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을 지극히 현실적인 마인드로

ㅇㅇ 조회수 : 2,543
작성일 : 2017-07-15 11:06:21

접근하는 학생을 봤습니다만


못하는 학생은 아니고 어지간히 하는 학생이긴한데

고교수학을 그냥 풀이법 로직을 걍 외웁니다.


그리 오래 고민하지 않고

풀이법 해설보면서 약간 암기해 나가듯 공부..


자기는 학문을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입시를 통과하기 위해 점수가 필요한거 뿐이니까


다소 어려운 문제를 깊게 오래 고민해 봐라든지

수학적 사고를 길러야 한다든지 하는

원론적인 수학공부 조언들을 가볍게 뛰어넘고

너무나 현실적인 마인드로 현실적인 방법으로...



자기가 안되는 부분 모르는 부분은 당근 묻습니다만

나는 안돼 라든지..나는 수학이 적성에 안맞아 라든지

나는 수학적 사고가 없어 ..등등 이런 생각은 아예 안하더라구요..


어찌보면 저게 더 나은거 같기도 합니다.



IP : 58.123.xxx.16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생님이 보기에
    '17.7.15 11:09 AM (175.223.xxx.140)

    그 아이 점수 잘 나오나요? 궁금해요
    엄마인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라도 하려는 아이가 기특하고 대단해 보이는데요

  • 2. 매우
    '17.7.15 11:09 AM (125.177.xxx.203)

    똑똑한 학생같습니다. 인생 살면서 문제가 닥쳐도 그런 마인드로 이겨낼 것 같습니다. 고민해서 풀릴 문제라면 왜 문제깄나요. 고민할 시간에 현실적인 노력을 하네요.

  • 3. ..
    '17.7.15 11:10 AM (211.49.xxx.141)

    학생이 득도했네요
    저러면 스트레스도 덜받겠어요
    난 왜 이렇게 수학을 못하지? 수학머리가 없지? 하는 생각으로 힘들잖아요
    고교수학까지는 정말 전공할거 아니라면 저렇게 공부해도 되죠

  • 4. ㅇㅇ
    '17.7.15 11:11 AM (58.123.xxx.164) - 삭제된댓글

    수학이 최상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발목잡는 정도는 아닌정도...

  • 5. ㅇㅇ
    '17.7.15 11:16 AM (58.123.xxx.164) - 삭제된댓글

    발목잡지 않는 정도..쓸데없는 미련을 두지 않는다는 점이 참 인상적이더라구요..안되는걸 지엽적인거에 집착을 안해요..

  • 6. ㅁㅁㅁㅁ
    '17.7.15 11:17 AM (210.100.xxx.106) - 삭제된댓글

    부모들이 댓글 단거같은데... 저걸 현명하다고 하다니 진짜 왜 공부하는지 모르는사람들처럼... 이러니 나라가 망해가죠 공부도 인생 모든걸 수단 스펙으로나 여기니. 뭐든 안그렇겠어요. 공부만 수단이겠어요 부모도 친구도 국민도...
    사랑하는 아이에겐 물고기를 주는게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벚을 가르치라 했건만... 부모나 아니나 ㅋ

  • 7. 210.100
    '17.7.15 11:20 AM (175.223.xxx.140)

    뭔 개소리를 길게도 멍멍 하실까
    웬 등신 등장 이래
    저것도 안되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음 수포자란 말이 나오겠어?
    포기 안하고 지 능력 머리에서 해보겠다는 게 대단 하구만
    웬 병신이 국민까지 들먹이네 야 글구 벚이 아니라 법이야
    맞춤법이나 배우고 와 일본인이야? 중국인이야?

  • 8. .......
    '17.7.15 11:27 AM (175.223.xxx.211)

    공부가 수단인 사람도 있고 목적인 사람도 있죠. 수학성애자님 계시네요

  • 9. ㅇㅇ
    '17.7.15 11:27 AM (121.168.xxx.41)

    이해를 못하는데 응용 통합 문제를 풀 수 있나요?

  • 10. dlfjs
    '17.7.15 11:36 AM (114.204.xxx.212)

    안되는건 외우려는 노력이라도 하면 기특하죠

  • 11. 소머즈1
    '17.7.15 12:08 PM (114.204.xxx.76)

    근데 유형은 외운다해도 응용돼서 나오는 문제는 못풀텐데요... 중학수학까지는 외우는게 통할지몰라도 고등수학에서도 저방법이 통할수있을까요???

  • 12. . . .
    '17.7.15 12:46 PM (175.117.xxx.81)

    수학은어떻게 보면 암기과목입니다
    답이 아니라 논리를, 구조를 암기하는거죠
    물론 수학적 센스가 있으면 훨씬 잘 풀겠죠
    허나 그건 타고나는거라고 봅니다
    마치 운동신경처럼 외모처럼요
    그래서 전 아이들에게 새로운 문제를계속 푸는게아니라
    틀린 문제를 꾸준히 푸는게 더 효과적인 학습법이라고 강조합니다 틀린문제를 다시 풀며 실마리를 차는법과 논리적오류를 다듬는거죠

  • 13. 참내
    '17.7.15 1:54 PM (222.106.xxx.74)

    저렇게도 안하고
    수학포기하는 애들이
    80%는 될걸요.
    감히 저런 노력도 비웃는 댓글러는 인성이 참 후지네요.
    저 수포자였고 저런 노력도 안했던게 후회되네요.

  • 14. 유시민이
    '17.7.15 1:57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수학만큼은 아무리 노렵해도 한계가 있어! .외웠다고 ㅇ함.

  • 15. 수학의신 존폰노이만이 그랬어요
    '17.7.15 3:29 PM (211.104.xxx.214)

    네 수학이 암기예요.
    그래서 이젠 수학잘하는거 소용없다고.
    인공지능은 일초만에 답이 나온담서..

  • 16. 저렇게
    '17.7.15 6:16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암기하는데 들이는 정성과 노력을 이해하는데 쓴다면 훨씬성과가 좋을텐데 안타깝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48337 서울인데 지진체험을 했어요 2 지진 2017/11/15 1,151
748336 포항, 여진 왔어요 4 지진 2017/11/15 1,373
748335 김성경결별했다는데 10 .. 2017/11/15 8,341
748334 미세하게 흔들리는 건 기분 탓이겠죠... 4 ... 2017/11/15 825
748333 광화문인데 못 느꼈어여. 2 ..... 2017/11/15 396
748332 양희은이 부릅니다. 1 아이사완 2017/11/15 904
748331 이래도 원전 계속 찬성 할래!! 19 이게현실이다.. 2017/11/15 2,031
748330 이명박은 불행의 아이콘인가봐요. 22 ㅇㅇ 2017/11/15 5,383
748329 현재 포항이래요 ㅜㅜ 9 .... 2017/11/15 5,429
748328 어린아이 키우는 엄마들 자기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5 자기관리 2017/11/15 1,542
748327 잘하고 있네요 정말 2017/11/15 379
748326 전 왜 지진을 전혀 못느꼈을까요 11 **** 2017/11/15 1,886
748325 수능보던날 19 수능 2017/11/15 1,943
748324 지진 문자 엄청 빨라요......................... 2 ㄷㄷㄷ 2017/11/15 854
748323 지진 문자도 못받았어요 16 ㄴㄴ 2017/11/15 1,711
748322 지금도 지진이있는거같아요 안전지대 2017/11/15 404
748321 지진가방.. 지난번에 만들어 두셨나요? 1 2017/11/15 652
748320 첨 느꼈어요 용인 2 용인 2017/11/15 803
748319 미워도 사랑해 줄거리 요약해주세요 555 2017/11/15 814
748318 가스 잠그세요 3 ㄷㄱ 2017/11/15 1,746
748317 신고리 5,6호기 건설반대 6 지진 2017/11/15 1,013
748316 정읍도 흔들렸어요!!~ 3 다시시작 2017/11/15 494
748315 35층 사는데 지진 호러네요 5 ㅇㅇ 2017/11/15 4,099
748314 지진 못 느꼈어요 (용인) 13 지진? 2017/11/15 1,481
748313 제주는 못 느꼈어요 내가 둔한가?? 3 happy 2017/11/15 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