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모 얘기가 나와서 이런 립서비스는?
전혀 옷이나 기타 외모에 신경 안 쓰고 사는 아줌마
일 하러 댕겨도 썬크림에 립글만 바르는 아줌마
외모 신경 안 써도 되는 직업군
그런데 미용실이나 어디 모임에서 처음 보는 사람이
하는 말이 있어요...
젊었을 때 미인이다 소리 많이 들었겠어요
젊었을 때 참 이뻤겠어요...
그럼 뭐야? 지금은 못 봐 주겠다는 거야?? ㅋㅋ
그런데 저 젊을 때도 딱히 와 미인이다
인기 많고 그러진 않았거든요
이승연 닮았다 소린 몇 번 듣긴 했지만
닮았다지 닮진 않았어요
아무리 생각 해도..ㅋㅋ
이런 립서비스는 무슨 용도 일까요..??
저랑 계속 볼 사람들도 아닌 데....
기분이 좋거나 나쁘거나 하짆 않아요 그냥 아무 느낌은 없어요
1. ㅁㅁㅁㅁ
'17.7.16 7:52 AM (77.99.xxx.126)기분이 좋거나 나쁘지 않았다면 님은 이 글 조차 쓰지 않았을 거 같은데요..ㅋㅋ
그냥 립서비스죠 뭐.....신경쓰지 마세요. 어차피 두 번 안 볼 사이라면서요
기분 좋으라고 한 말이예요.
님 못 생겼어요 젊었을 때 박색이었겠네요 라고 굳이 말하지 않지만,
기분 좋으라고 저런 말은 가끔씩 하잖아요 ㅎㅎ
나이가 곧 50이 다되어 가시는 분이 그런 뉘앙스 조차 캐치 못하시면
어떡합니꽈~~~~2. 입에 발린 소리
'17.7.16 7:55 AM (119.198.xxx.26)(뜻): 마음에도 없는 말을 겉치레로 하는 것
1회용 인맥?인데 왜 굳이.........싶으신가요?
"할 말"이란게 없으니까, 그냥.. 돈 드는거 아니니까
꾸미면, 살빼면, ~~ 하면 예쁘시겠단 소리도 같은 부류
원래 아지매들은 뉴페이스가 나타나면 한 마디씩 안던지고는 못배기시는 그런 가벼운 입들을 가진 탓이라고 봅니다만;3. 외모
'17.7.16 7:57 AM (183.104.xxx.144)너무 평범해서 그런 말이 나올 수가 없는 외모 거든요
같이 일 하시는 분중에 저 보다 1살 많은 데
저 보다 거짓말 안 하고 10살은 어려 보여요
잘 꾸미고 패셔너블하고
옷 하나를 사면 가지고 있는 옷 하고 생각을 해서
매치 할 걸 생각 하고 사요
그에 반해 저는 그냥 편하면 되요
옷 타박 많이 들어요
일 하면서 옷 신경 안 쓴다고 너무 편하게만 다닌다고
전 제 나이보다 3살 정도 더 보이고
그분은 몸매 관리에 얼굴관리 잘해서 회식 자리에서
직급 안부르고 편하게 언니 부르면 사람들 시선이
ㅋㅋㅋㅋ
누가 언니야? 이러면서..ㅋㅋ
제가 조금 이라도 이쁘면 뭐하러 그러겠어요
오히려 같이 일 하는 그 이쁜 분 한테는 안 그러니 그렇죠^^;;4. 객관적 시선
'17.7.16 7:57 AM (218.148.xxx.164)(지금은 예쁘지 않지만) 이목구비를 보니 옛날에는 현재 보다 더 낫고 예뻤을 것 같을 때 하는 립서비스죠. 현재가 아닌 과거나 미래에 대한 칭찬은 대부분 상대 기분 좋으라고 하는 덕담임. 고로 큰 의미가 없죠.
5. 눈이 크시고
'17.7.16 7:58 AM (180.68.xxx.189)눈이 크시고 뚜렷한 인상이신가 봐요..
미인이신가봐요..
이승연씨 닮으셨단 얘기들으셨으면
그분이
정말 솔직히 느낀대로 얘기했을수도 있죠 ~^^6. 아.. 같이 일하는
'17.7.16 8:00 AM (119.198.xxx.26)그 이쁜 분한테는 그런 판에박힌 하나마나한 립서비스를 안날렸단 거죠??
그 아지매들이 질투하나봐요
그래서 그 이쁜 분 "들으라고"일부러" 원글님쪽으로 립서비스 날렸나보네요
그 이쁜뿐 속으로 열폭하라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7. 음..
'17.7.16 8:00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한마디로 지금은 전혀 이쁘지 않다.
8. ㅋ
'17.7.16 8:13 AM (125.182.xxx.27)원래 이쁜사람한테는 칭찬잘안해요 안해도 이쁘니깐요 ㅋㅋ 근데 특별한외모아니고 수수한이미지에 인상 편안하고 괜찮으면 그런말들 해요 칭찬은 편하고인상좋은사람들한테 많이 하더라구요 ㅋ
9. 립서비스
'17.7.16 9:28 AM (121.133.xxx.195)아닌데..
허재 보이는건 평범?별로?지만
분명 미인형이다 싶을때 하는 말임
물론 앞에 놓고 미인이었!!겠다 말하는건
주책임
난 누가 젊었을때 참 예뻤겠다 하면
지금도 충분히 예쁜데요? 해요 ㅋㅋ
사실 그렇게 생각하구요 헤헤10. 이쁘다
'17.7.16 9:28 AM (118.222.xxx.105)지금도 이쁜데 좀 꾸미지 않아서 하는 말 같아요.
이쁜사람한테 칭찬 잘 안 하는 것도 맞는 말인지 모르지만 립서비스도 전혀 아닌 사람한테는 안 하더라고요.
누구나 돌아볼 미인은 아니라도 조금 신경쓰고 꾸미면 지금보다 더 이쁘게 보일 것이다 그런 의미 아닐까요?11. -_-
'17.7.16 9:37 AM (76.179.xxx.169)죄송한데 사십대 중반 여자들
아무리 아무리 자신들은 동안이거나 과거에 이뻤겠다, 혹은 포지션 좋다
소리 많이 들어도
외모 정말 많이 평준화되는 나이에요
그 절세미녀라는 40대 후반 미스코리아 출신 김성령씨 실제로 요새 본 적있는데
놀랐어요. 물론 아주아주 관리 잘된 미모고 아직 초동안에 가깝지만
실제로 보니 그 나이로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시술 흔적도 역력하고..
하물며 일반인 어떻겠어요. 그냥 다 평준화되거나 누가 좀 더 후져 보이거나 하겠죠
피부 헤어 옷차림 빡세게 관리 안하면
금새 후줄근...12. 내기준
'17.7.16 9:48 AM (211.109.xxx.76)1. 자세히 보면이목구비 반듯하고 괜찮는데 지금은 나이먹었다.
2. 너무 관리안한다 관리 좀 하면 이쁠텐데..13. ㅇㅇ
'17.7.16 10:01 AM (125.180.xxx.185)현재는 별로임. 이목구비는 괜찮아서 과거엔 지금보단 괜찮았겠다 이소리
14. 그럼
'17.7.16 10:40 AM (175.212.xxx.108) - 삭제된댓글벌써 너무 다 내려놓으신게
애잔해보여서예요
저도 아직 할머니도 아닌 사람이
외모에 1도 신경 안쓰시는분보면
어쩐지 마음아파서 그렇게 얘기하게 되네요15. 그건
'17.7.16 10:56 AM (175.212.xxx.108)벌써 너무 다 내려놓으신게
애잔해보여서예요
그렇게 다 포기할 정도의 외모는 아니었을거 같은데 (젊었을때)
할머니도 아닌 사람이
전혀 옷이나 외모에 신경 안쓰고 다니는 모습이
좀 안되보여서 하는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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