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웃음나는거
'17.7.15 12:37 PM
(223.62.xxx.93)
기가 막혀서 그런거에요
2. 고딩 조카가
'17.7.15 12:38 PM
(223.62.xxx.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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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면 실제 사안보다 더 완화된대요. 자신도 상대도.
비웃는 웃음 아니고 그냥 미소 띄며 웃어요. 조카는.
3. ...
'17.7.15 12:43 PM
(125.128.xxx.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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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책에서 읽었어요.
우리 사람의 몸은 정말 신비하더라고요.
심신의 느낌의 감정이 극 한 쪽으로만 너무 치닫게 되면 (그게 기쁨이던 슬픔이던)
신경계가 무너질 수 있대요.
그걸 방지 하기 위해서 (인간의 몸이 자동적으로) 완화 장치가 발동 된대요.
마치 두꺼비집 처럼...
그래서 너무 너무 기뻐서 미칠 것 같으면 결국 눈물이 난대요.
반대로
너무 너무 기가막히고 슬프고 또 미칠 것 같으면 웃음이 난대요.
이렇게 우리의 몸은 밸런스를 이룬다는군요.
그리고 상대가 너무 너무 귀여워서 미칠 것 같으면
막 물어 뜯고 싶고 ㅎㅎㅎ 약간의 폭력적 성향이 나오는 거래요.
저도 강아지 보거나 그러면 정말 귀엽다 못해서
막 깨물고 싶고 미쳐 버리겠거든요 ^^
인간의 심신의 회복력이랄까, 미스테리는 경외스러워요.
4. ~~
'17.7.15 1:57 PM
(1.247.xxx.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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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제가 그래요~막화내는거도 그닥 화안나보이구요.
정말 심각한건데 지나고나서 다른사람한테 얘기할때 실실웃으며 얘기하니까ㅡ친언니는 저보고 이상하다고‥.듣는사람은 속터지는데 본인은 허허실실‥
전 허탈하고 어이없어서 그런건데ㅡ
근데 자기방어같아요.만약 너무 심하게화내면 내자신이 망가지는걸아니까 회피·미리방지 같은‥^^
5. 아. .
'17.7.15 2:23 PM
(114.203.xxx.157)
저도 그래요.
윗분 말씀대로 자기방어같네요.
저는 아울러 거짓말할때도 그래요.
심한 거짓말은 아니고 . .밥먹고선 안먹었다고 한다던가
야근한다던가 내돈주고사고 선물받았다 . 등등이요.
6. 그래도
'17.7.15 4:23 PM
(36.39.xxx.243)
남편이 성격이 좋은가봐요. 저같음 심각하게 싸우는데 상대방이 이유도 없이 웃음 화가 머리 끝까지 날것 같은데요. 상황상 완전 무시하는 비웃음 같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