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왜 몸에 좋을 것 없는 고칼로리 음식을 먹는 것일까

방금 책에서 조회수 : 1,449
작성일 : 2017-07-15 15:06:06

방금 책을 읽다가 이 귀절이 너무 재미있어서 써봅니다.



가령, 우리는 왜 몸에 좋을 것 없는 고칼로리 음식을 게걸스럽게 먹는 것일까? 오늘날의 풍요사회는 비만이라는 악성 전염병으로 신음하고 있으며, 이 병은 개발도상국으로도 빠르게 번져나가는 중이다. 어째서 우리가 가장 달콤하고 기름기 많은 음식을 이렇게 탐하는 것일까 하는 문제는 우리의 수렵채집인 조상이 지녔던 식습관을 알기 전에는 혼란스럽게만 느껴진다. 조상들이 살던 초원과 숲에는 칼로리가 높은 달콤한 음식이 매우 드물었다. 전반적으로 먹을 것이 부족했던 시대이기도 했다.


3만년 전 전형적인 수렵채집인이 손에 넣을 수 있는 달콤한 식품은 오직 하나, 잘 익은 과일 뿐이었다. 무화과가 잔뜩 열린 나무를 발견한 석기시대 여성을 떠울려보자. 그녀가 할 수 있는 가장 타당한 행동은 그 자리에서 최대한 먹어치우는 것이다. 그 지역에 사는 개코원숭이 무리가 모두 따 먹기 전에 말이다. 고칼로리 식품을 탐하는 본능은 우리의 유전자에 새겨져 있다. 오늘날 우리는 고층아파트에 살며 냉장고에 먹을 것이 가득하지만, 우리의 DNA 느 여전히 아프리카 초원 위를 누빈다. 그래서 냉장고에서 아이스크림 통을 발견하면 한 숟가락 푸욱 떠서 먹고 점보 콜라로 입가심까지 하는 것이다.


너무 우스운 말이죠?

우리 유전자에는 우리의 수렵채집인 조상이 지녔던 식습관이 남아서 그렇게 고칼로리 음식을 탐한다는 설이 말이예요.

책은 '사피엔스'입니다. 중간중간에 너무 재미있는 얘기들이 많네요.

IP : 112.186.xxx.15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5 3:08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단맛이 인간이 최초로 경험하는 쾌락과 중독인거 같아요 .
    단거 너~무 좋아요 ㅠㅠ

  • 2. 저도 단맛
    '17.7.15 3:44 PM (123.111.xxx.250)

    과일 단맛 중독이라 과일만 먹고 살면 어떻게 될까하는 생각을 자주한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5114 자식 망치는 엄마는 어떤 엄마인가요? 8 엄마 2017/08/06 4,530
715113 부산 뷔페에서 제가 예민한건가요? (내용 펑~) 33 홀대받은기분.. 2017/08/06 6,290
715112 성추행이나 성폭행당하고 합의하는 여자들이 9 2017/08/06 2,619
715111 이총리)택.운ㅡ518영화중 가장 가슴친 영화 1 페친들이랑오.. 2017/08/06 1,233
715110 오늘 휴가 끝인데요 2 피로누적 2017/08/06 1,048
715109 류준열도 실존인물 연기한 건가요? 11 택시운전사 2017/08/06 5,367
715108 택시운전사 보고 나오는길. 무조건 보세요 두번보세요~! 8 추천 2017/08/06 2,669
715107 여러분은 어떤 취미를 갖고 계신가요? 5 ... 2017/08/06 1,727
715106 정수라 노래 아 대한민국 7 나마야 2017/08/06 1,993
715105 여우같은 여동생 7 ㅁㅁ 2017/08/06 4,247
715104 택시운전사와 문대통령 7 ... 2017/08/06 2,612
715103 발뒤꿈치 각질 완전 해결했어요 40 ㅇㅇ 2017/08/06 23,508
715102 그렇게 돈없다고 하면서 페디네일은 꼭 하는 사람 44 네일 2017/08/06 17,746
715101 친정엄마 전화 받으면 제가 난폭해져요 10 탈출 2017/08/06 4,766
715100 쌍꺼풀 재수술 했는데 언제정도 되면 붓기 빠지나요?-열흘째에요 4 .. 2017/08/06 2,211
715099 송강호가 진짜 대단한게.... 25 ㅇㅇ 2017/08/06 14,665
715098 1920년대 한국의 귀한영상 4 조상 2017/08/06 1,255
715097 오월 광주를 소재로 한 소설 추천해주세요. 17 택시운전사 .. 2017/08/06 1,492
715096 국립고궁박물관에 있던 레스토랑 2 광화문 2017/08/06 1,167
715095 모유수유중인데요, 젖량은 개인차인가요? 6 아기엄마 2017/08/06 1,397
715094 자식이 보험이라는 사람 있더라구요 18 .. 2017/08/06 5,137
715093 운동했더니 땀이 어마어마하게 나네요 4 폭염 2017/08/06 2,157
715092 노트북 그램쓰는데 애 영어숙제중 녹음이 안돼요 2 땅지맘 2017/08/06 1,003
715091 택시운전사 보러갈 때 화장하지 마세요 12 약속 2017/08/06 4,718
715090 티비보고 따라한 여름 물김치 무우 매워 난감해요.. 4 당황 2017/08/06 1,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