏 식사를 준비해줘야하는게 부담됩니다.6. 전 하나..
'11.9.3 11:47 PM (123.212.xxx.170)역시나... 어릴적부터 부담스러웠어요..
물론 예쁘죠.. 사랑스럽죠...귀엽죠...
전 아이 별로 안좋아해요... 신생아만 너무 좋아요..;;
그러나 내 책임이 되는건 싫어요.. 그래서 아이도 하나..
제 성격테스트 결과 전 남과 있으면 에너지를 뺏기는 사람이래요..
동네 사람들과 수다는 일주일이나 열흘에 한번은 떨어요; 근데 없어도 괜찮구요..
아이.. 그냥 예뻐만 하고.. 혼자 잘 놀면 좋겠는데.. 끼니 챙기고 간식챙기고..
공부 챙기고... 놀아달라 뭐 해달라 오는거... 아... 괴로워요..
아이에게 뭘 시키는것도 싫고.... 부담 100백예요... 아.. 소중한 아이고..소중한 시간인건 아는데...
흑.. 맘이.. 불편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1143 | 콩순이밥상요리시간 물 넣는 법 좀 알려주세요~~ | 급한질문 ㅎ.. | 2011/09/04 | 1,343 |
11142 | 동탄은 살기 어떤가요? 9 | .. | 2011/09/04 | 4,876 |
11141 | 히비스커스를 처음 마셔봤는데요..어디서들 구입하시나요..? 1 | 히비스커스 | 2011/09/04 | 2,424 |
11140 | 자가용 에어컨가스 소량 주입도 가능한가요? | ,,, | 2011/09/04 | 1,333 |
11139 | 무화과 철이 왔네요...앉은 자리에서 몇개씩 흡입합니다;;; 9 | 무화과 | 2011/09/04 | 2,898 |
11138 | 임신막달쯤 추석(명절), 부모님댁이 장거리였던분들 어찌하셨어요?.. 7 | 고민중 | 2011/09/04 | 3,070 |
11137 | 이동욱, 연기 잘하네요. 10 | 네가 좋다... | 2011/09/04 | 3,970 |
11136 | 유치원 보내시는 분들, 유치원 청결한가요? 3 | 에고 | 2011/09/04 | 1,689 |
11135 | 허탈해요 ㅠ.ㅠ 쌩돈 나가게 생겼어요 27 | 위로좀해주세.. | 2011/09/04 | 14,484 |
11134 | 이거보시고 웃으세요 5 | 딴지티 | 2011/09/04 | 2,236 |
11133 | 음식점서 30말~ 40대 여자5명이 남자하나랑 음담패설하는데 옆.. 14 | 진짜 불쌍해.. | 2011/09/04 | 27,106 |
11132 | 편안하고 깔끔했던 포장이사짐센터 이사방 !!! 3 | 분당맘 | 2011/09/04 | 3,739 |
11131 | 미강 사용법 아시는 분...계시면 알려주세요. 10 | 궁금이 | 2011/09/04 | 4,780 |
11130 | 대학생 딸아이... 제발 도움좀 주세요 85 | 딸도 키워봐.. | 2011/09/04 | 25,584 |
11129 | 헛개나무나 인진쑥 드셔보신 분~간에 좋은것 찾아요~~ 4 | 대추한차 | 2011/09/04 | 3,155 |
11128 | 화를 내면 아이가 죽는다. 9 | 다짐 | 2011/09/04 | 3,020 |
11127 | 저 레벨 8인데 왜 장터가 안 되죠? | .. | 2011/09/04 | 1,336 |
11126 | 가위눌림 1 | .... | 2011/09/04 | 1,514 |
11125 | (급질) 세탁기에 락스 넣었는데 빨래가... 6 | 락스 | 2011/09/04 | 12,453 |
11124 | 아이들 바른교육 시키지 말라네요. 37 | 요즘세상? | 2011/09/04 | 11,662 |
11123 | 발에 각질이 너무 많이 일어났어요 ㅠ 4 | 새벽 | 2011/09/04 | 2,624 |
11122 | 리체나 어떤가요? | 흰머리 | 2011/09/04 | 1,699 |
11121 | usb메모리가 뭔가요? 3 | 감감희소식 | 2011/09/04 | 2,135 |
11120 | 미국 방사능오염도 장난이 아니네요. 31 | 깜놀 | 2011/09/04 | 7,423 |
11119 | 주말인데 남편과 싸웠어요. 그리고 방콕... 8 | 일요일 | 2011/09/04 | 2,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