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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내 인간관계ᆢ참 미묘합니다 ㆍ

마파람 조회수 : 4,764
작성일 : 2017-07-16 08:02:38
3월에 나이어린 신입이 들어와서 힘들어하길래
많이 챙겨주고 ᆢ얘도 업무 물어볼때 저한데 제일 편하게 물어보고 제가 휴일근무할때도 따로 제 간식까지 챙겨서 일 배우려 오더군요ᆢ
그런데 이젠 일을 어느정도 다 배웠다고 저를 무시하면서 기어오르기 시작한지 한달째입니다
여직원 중 경력많은 고참, 일 잘하는 후배 이 두명한데는 슬슬 기네요ᆢ
그런데 저한덴 인상쓰고 따지기 까지 해서 제가 넘 어이가 없습니다
일할때 엑셀을 얘한데 물어봤는데ᆢ 제가 컴퓨터에 좀 약한게 악점으로 보였나봅니다ㆍ
다른 직원들도 방관하면서 오히려 이애랑 넷이 붙어다니네요
저는 휴가계획도 되늦게 알고 직원들과 안겹치려고 안간힘쓰면서
계획잡고 있네요ㅠㅠ
만만케 보이니 제가 오즘 넘 눈치를 보고 있는데ᆢ 커피도 자주 사고 그동안 소통했다고 생각했는데ᆢ 넘 소심해지고 눈치보고 있어요
서비스직인데 고객들한데도 환한 표정이 안나오네요
오늘은 휴일이라 그나마 편하게 숨쉬고 있어요
강해지자!


IP : 116.122.xxx.10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탓하는 건 아니고
    '17.7.16 8:08 AM (223.62.xxx.209)

    다른 직원들과 잘 지내는 거 보면 일 다 배웠다고 기어오르는게 아니라
    중간에 원글님이 인지 못하는 사이에 감정 상한 일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닐까요?
    이미 감정 상한 사이면 당장 풀려고 액션 취하지 마시고
    너는 그래라 나는 이러련다~~하는 식으로 마음을 비우세요.
    그쪽이 확실히 잘못한게 있으면 바로바로 따지시고요.

  • 2. ...
    '17.7.16 8:12 AM (125.185.xxx.178)

    엑셀 별거 아니니 자격증 하나 따세요.
    특정사이트 선전하나 기분나쁠 수 있지만
    두목넷에서 준비했는데 쉬웠어요.

  • 3. 마파람
    '17.7.16 8:22 AM (116.122.xxx.104)

    나머지 동료들이 쉬크한데 ᆢ저는 그동안 넝. 배려해줬녜요~~ 이젠 신입한데 넘 잘해주면 안될꺼같네요
    처음부터 잘해준 사람은 징검다리?

  • 4. 그런일 많아요
    '17.7.16 9:17 AM (116.127.xxx.143)

    머리검은 짐승.....달리 나온말이 아닐듯해요...
    너무 잘해줘도...너무 못해줘도 안되고

    불가근 불가원

    너무 가깝지도..너무 멀지도...말아야하는게 진리인듯해요.

    너무 기어도 안되고
    너무 눈치 봐서도 안되고
    그런애는..따로 불러서 강하게 말하는것도 필요합니다(협박 비슷하게)
    근데 이렇게 하면 나머지 사람들에게 다 소문날수도 있고......
    협박을 하면 아주 깡패처럼...해야할거고...

    하여간 어떤식이든지는 저도 모르겠으나
    대응 잘하세요.

  • 5.
    '17.7.16 9:17 AM (117.111.xxx.109) - 삭제된댓글

    뭐든 적당적당히가 정답같아요
    처음와서 사람들 잘 모를때 서먹해하고
    어려워해서 제가 많이 챙기고 어울리도록 다리역할 잘해주는데 지네들 자리확보하고 사람들과 어울리게되면
    제가 만만히 보이는지 함부로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몇번은 넘어가줍니다
    자꾸 까불면 느끼게끔 제스쳐를 취하지요
    그러면 조심을 하더라구요
    어려울때 도와주면 고마운줄 모르는 사람들 많아요
    이제는 무조건 호의를 베풀지는 않게 되네요
    싫은건 확실히 표시를 해야해요
    원글님 위축되고 눈치 볼 이유가 있으신가요
    똑같이 해주세요
    사람들 마음이 내 마음 같지 않거든요

  • 6. ...
    '17.7.16 9:18 AM (110.70.xxx.132)

    적당히 잘 해주는게 참 어렵죠.
    원글님은 친절한 분이니 윗분들에게도 잘 할거예요.
    뒤에서 시기질투해도 신경쓰지 말고
    자격증따서 회사에 신고하고
    윗분들에게 점수 따세요.

  • 7. 하루하
    '17.7.16 9:44 AM (222.235.xxx.143)

    급 제아들생각이나네요..
    유치원에 새로온 친구있어서 엄청잘해주고챙겨줬더니
    한달정도있다가 적응하고나서는
    나 이제 너랑 안놀아 ㅠ 라고했다는..

    상처받은 아이가 얼마나 안쓰러웠는지...ㅠㅠ

    힘내세요

  • 8. 글쎄요
    '17.7.16 9:47 AM (118.221.xxx.16)

    처음부터 원글님이 너무 그사람을 좋아하고 믿으셨나봐요..
    사람좋게 잘해주고, 챙겨주면, 고마워하고, 은혜를 갚을줄 알아야 하는데,
    나쁜기집애~
    더이상 기대하지 마세요. 그냥, 거리 유지하지고, 좋게만, 지내세요

  • 9. 아직도
    '17.7.16 9:47 A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그런걸 모리고 섭섭하다는 원글 바보

  • 10.
    '17.7.16 10:50 AM (223.62.xxx.177)

    인생자체가 그런 습관이 몸에 밴 사람이 있어요
    필요할땐 살살거리고 자기 이득 다 차리면 보통관계
    어릴때부터 그렇게 살수밖에 없었던 그사람의 삶이라고 생각하지
    나를 좋아하나 싫어하나로 결부시키지 않아요

  • 11. 경험
    '17.7.16 1:08 PM (1.229.xxx.197)

    저도 매우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요 나중에 한번 인상 팍쓰고 내가 만만하냐?고 한마디 해버렸어요
    그뒤로는 눈치보더라구요 배려해주면 만만히 보는 인간들이 더 많아요 사람 봐가면서 배려도 해줘야겠어요

  • 12. ㅎㅎ
    '17.7.16 1:45 PM (59.17.xxx.176) - 삭제된댓글

    그게 참 그렇죠 적당히 해야해요 저도 어린애들 상냥하게 예의 갖춰 잘해줬더니 되려 기어오르더군요
    그 이후로 적당히 거리두고 상대 안했더니 예의 지키며 눈치 봅니다 아무튼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앞으론 사무적으로 대하세요 직장 동료랑 너무 친해봐야 되려 피곤해요

  • 13. ..
    '17.7.20 3:51 PM (218.239.xxx.38) - 삭제된댓글

    경력단절된 30대가
    집에서 쇼핑몰을 운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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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 아~~~
    '18.2.11 7:37 AM (116.40.xxx.86)

    공감합니다. 사람이 젤 어렵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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