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란은 설거지통에 버리고 껍질은 그릇에 담고ㅋㅋ

아놔 조회수 : 3,770
작성일 : 2017-07-15 10:51:43
아침에 계란찜한다고 5개꺼냈어요.
계란껍질 쓰레기통에 바로 버리면 초파리꼬일까봐
껍질도 씻은후 물빼서 버리거든요.
그릇위에서 톡깨서 알은 그릇에..
껍질은 설거지통에버리고...를 하다가보니까
어느순간 알은 개수대에 ..
껍질은 그릇에 넣고 있는저를보고 순간
어머어머 나 미쳤나봐를 외치면서 개수대에 있는 노른자를 씻고 있더라구요 ㅋㅋㅋ
시골에서 가져온 유정란이라 너무 아까워서 나도모르게 씻어서 썼어요.
전에 자게 어느분이 닭육수 푹 끓인뒤 육수는 개수대에 버리고
닭만 거름망에 담았다는 글보고 엄청 웃었는데
오늘은 웃어도 웃는게 아니었어요
IP : 61.79.xxx.9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끔씩
    '17.7.15 10:55 AM (203.81.xxx.51) - 삭제된댓글

    정신이도 피서를 가나봐요 ㅎ
    어떤분은 후라이한다고 식용유를 두른다는걸
    주방세제를 둘렀다는~~

  • 2. ㅋㅋㅋㅋ
    '17.7.15 10:55 AM (121.151.xxx.52)

    노른자는 건지셨네요...다행입니다..

  • 3. ㅇㅇ
    '17.7.15 11:00 AM (211.237.xxx.138)

    그나마 건지셨으니 다행..
    사골 끓일때 사골만 채에 건지고 나머지 국물은 버렸다는 분도 계세요 ㅠㅠ
    멸치 다시마 육수도..

  • 4. ...
    '17.7.15 11:18 AM (114.204.xxx.212)

    몇시간 고은 사골 국물버린거보단 낫죠 ㅎㅎ
    체에 팍 부었다는 전설

  • 5. 그런경험
    '17.7.15 11:18 AM (211.244.xxx.154)

    많아요. 육아시기에 더 그랬던 것 같아요.

    후라이팬에 계란껍질 올리길 두 번 이상 반복하고..
    마트가는 길에 조수석에 앉아 뭐 살거 적어야지 하면서 가방에서 수첩 꺼냈는데 그 사이 까먹은거며..

    아이 유치원 데려다주고 선생님께 아이 인계하고 아이 유치원 가방 그대로 둘러메고 다시 온거며..

    지금은 아침에 휴대폰 가방에 넣었나 한 소란 피우다..또 차 키 어딨나 또 소란 한 번 피우고...그러네요.

  • 6. ....
    '17.7.15 11:27 AM (183.98.xxx.136)

    설거지통에 왜 껍질을 넣어요 껍질만 따로 씻던가... 비린내나지않나요? 계란
    설거지통에 모든그릇에 ...

  • 7. 쓸개코
    '17.7.15 11:31 AM (211.184.xxx.219)

    저요 저^^; 닭육수 내면서 거름망에 시원하게 보내버린 사람이에요.
    그래도 노른자는 건지셨네요.^^

  • 8. 햇살가득한뜰
    '17.7.15 11:44 AM (211.36.xxx.183)

    넘 재미있네요 ㅎㅎ 마치 저를 보는듯 ㅎㅎ

  • 9. ...
    '17.7.15 12:07 PM (61.79.xxx.96)

    쓸개코님=닭육수
    왠지 이 기억 오래갈것같아요ㅋ

  • 10. 있어요. 있어요.
    '17.7.15 12:54 PM (42.147.xxx.246)

    아주 많이 있네요.
    오죽하면 머리 좋아지는 약은 없을까 하고이것 저것 먹었던 시절도 있고요.

    그런데 생선 대가리를 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고 했었는데
    진짜는 생선 눈 뒤쪽에 있는 기름 덩어리라고 하대요.
    우리 고모가 그걸 그리 좋아하셨는데
    머리는 90이 가까운데도 좋았어요.

  • 11. ...
    '17.7.15 1:11 PM (218.156.xxx.142)

    정말 오래전에 백화점 화장실에서 아기 기저귀 갈고
    그거 버린다고 입구 쓰레기통 가더니 그대로 나가던
    애기엄마 보고 여기 애기 데려가셔야죠 했더니
    화들짝 놀라던 애기엄마 기억이 항상 나요.
    그땐 화장실 벽에 애기 기저귀 가는 그 플라스틱 침대
    같은거 그게 있었거든요.
    순간이더라구요.

  • 12. 저요!
    '17.7.15 1:42 PM (58.226.xxx.202)

    계란은 몇번 되고요. 전기밥통은 두개 바꿨어요. 큰애 낳고 한번 둘째 낳고 한번. 내솥 빼논것 모르고 쌀 씻어서 밥통에 그냥 부어서 집 정전되고 밥솥 고장나고 주변은 난리나고ㅠㅠ
    그게 정말 애낳고 나면 기억력 떨어진다는 말이 맞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1368 속좁은 일일까요? 4 ... 2017/11/24 1,372
751367 맥 화장품은 어떤 제품이 좋나요? 12 ## 2017/11/24 3,347
751366 충북 제천에 눈 쌓여있나요? 3 스노우 2017/11/24 841
751365 샌프란시스코 시 일본 오사카 시 협박에도 소녀상 공식 승인 1 ... 2017/11/24 895
751364 오늘 새차받는데 점검할것좀 알려주세요 3 ㅡㅡ 2017/11/24 1,087
751363 막막해요. 7 여자혼자 살.. 2017/11/24 1,295
751362 따듯한 겨울 옷이 뭘까요? 스타일도 있고?추천 좀 해 주세요~ 6 늘 추운 여.. 2017/11/24 2,380
751361 급성디스크 같아요. 3 ㅠㅠ 2017/11/24 980
751360 새벽에 몇마디 했다고 신상털렸네요... 104 .. 2017/11/24 26,382
751359 굴소스는 병에들어있어야 하나요? 3 dd 2017/11/24 1,520
751358 정전기포는 겨울이라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나요? 4 청소야~ 2017/11/24 913
751357 "절대 복종, 집단행동은 면직" 다이소 근로계.. 샬랄라 2017/11/24 974
751356 자기 생일이라고 전화한 이웃 8 이해불가 2017/11/24 3,778
751355 416 티비 라이브 중임. 5 ../.. 2017/11/24 842
751354 월드비젼 저금통 .. 2017/11/24 647
751353 커피가 숙취에 좋은 거 아니죠? 7 카페인 2017/11/24 1,976
751352 이국종, 열악한 외상센터 호소하자..하루7만명 청와대 홈피 몰려.. 7 2017/11/24 2,719
751351 오메가3 블프행사해요 3 오메가3 2017/11/24 1,371
751350 절임배추 언제까지 둬도 될까요? 3 절임배추 2017/11/24 1,444
751349 군, 김관진 장관때부터 전경련 돈받아 '야당=종북' 정신교육 1 샬랄라 2017/11/24 860
751348 수능 영어시험지만 따로 파나요? 3 항상 2017/11/24 1,247
751347 父母가 되고 싶은 13년 차 신혼부부 3 ... 2017/11/24 4,848
751346 언덕길 운전 봄이오면 2017/11/24 942
751345 아파트 층수 가격차이 21 오필리아 2017/11/24 5,554
751344 제 아이 등급컷 좀 봐주세요 11 수능 2017/11/24 3,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