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직장알려주는데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남자

ㅇㅇ 조회수 : 3,754
작성일 : 2017-07-15 17:00:17

본인 만날때 어디서 일하는지 직장명은 안알려주던 사람이었어요

결혼 전제로 만날건데 그 전에 직장 이름을 알려줬다가 찾아오고 안좋은 기억들이 있다구요

결혼할 때 되면 데리러 간다는데 그 사람이야 결혼이 급하지 전 나이가 많지 않어서 그냥 무덤덤했어요

어쨌든 좀 답답한 인간이었는데 그렇다니 저도 굳이 알려고 하지 않고 넘어갔어요

전문직인데 예전에 어디병원에서 근무한다 이야기하면 그쪽 가족들이 쫓아오고 병원으로 연락오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려니 하구요 찝찝하지만 니가 싫다는데 그리고 조심스러운 사람이라 그렇구나 하구요

그런데 얼마전에 하루종일 다음날 까지 이틀 연락이 안됐어요

그 전엔 제 연락을 해도 다 안받구요

나중에 연락이 되보니 핸드폰이 고장났었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자기 핸드폰 좀 잘 안되는거 알지 않느냐구요

그런데 연락 계속 안되고 이후에서야 말한게 영문도 모르고 기다린 제 입장에서는 너무 화가나고 믿을 수도 없고

거기에 더해서 자기가 직장을 어디 다니는지도 모르는 인간이니 연락 끊겨도 내가 눈뜨고 코베이겠구나 이 생각이 나서

네가 고의든 아니든 난 너에게 신뢰가 없다
직장명을 말하지 않으면 헤어지는 걸로 알겠다
라고 했더니

전화로 우물쭈물하며

예전에 트라우마가 있었다 꼭 이런걸로 헤어져야 되냐며

너같이 좋은 과분한 여자 더는 못만날 것 같은데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은 여자이고 너는 그런데 내가 이걸 말하게되면
..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더라구요


계속 같은 이야기만 하길래 말귀 못알아듣냐 다그치고 욕하면 놓치기 싫다 이야기만 반복하구요

결혼하면 이런문제 다 해결된다 이말도 하길래 누가 이런 너랑 결혼하려하겠느냐 착각도 작작하라고 이렇게 답답함에 다그쳐도 그거 말하는게 자기는 너무 힘들다 이러고 같은 래퍼토리만 반복하더라구요

6개월 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려고 했는데 자기 핸드폰이 고장나서 너가 화가 많이 난 것 같다고 자기도 고민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니 인생이 이때까지 그렇게 산술적으로 계산해서 다 잘풀렸으면 나랑 왜 이러고 있고 이때까지 결혼은 왜 못했냐고 소리질러도 미안하다 이소리.

결국엔 제가 화내고 소리지르다 전화가 끝났는데 다음날도 아예 연락이 없어서 문자로

네가 날 신경썼으면 좋아하는 사람 헷갈리지는 않게 했을거다 니가 말하는 사랑이 이거냐 라고 문자보내니

좋은 여자인 너를 힘들게 해서 미안해
혼자 며칠동안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
이렇게 어제 답장이 와서 저도 더는 안하는 중이에요
본인 트라우마인건 트라우마고 이해는 되지만 저랑은 상관없는 일이고 나도 그렇게 본다니 더 기분이 나빠서 카톡은 차단했는데 원체 답답한 성격이라 저도 새사람 찾으려구요 ㅜ 물론 저도 똑같이 할 거라는 가능성은 있지만 그것도 못견디면 새 사람 만나는 태도가 안됐다고 생각해서 연락 안하려구요

이 인간을 좋아해서 속이 상한다기보다 기약없이 이 인간을 기다리고 있는 제가 억울하고 속상해요

전 제가 헤어지자는 말을 딱 잘라서 못꺼내요 항상
그래서 지켜보고 있는 게 너무 답답하고 피가 말라요 ㅜ 차라리 생각할 시간 가지지 말고 얼른 끝내기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IP : 58.232.xxx.12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15 5:04 PM (124.50.xxx.3)

    별 이상한 인간이네.
    핸드폰이 고장나서 연락이 안돼..

    빨리 정리하는 것이 좋겠어요.

  • 2. 사기꾼
    '17.7.15 5:04 PM (49.1.xxx.183)

    같아요 결혼하기 전에 뒷조사 필수

  • 3. marco
    '17.7.15 5:05 PM (39.120.xxx.232)

    사기꾼...

  • 4. ...
    '17.7.15 5:13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딱 보니 사기꾼인데 뭔 고민이 이리 길어요?
    인간이 저 지경인데 헤어지자는 말을 못 꺼낸다? 그렇다면 원글님은 그런 사기꾼한테 차이는 사람 되겠다는 거네요.
    트라우마는 무슨 개뿔..사기꾼 주제에 동정심 유발작전이라니 아주 가지가지해요. 그 트라우마가 뭔지도 모르면서 믿는 원글님도 답답..그리고 남자가 전여친들에게 뭔 나쁜 짓을 했으면 직장까지 찾아오게 만들어요?
    연락을 왜 기다릴 게 아니라 좋다고 쫓아와도 원글님이 전부 차단하고 끊어내야 합니다. 이게 진정 성인여성의 실화인지 안 믿길 정도로 답답..

  • 5. ...
    '17.7.15 5:17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딱 보니 사기꾼인데 뭔 고민이 이리 길어요?
    인간이 저 지경인데 헤어지자는 말을 못 꺼낸다? 그렇다면 원글님은 그런 사기꾼한테 차이는 사람 되겠다는 거네요.
    트라우마는 무슨 개뿔..사기꾼 주제에 동정심 유발작전이라니 아주 가지가지해요. 그 트라우마가 뭔지도 모르면서 믿는 원글님도 답답..그리고 남자가 전여친들에게 뭔 나쁜 짓을 했으면 직장까지 찾아오게 만들어요?
    저런 인간에게 뭔 희망이 있다고 연락을 기다려요? 이제라도 그럴싸한 직장명 알려주면 완전히 믿고 사귀게요? 기다리긴커녕 좋다고 쫓아와도 원글님이 먼저 욕 질펀하게 해준 다음 연락 다 차단하고 끊어내야 합니다.
    이게 진정 판단력을 가진 성인여성의 실화인지 안 믿길 정도로 황당하고 답답함.

  • 6. . . .
    '17.7.15 5:18 PM (211.36.xxx.150)

    트라우마는 개뿔
    아가씨야 정신차리고 얼른 내빼 철썩!

  • 7. ..
    '17.7.15 5:19 PM (39.113.xxx.169)

    전형적인 사기꾼이구만.....
    뭘로 그 남자가 전문직이라고 믿게 된거에요?
    설혹 전문직이라고 해도 유부남이거나
    주변에서 아는 약혼녀 있다에 한표

  • 8. ...
    '17.7.15 5:23 PM (116.33.xxx.29)

    솔까 전문직이라서 못버리는거일듯.
    제3자가 보면 빼박 사기꾼인데 ㅋ

  • 9.
    '17.7.15 5:23 PM (175.223.xxx.180)

    잘생각했어요
    망부석도 아니고 그사람도 님 그닥인거 같은데
    님 할일이나 열심히하고 딴 남자 찾으세요

  • 10. ㅇㅇ
    '17.7.15 5:26 PM (58.232.xxx.127)

    감사합니다 ㅠ 헤어지고 나서 그 공백이 싫어서요 ㅠㅠ
    지금 소개팅 2개 잡아놓고 어떻게든 공백을 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 11. ..
    '17.7.15 5:28 PM (121.140.xxx.79)

    원글님 인내심 갑!!!!!!
    저라면 벌써 헤어졌어요
    그냥 님을 가볍게 생각하는거 이상도 이하도 아닌

  • 12. ㅇㅇ
    '17.7.15 5:29 PM (58.232.xxx.127)

    그리고 애초에 전문직인지 아닌지도 확신없는 상태에서 저 좋다고 고백해서 만난거라 전문직이든 아니든 네가 솔직하게 말해주기면 하면 상관없다고 했어요... 전 연애는 제가 전문직이지만 고졸부터 고학력까지 다 만나봤고 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서요 ㅠ 그 사람 직업이 뭐든 상관없었어요 신경쓰였으면 애초에 직업 캐내려고 했고 못캐냈으면 사귀지도 않았을거에요

  • 13. ..........
    '17.7.15 5:30 PM (59.23.xxx.173) - 삭제된댓글

    미친사기꾼놈한테 그만 놀아나세요.
    정신 차리세요.

  • 14. ...
    '17.7.15 5:38 PM (110.10.xxx.23) - 삭제된댓글

    요즘 세상에 쌍팔년도 식으로 사기치는 인간들이 아직도 있ㄴ네~~~~~~~

  • 15. . . .
    '17.7.15 5:41 PM (117.111.xxx.53)

    유부남일지도

  • 16. ㅁㅁ
    '17.7.15 5:46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사기꾼 222222

  • 17. 이건
    '17.7.15 5:53 PM (211.228.xxx.146)

    유부남 아니면 사기꾼일 확률 백퍼

  • 18. . .
    '17.7.15 6:03 PM (1.235.xxx.64) - 삭제된댓글

    유부남인듯

  • 19. ㅇㅇ
    '17.7.15 6:49 PM (58.140.xxx.12)

    백퍼 유부남 ㅜ

  • 20. ㅇㅇ
    '17.7.15 7:04 PM (182.225.xxx.22)

    유부남 아니면 사기꾼이예요. 둘중 하나일 확률 백퍼

  • 21. 222
    '17.7.15 7:24 PM (211.36.xxx.79)

    유부남 백퍼

  • 22. ...
    '17.7.15 7:28 PM (182.209.xxx.248) - 삭제된댓글

    요즘세상에 카스 페이스북 인스타 등등
    뭐 하나라도하면 핸드폰으로 전화번호만으로도
    추천친구로 뜨고
    특히나 전문직이면 더더욱 감추질않고
    쉽게 이름 핸펀으로 검색이 될텐데요...
    뭔말도안되는 핑계를 트라우마니뭐니 이해하려고하나요
    유부남 아님 사기꾼이죠...

  • 23. 그냥
    '17.7.15 7:52 PM (211.58.xxx.224)

    곱게 보내주기에는 너무 제가 생각해도 화가 나네요
    생각날때마다 이불킥하지 마시고 속이라도 시원하게
    젤로 싫어할 한가지만 하고 끝내세요
    저같으면 너 잘걸렸어 나를 만만하게 봤어 하고
    반쯤 죽여....ㅠㅠㅠ

  • 24. 사기꾼이구만
    '17.7.15 8:20 PM (182.226.xxx.200)

    무슨 개뿔 뜯어쳐먹는 소릴 한대요
    조상이 도왔구만~하고 도망가세요

  • 25.
    '17.7.15 8:31 PM (121.128.xxx.179)

    한다리 건너 아는 사람이 병원에 입원 했다가 그 병원 의사랑 결손 했어요
    십년 살고 아들 하나 있는데 알고 보니 의사가 아니고 사기꾼이어서 이혼 했어요
    병원에서 의사 가운 입고 왔다 갔다 하면서 사기쳐서요
    월급도 가져다 쥤대요

  • 26. 염병하네
    '17.7.15 9:32 PM (1.241.xxx.209)

    사기꾼에 유부남!

  • 27. ㅓㅓ
    '17.7.16 6:57 AM (70.191.xxx.216)

    애 딸린 유부남 가능성 크네요. ㅋ

  • 28. ..
    '17.7.20 3:51 PM (218.239.xxx.38) - 삭제된댓글

    경력단절된 30대가
    집에서 쇼핑몰을 운영해요~
    그곳도 혼자서 말이죠

    아동복,여성복,남성복
    맘에드는옷이 있다면
    클릭한번이면 끝!!

    기존 오프라인 쇼핑몰과 달리
    문의,배송,반품,환불,재고,사입등
    모두 다 본사가 대신 처리~~

    저는 그냥 SNS에 사진만 올리면 끝
    지금 처럼 말이죠..
    어때요, 너무너무 쉽죠???

    8만8천원으로 시작할수 있으니 부담없고
    다들,한달에 용돈벌이는 하네용


    믿기지 않겠지만, 의심되시거나
    궁금한점이 있으면

    https://open.kakao.com/o/sUQv4dy

    편하게 질문주세요,
    솔직하게 답변드릴께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9045 같은동네서 집팔고 살때 복비 어떻게하셨어요? 10 2017/07/18 4,039
709044 이니 하고싶은 거 다해 7.17(월) 4 이니 2017/07/18 526
709043 연인과 일본 여행 조심하세요 1 ㅇㅇㅇ 2017/07/18 4,833
709042 제가 오버하는 것일까요? 의견 듣고 싶어요. ㅠ.ㅠ(좀 길어요).. 23 학부모회 2017/07/18 4,307
709041 싱크대 배수구 청소 과탄산으로 했는데 잘되네요!! 10 dfg 2017/07/18 4,239
709040 남편이 장기 해외출장이 많은 직업인 경우 육아는 어떻게? 9 세렌샤 2017/07/18 2,261
709039 하루종일 나만 따라 다니는 강아지 9 휴~ 2017/07/18 4,234
709038 독선과 맹신에 빠진 사람들에게 휘둘리는 문재인 정부 14 길벗1 2017/07/18 1,145
709037 휴가를 시댁으로 가자고하는 남편. 33 휴우 효자낫.. 2017/07/18 6,297
709036 한혜숙 글 댓글 중에서... 12 대답 2017/07/18 5,012
709035 日정부 "한국, 지금은 대화 아닌 압박 가할 때다&qu.. 11 샬랄라 2017/07/18 904
709034 손등에 혈관이 튀어나온것도 노화인가요? 13 zz 2017/07/18 5,548
709033 저도 일베를 들어가봐야할까봐요(낚시아님...)아들 때문에 3 .. 2017/07/18 753
709032 날마다 청소해도 바닥에서 검댕이 묻어나요. 3 2017/07/18 1,243
709031 우리카드 혜택좋은게 뭐있나요? hipp 2017/07/18 351
709030 sk인터넷 .어떤가요 7 ㅇㅇ 2017/07/18 727
709029 8월에 제주도 가는 거 괜찮을까요? 휴가 2017/07/18 591
709028 다낭 다녀 오신분들 환전은 어찌들 하셨나요? 5 베트남 환전.. 2017/07/18 1,793
709027 지금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여 박사. 신봉선. 판박이에요 ㅋㅋ .. 2017/07/18 560
709026 종갓집 사골우거지국 맛이 괜찮네요 아침부터에어.. 2017/07/18 417
709025 머리 끝 상해있으면 머리 잘 안기나요? 3 a.. 2017/07/18 703
709024 혹시 생활의 달인에 나온 충남 당진 꽈배기 파는 빵집 가보셨어요.. 4 ,, 2017/07/18 2,692
709023 공부머리 없는데 돈버는데는 머리가 번뜩이는 사람... 16 뭐랄까 2017/07/18 5,654
709022 저질체력 첫 해외여행 도전! 몽골 4박5일 괜찮을까요? 16 쏘쿨 2017/07/18 2,183
709021 휴대폰 문자 차단하는 방법알려주셔요 제발 aㅈ3 2017/07/18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