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차리다 죽을거 같아요
잠모자른 고2 둘째 깨워서 과외 하기전에 밥먹이고
수영장 가기전에 소화시키고 가야된다고 12시에
징징대는 남편 밥주고 반찬 몇가지 더 만들어서
잠 엄청 모자른 고3 큰아이 깨워서 밥먹이고
둘째 오후 과외 하기전에 또 밥주고
수영장 다녀온 남편 밥 차리고 있어요ㅠ
종종대고 반찬 해도 크게 먹을것도 없어뵈고 자괴감이..
1. ㅇㅇ
'17.7.15 7:26 PM (110.70.xxx.217)정말 대단하십니다. ㅠㅠ 아침에 빵에 토마토 주고
조금전 샤브샤브 거하게 먹고 왔습니다.
오늘 집안에 있는 숟가락하나 안들었어요.2. ...
'17.7.15 7:29 PM (220.75.xxx.29)시판식품 좀 활용하시면 그래도 좀 숨쉴만 하더라구요.
우리집 식구들은 설렁탕 갈비탕 뭐 이런 거 쟁여둔 거 있음 김치만 줘도 군소리가 없어서요.3. 아이구
'17.7.15 7:29 PM (183.96.xxx.129)외식 좀 하세요
4. ..
'17.7.15 7:30 PM (1.226.xxx.237) - 삭제된댓글하루 한끼 먹는 일식님
두끼 먹으면 이식이
세끼 먹으면 삼식이세끼(새끼)5. 죽긴요
'17.7.15 7:31 PM (1.234.xxx.114)융통성있게 시판음식도함께 쟁여뒀다해주세요
넘잘할려고만 하면 나만죽어나는법
그정성 남편,자식은 잘몰라요6. ..
'17.7.15 7:42 PM (211.108.xxx.176)남자 아이들이라 외식도 잘 안나가요ㅠ
맛있는 반찬가게 동네에 있으면 좋겠어요
체력 딸려서 시판음식이나 반찬배달도
이용 해봐야겠어요7. 진짜
'17.7.15 7:47 PM (222.111.xxx.107)외식도 싫어해서 아주 죽을것같은데
앞으로 . .
가을에 오는 긴연휴가 무서울지경이에요8. marco
'17.7.15 7:47 PM (39.120.xxx.232)이래서 곰탕이 최고인거죠...
안되면 닭곰탕으로...9. 식간식전에
'17.7.15 7:50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간식 적당히하고 밥때 맞추기로 해요. ㅜㅜ
저희엄마 맞벌이에 삼시세끼 해먹이고 햄 오뎅 치킨 새우튀김까지 집에서 해먹이고 인스턴트 하나도 안먹였어도 밥 따로따로만 안차리면 애들 깨우는게 힘들지 밥하는게 뭐가 힘드냐고 하셔서 오늘 한방 먹었네요.
아빠도 도시락 싸시고 엄마도 도시락 싸시고 저희 3남맨데 고딩들 도시락 3개씩 싸서 하루 도시락 10개씩 싸며 살림하신 분께 어떻게 살았냐고 물었다가 한꺼번에 많이하면 되는데 뭐가 힘드냐고;;;;;
저도 늦게 일어나는 애는 점심에만 밥주고 간식이나 간단히 먹일려고요. 깨우는게 먹이는 거보다 더 힘드니까 깨우는 것만 열심히 하렵니다.10. .. .
'17.7.15 7:54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가을에 오는 긴연휴가 무서울지경이에요
22222222222211. ....
'17.7.15 7:55 PM (125.186.xxx.152)손 많이 가는 반찬 하지 말구요.
고기에 야채 섞어 휘리릭 해주세요.
남자들은 특히 반찬 몇가지냐 보다 고기가 있냐 없냐만 관심있어요.12. ㅜㅜ
'17.7.15 7:55 PM (175.223.xxx.62)어제 저녁에 외식한 미안함으로
아침에 남편은 누룽지 끓여주고 아이들은 참치김치만 넣어 김밥 말어주고
점심에 아이1 스파게티. 남편 비빔국수, 아이2 유부초밥.
이렇게 각각 다른 메뉴로 순서대로.
간식 피자 데워주고
저녁은 수육해서 주고.
그러니까 오늘 토탈6개의 메뉴를 한것이죠.
설거지가 끝이 없고.
생리통때문에 아파 죽겠는데 아이고 내팔자야13. ㅡㅡ;;;;
'17.7.15 7:56 PM (182.225.xxx.22)가을에 오는 긴 연휴는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어요.
미리미리 냉동식품도 사다놓고, 계획을 짜야 겠네요14. 그냥
'17.7.15 7:56 PM (175.209.xxx.57)주말만 그러는거면 열심히 하시고 평일 낮에 쉬세요.
15. 아드레나
'17.7.15 7:58 PM (125.191.xxx.96)저도 그래서 여름에는 좀 편하게 살려고...
모밀국수에 부채살 구워서 부추랑 양파 채썰어서
소스랑 한접시로 해결했어요
안그래도 면역력 저하인지 자꾸 입병나고
결막염도 걸려서 제몸먼저 챙겨야겠더라구요16. 302호
'17.7.15 7:59 PM (221.160.xxx.114)소고기 등심 휘리릭 구워
비빔면과 주세요
딱 5분 걸림17. ...
'17.7.15 8:22 PM (175.223.xxx.216)추석연휴엔 맛집순례다닐려구요 여행못가는대신에 아무리 사먹어도 여행가는것보단 싸게 칠거같아서요
18. 리아
'17.7.15 8:37 PM (180.68.xxx.189)저도 반찬하고 밥차리고 설거지 정리 이 반복되는 게 참 지치고 피하고만 싶어요
오늘 아침 어묵국
점심 치킨
떡볶이 김밥 사갖고 와서 먹이고 있네요19. 비명 지르기 전 일러요.
'17.7.15 9:16 PM (58.143.xxx.127)이제 삼시 세끼 간식까지 생각해야 할
방학입니다.ㅠㅠ20. ...
'17.7.15 10:03 PM (14.33.xxx.43)카레해놓고, 국 한솥 끌여놓고 번갈아 주세요. 한번씩 목살이나 삼겹살 사주고요.
21. ㅇㅇ
'17.7.15 10:21 PM (81.57.xxx.175) - 삭제된댓글일요일 아침엔 무조건 라면에 볶음밥(주중에 남은밥 해결)
. 일요일 하루 무조건 2식.
늦게 일어나서 세끼먹으려면..늦게까지 부엌에 있어야한다는건데...안된다고 했어요 ㅎㅎ22. 저희집도
'17.7.15 10:36 PM (223.62.xxx.254)남들 여행가는 긴 연휴에는
집근처 한시간 거리로 매일 매일
먹방 투어해요~ 남들 여행비에 비하면
이거라도 해야지요
아님 우리 여자들 밥에 치여서 죽어요23. ...
'17.7.15 11:12 PM (221.141.xxx.8) - 삭제된댓글저도 오늘 카레로 버텼어요.
24. ㅏㅣㅏ
'17.7.16 7:53 AM (70.191.xxx.216)시켜드세요. 주말엔
25. ..
'17.7.16 5:04 PM (180.66.xxx.23)한끼 정도는 시켜 드시던가
나가서 드세요
그리고 초간단으로 하시고요
볶음밥이나 카레
이런걸루요26. 헉
'17.7.16 5:06 PM (118.32.xxx.54) - 삭제된댓글남자 3명을 밥해먹이려면 주말에 죽죠
주말엔 시켜드시거나 반건조 사놓으세요
제발요
그렇게 60년대처럼 일하지마시고요27. 헉
'17.7.16 5:07 PM (118.32.xxx.54) - 삭제된댓글남자 3명을 밥해먹이려면 주말에 죽죠
주말엔 시켜드시거나 반조리 사놓으세요
제발요
그렇게 60년대처럼 일하지마시고요28. 헉
'17.7.16 5:07 PM (118.32.xxx.54)남자 3명을 밥해먹이려면 주말에 죽죠
주말엔 시켜드시거나 반조리식품 먹이세요
제발요
그렇게 60년대처럼 일하지마시고요29. ㅇㅇ
'17.7.16 5:10 PM (39.7.xxx.4)남편이 벌어오는 돈으로 연명하고 살면 그정돈 해야지요.세상에 꽁밥이 어디있나요
30. ..
'17.7.16 5:15 PM (116.36.xxx.24)위에 뭔 소리래요?
저도 주말 이틀 중 점심은 무조건 면식입니다.
냉면, 라면, 우동 등등 아님 밖에서 국수 사먹기..
그래도 이날씨에 아침 저녁 차려대는거 넘 힘듭니다.
담주중엔 방학대비 조리식품들 좀 사둘려고요31. 율마
'17.7.16 5:36 PM (39.114.xxx.167)아침 -콩나물 김칫국. 잡곡밥.죽순나물. 먹고남은 닭갈비. 갈치구이
점심 모비빔밀
간식 밤호박쥬스 쨈바른식빵
주말이 더 무서워요
종일 피곤해요
사먹기도 성가셔서 걍 먹어요32. 글 읽다가
'17.7.16 6:05 PM (114.204.xxx.6)예전에 외식 싫어해서
밥 세끼 꼭 차려야 했던 울시댁 생각이 나네요. 휴우. .
내가 거기서 어떻게 견뎌왔는지 대단할 정도..
원글님 글 읽다가 문득 생각나서 적어봤어요..33. ...
'17.7.16 7:13 PM (211.58.xxx.167)끼니마다 빵한쪽 토마토 자두 수박 닭가슴살팩만 먹었어요.
어젠 나가서 비빔밥 사먹고요.
다들 다이어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