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사라는 곳에서 애린원 원장의 공금 횡령, 수의사와 결합한 포천시청 유기견 사업대금 갈취 등을 수사 의뢰해서
51,319,000원 횡령 혐의를 잡았다고 해요.
물론 애린원 원장은 인정하지 않고 있어요.
이것 말고 토지 소유권 문제로 7월 20일 애린원 철거 예정이었다가 미뤄지고 빨라도 9월이라는데, 애린원 원장은 절대 나갈 수 없다, 불가능하다 버티고 있다네요.
애린원이라면 82쿡에도 종종 이름 오르내렸던 걸로 알고 있고, 땅 한평 사주기 운동인가..
후원 역사도 오래 된 곳인데 전 이제서야 알았어요.
애린원에 후원을 하고 싶으면 현금 말고 사료나 용품으로 하라고 합니다.
82쿡에 혹시 애린원 후원하시는 분 계시면 알아두시라고 글 올려요.
위 링크는 생존사 카페인데, 회원 가입하지 않아도 공지사항 읽을 수 있어요.
대충 몇 개만 읽어보셔도 돌아가는 분위기가 파악된답니다.
저기 남쪽지방 모 동물보호소도 그렇고
처음엔 선의로 시작했어도 후원금 들어오고 돈맛 알게 되면 변질되는 곳이 꽤 있어요.
특히 동물사업은 돈이 되는지 한번 맛들이면 그만두려고 하지를 않아요.
대폭적 손질과 개선이 필요하지만, 나라에 다른 현안이 많아서 순서가 오려면 좀 있어야 할듯.
애린원도 조선족 인부 등 제3의 계좌를 사용해 추적을 피해왔기 때문에
2009년에 혐의 없음 판결을 받았다가 이번에 밝혀진 거라는데,
동물보호소 후원할 때 정말 믿을 만한 곳인지 이중삼중으로 확인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