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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각사와 그후라는 영화가 있어요

asdf 조회수 : 5,919
작성일 : 2017-07-15 07:22:09

책은 이제 마무리 하고

이제 영화보고 필받을때마 다 가끔 와서 쓰겟습니다

제가 이거 쓴다고 희한하게 신경이 쓰여서요

안되겠습니다..ㅋㅋ

그래서 일단 책을 죽 좀 나열해보자면 이렇습니다..


책은 죽 나열하고 영화는 볼때마다

어떤 댓글러가 말씀하셨는데

그게 맞습니다

어제는 제가 뭘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했는지.ㅎㅎㅎㅎ


일단 나쓰메 소세키의 전집을 권합니다

전집이 14권 소설만

그런데수필집도 유리문안에서 좋습니다

저는 15권 있습니다

나쓰메 소세키는 전집을 많이 소장하는 추세입니다..

저도 전집권합니다..


다음에 미시마 유키오

이것은 책으구하기가 어렵더군요

가슴이 아픕니다...


다음에 어제 말씀 드린 아멜리 노통브와 파올료 코엘료

특히 브리다는 꼭 보시기 바랍니다..


알랭드보통이 유명하죠


다음에 죠셉캠벨을 권합니다

이분 책읽고 인생 바뀔분도 있을겁니다..ㅎㅎㅎㅎㅎㅎ


켄윌버의 모든것의 역사

무경계

엄청 좋은 책입니다

다만 너무 어렵습니다


김형경

고미숙


제가 책은 보니까

영화도 마찬가지

전세계적으로 너무알려져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

이런책부터 보면 됩니다..

예를 들면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처럼요..ㅎㅎㅎㅎ

저는 좀 후회가 되더군요

첨에 는 멋도 모르고

뭐가 좋은지를 몰라서

그냥 저 책이 좋겠다 하면서 어덯게 알게된 책부터 먼제 읽었습니다

그런다 저는 유명한 책들은 뭐가 좋겠나

이런 생각으로..

ㅋㅋ

일부러 안 읽고

그러다 나중에 그런 책들을 접하게 되면서

너무 놀란겁니다

제가 알고 싶었던 것에 대한 답들이 그런 책들에 잇더군요

아 너무 그동안의 시간이 아깝고 후회가 되었죠

그러나 할수 없는 일이고

그리고어쩌면 제가 기존에 저런 책들의 베이스가 있기 때문에

그런 유명한 책을 읽어서 단번에 이해했는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그 책 하나 읽고 이해하기는 어렵지 않았을까 싶은거죠...


자 본편으로 들어가서 마지막 책 리뷰를 하겠습니다^^

오늘은 두권이네요

제가 선택을 못해서 두권 다합니다..


나쓰메 소세키의 그후

이 소설 유명하잖아요

제가 소세키 책중에 제일 좋아하고

아마도 모든 작가들의 다른 책들중에서도 제일 좋아할 베스트책입니다

주인공은 다이스케


부유한 실업가의 아들에 부족한 것이 하나도없는데

30살까지 결혼을 안합니다

엄청 잘났습니다..ㅎㅎㅎ

결혼 안한 이유는 자기 친구와 결혼한 첫사랑 때문입니다


그러다 나중에 나중에 자기의 사랑을 꺠닫고 친구의 아내를 되찾고자 하는 얘기입니다..


첫사랑과 합의하에 둘이 결혼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현실이 그렇게 아 ㄴ돌아가줍니다..ㅋㅋㅋ


여기서 좋은부분은

다 좋죠

그러나 제가 인상적인 부분은 이겁니다


다이스케

젊은남자가 사랑의 열병을 앓는 모습의 묘사가 아주 훌륭합니다

아..남자들이 사랑을 하면 저렇구나

저런맘이구나..

그리고 그 사랑의 끝까지 볼수 있습니다..

매우 매우 훌륭합니다..

다른 책에서는 이렇게까지 깊고 아름답게 볼수 없습니다..


다음에 다이스케가 첫사랑을 놓친 이유가 제일 압권이지요

다이스케도 20대 그 젊은 날

첫사랑 사랑했습니다

자기도 알았습니다

그런데 왜 놓친줄 아십니까

사랑 그거 별거 아닌줄 안겁니다

그런사랑같은거에 흔들리다니

그런거 다 제어가 가능한 줄 알았던 겁니다

원대한 이상

아름다운 인격

그 남자다움

그런 걸로 사랑 따위 누를수 있을 줄 안겁니다..

그때는 젊은날은 이상주의라서

자기가 아니 인간이 그렇게 엄청 잘난 줄 알았던 겁니다..


저는 저의 젊은날을 보는줄 알았습니다

우리도 보통 저때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이상주의

그런 사랑같은거에..ㅎㅎㅎ

그리고 그렇게 사랑할수 있는 맘에 드는 사람 세상에 많아서

언제나 나타날줄 아는거 하며..ㅋㅋㅋ


그런데 아닌겁니다

그래서 이제는 모든것을 버리고 그 여자를 다시 얻고자 하는겁니다..


저는 이부분이 정말 통렬한 부분이라 생각하거든요

이렇게 사람을 깊이 잘 통찰하는 작가는

이런 비범한  작가는 나쓰메 소세키 독보적입니다..


무조건 나쓰메 소세키 전집 권합니다..


다음에는 미시마 유키오의 금각사


이책도 읽었을때 그 감동과 전율

제 인생에서 잊을수 없을겁니다..

ㅋㅋㅋ

매우 훌륭한 작품입니다

단일 작품으로 이만큼 되는 작품을 본 적이 없습니다


일단 미시마 유키오

유미주의 탐미주의

그 아름다운 문장은 전율입니다

거기에 굉장히 문장이 관능적입니다

막 읽고 있으면

막 황홀해서 미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메세지가 안 깊냐

메세지도 쩝니다

특히 금각사의 메세지는 압권 오브 압권이라고 생각합니다


말더듬 찌질이가 있습니다

어럴때부터 금각사는 아름답고

자기니ㅡㄴ 찌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저히 자신감이 없습니다

그래서 금각사를 불태우기로 합니다

저 금각사만 없다면..

내가 이렇게 찌질하게 보이지 않을 것이다 생각한겁니다..


그래서 금각사를 태우는 그날의

행적과 심리 묘사

이게 한 30페이지?

정도 되는데

제가 책 읽으면서

이렇게 전율했던 적은 없습니다

그 행복했던 기억을 어찌 잊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로 압권입니다..

너무 행복한 독서의 추억입니다..

이것도 이 느낌 기억할려고

미시마 유키오 다른 책 일부러 안 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겁니다

불태우기로한날 밤입니다

준비를 차근 차근 해나갑니다

그러다 불붙이기 직전 섬광과 같은 깨달음이 옵니다..


이미 이 거 샐행할려고 막 마음속으로 생각하면서

이미 다 이루었다고..

그때 생각할때만큼

온전히 그것에 정신이 집중되는 때는 없다고

인식을 말합니다

이미 인식으로 다이룬것이라고

불을 지르는 행위는 더 이상 필요없다고..

그것은 잉여의 행위일뿐이다..

이렇게요


여기 이 깨달음도 정말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한데

다음깨달음은 더 압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행동해야 한다고..

의미없는 행위이기 떄문에

꼭 해야 하는거라고...


부처르 ㄹ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조상을 만나면 조상을 죽이고.........

그러면 자유로워질것이다

뭐 이런 어떤 구절이 나오구요


결국 불 지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부분을 제가 특히 좋아하는 겁니다

이렇게 때문에 미시마유키오를 저는 인정하고 존경합니다

매우 좋아하고 흠모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인생을 구원한 사람중에 역시 한사람이기도 하고요...


저는 이부분을 이렇게 해석하거든요..

뭐 해석은 언제나 독자의 몫이고

미시마가 어떤 맘으로 썼는지는 모르죠..ㅋㅋㅋ

왜 의미없기떄문에 불 질러야 할까


ㅎㅎㅎㅎ



금각사가 아름답고 자신은 찌질하다

이게 문제 아닙니까

이게 환상이거든요

남들은 잘났다

나는 못났다

이런 잘못된 환상요..

그 환상을 깨야만

자신다운 삶을 살수 있는겁니다

그 깨는 방법입니다

행동입니다

행동하지 않으면 누구라도

저 환상을 못 깹니다...


그래서 행동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 행동이 바로 사람의 삶이거든요...


그래서 항상 말하잖아요

자기 감정에 충실하게

살으라고..

자기를 억압하면서

살지 말라고...


저런 짓을 해놓고는

살아야지 하고 주인공은 결심합니다..

선약을 넘어서

선악은 결국 동전의 양면인것인데...

자신의 야성에 충실했던..

그래서 진정 깨달았던..

그래서 이제 살고 싶어진..

미조구치..ㅋㅋㅋㅋ


제가 항상 말하는 제 가치관의 요체입니다..ㅋㅋㅋ


그래서 미시마 유키오 존경합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제 말씀드린 브리다는 댓글로 간단히 쓰곘습니다..










IP : 122.254.xxx.70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7.7.15 7:22 AM (122.254.xxx.70)

    아 그리고 금각사와 그후라는 영화는 없습니다..ㅋㅋㅋ

  • 2. 원글이
    '17.7.15 7:24 AM (122.254.xxx.70)

    브라다에 나오지요
    오르가즘과 소울 메이트의 정의가..
    코엘료는 아주 쉽고 단순 명료하게 언제나 말합니다

    소울메이트는
    예전에 그와 내가 하나의 생명을 이루고 있었던 그런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르가즘은
    사람은 오감을 통해서 세상과 접촉하는데
    그 오감을 모두 상실하고 들어가는 황홀한 마법의 세게
    그거라고...

    가는 방법은
    그 오감을 계속 자극하면 이른다고..

    결국 그 황활한 세계에 가려면
    오감을 통해서 가는거라고...

  • 3. ㅇㅇ
    '17.7.15 7:31 AM (121.168.xxx.41)

    다이스께.. 제가 책 읽고 기억하는 몇 안되는 등장인물의 이름.

    금각사.. 꼭 읽어봐야겠어요. 감사!!

  • 4. midnight99
    '17.7.15 7:43 AM (94.3.xxx.73)

    나쓰메 소세키의 그 후는 왠지 에브게니 오네긴을 연상케 하네요.
    너무 강한 확신으로 인연을 알아보는 것도 문제지만,
    뒤늦게야 인연임을 알아보는 것도 참 골치네요.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연재에 너무 부담느끼진 마시고,
    원글님 스타일로, 마음 내킬 때 올려주세요.

  • 5. ....
    '17.7.15 7:50 AM (112.149.xxx.183)

    금각사는 모르겠는데 그후는 영화 있잖아요. 전설의 마츠다 유사쿠 나온. 제가 엄청 좋아했던 일본 영화, 배우라..

  • 6. 몇년전
    '17.7.15 7:52 AM (210.178.xxx.146)

    김영하의 팟캐스트에서 금각사를 소개했는데 들으며 호기심이 생겨서 구해 읽었지요
    묘사가 눈앞에 보는듯했고 정말 집중도 최고의 소설이었죠
    올초 일본여행 다녀온 아들이 엄마를 위해 일부러 금각사를 찾아가서 사진도 찍고 감상도 전해주더라구요
    저도 언젠가 꼭 금각사에 가보려구요
    금빛으로 번쩍거리는 사찰의 외관이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소설의 감동을 맛보고 싶어서요

  • 7. ...
    '17.7.15 8:12 AM (211.244.xxx.179)

    정신 사납네요
    엔터를 조금만..

  • 8. ...
    '17.7.15 8:12 AM (112.186.xxx.183)

    원글님 글만 읽어도 책 읽고 싶어지네요
    감사합니다.

  • 9. ..
    '17.7.15 8:13 AM (70.187.xxx.7)

    모르겠어요. 금각사를 불지른다는 내용보니, 굳이 기필코 남대문 불 지른 노인네 생각네요. 실천이 멋진 것 만은 아니죠.

  • 10. ..
    '17.7.15 8:18 AM (126.152.xxx.162)

    금각사와 그 후
    영화 브리다 꼭 볼게요

  • 11. 원글이
    '17.7.15 8:20 AM (122.254.xxx.70)

    ㅋㅋ 남대문 불지른 노인하고는 다르죠
    소설은 메세지 전달을 위해서 극단적으로보여주잖아요..
    ㅋㅋ

    그리고 브리다는 책이에요^^..ㅎㅎㅎ

  • 12. .,.
    '17.7.15 8:22 AM (70.187.xxx.7)

    그니까 극단적인 게 현실으로 나타나면 불행하고 또한 충분히 가능하다는 얘기에요. ㅎㅎㅎ

  • 13. 원글이
    '17.7.15 8:23 AM (122.254.xxx.70)

    아..네^^..ㅎㅎㅎ

  • 14. @@
    '17.7.15 8:26 AM (125.186.xxx.195)

    글 재미나게 읽고 있습니다. 금각사 꼭 읽어볼게요. 도서관가면 책 고르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거든요. ^^

  • 15. 원글님 최고~~
    '17.7.15 8:34 AM (39.7.xxx.70) - 삭제된댓글

    아 저는 원글님 너무 좋아요♡
    나열하신 작가분. 책들 모두에게
    맹렬하게 호감이 갑니다.

    나쓰메소세키는 전집 추천하신거 보니 다 좋은가보네요! 저는 마음 하나만 읽었는데 이것도 너무너무 좋았어요. 서너시간 시간가는줄 모르고 초몰입됐고요 읽으면서 머리를 도끼로 확 내려치는 충격.. !! 을 받은 기억이 나네요

    그동안 원글님의 추천서적이요
    제가 한번 정리해볼께요
    (빠진거있나 봐주세요 ^^)

    위대한개츠비
    보바리부인(이자벨위페르나온 영화 굿)
    다자이오사무 인간실격
    밀란 쿤데라 참을수없는존재의 가벼움
    아멜리노통브 사랑의파괴
    파올로 코엘류 브리다
    나쓰메소세키 전권 다~
    미시마유키오 금각사
    켄윌버 모든것의역사, 무경계
    조셉 캠벨
    고미숙
    김형경
    ..

    이 정도 제가 메모했구요
    켄윌버 무경계 읽다가 졸았던기억나네요ㅎㅎ
    원글님이 추천하시니 다시 한번 시도해볼께요


    아 그리고 추천작가중에요..
    조셉캠벨, 고미숙, 김형경 은
    책들이 너무 많은데 강추하는거 한두권씩만이라도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특히 조셉캠벨 책 중 어떤책을 읽고 인생이 바뀔만큼 감동을 받으신건지.. 그런분이 꽤 있으시다는데 그 책이 뭔지 진짜 진짜 궁금합니다.

  • 16. 원글님 최고~~!!
    '17.7.15 8:37 AM (39.7.xxx.70)

    아 저는 원글님 너무 좋아요♡
    나열하신 작가분. 책들 모두에게
    맹렬하게 호감이 갑니다.

    나쓰메소세키는 전집 추천하신거 보니 다 좋은가보네요! 저는 마음 하나만 읽었는데 이것도 너무너무 좋았어요. 서너시간 시간가는줄 모르고 초몰입됐고요 읽으면서 머리를 도끼로 확 내려치는 충격.. !! 을 받은 기억이 나네요

    그동안 원글님의 추천서적이요
    제가 한번 정리해볼께요
    (빠진거있나 봐주세요 ^^)

    위대한개츠비
    보바리부인(이자벨위페르나온 영화 굿)
    다자이오사무 인간실격
    밀란 쿤데라 참을수없는존재의 가벼움
    아멜리노통브 사랑의파괴
    파올로 코엘류 브리다
    나쓰메소세키 전권 다~
    미시마유키오 금각사
    켄윌버 모든것의역사, 무경계
    알랭드보통
    조셉 캠벨
    고미숙
    김형경
    ..

    이 정도 제가 메모했구요
    켄윌버 무경계 읽다가 졸았던기억나네요ㅎㅎ
    원글님이 추천하시니 다시 한번 시도해볼께요


    아 그리고 추천작가중에요..
    조셉캠벨, 고미숙, 김형경, 알랭드보통 님 은
    책들이 너무 많은데 강추하는거 한두권씩만이라도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특히 조셉캠벨 책 중 어떤책을 읽고 인생이 바뀔만큼 감동을 받으신건지.. 그런분이 꽤 있으시다는데 그 책이 뭔지 진짜 진짜 궁금합니다.

  • 17. 원글이
    '17.7.15 8:39 AM (122.254.xxx.70)

    조셉 캠벨은 기본이 신화의힘
    이거부터 시작해야 되는데
    이게 쉽지는않아요
    많이 어렵죠..ㅎㅎㅎ
    다음에 제가 읽은 신화와 인생
    진짜 인생 바꾸는게 기여한 책은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요..
    ㅇ이책도 진정..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런데 이책도 많이 어렵기 때문에
    제가 책읽은지 몇년되어서 읽어서
    기본 베이스가 많았어요
    처음부터 읽는다고 그게 도움이 될지는..ㅎㅎㅎ

    다음에
    김형경씨책은 다 좋아요
    뭐를 추천하기가..ㅋㅋ
    고미숙씨 책은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 18. 원글님 최고~~!!
    '17.7.15 8:42 AM (39.7.xxx.70) - 삭제된댓글

    넵 원글님 감사드리고요
    메모하느라 정신없네요 ㅎㅎ

    아참 알랭드 보통의 추천 책은
    소설류인가요? 아님 비소설류 인가요?

  • 19. 원글님 최고~~!!
    '17.7.15 8:43 AM (39.7.xxx.70)

    넵 원글님 감사드리고요
    메모하느라 정신없네요 ㅎㅎ

    아참 알랭드 보통의 추천 책은
    소설류인가요? 아님 비소설류 인가요?
    이분 책 진짜 너무 많아서요;;

  • 20. ...
    '17.7.15 8:43 AM (211.36.xxx.56)

    추천작가와 도서.영화.

  • 21. 원글이
    '17.7.15 8:44 AM (122.254.xxx.70)

    저느 소설요..ㅎㅎㅎ
    사람에 따라 다를거에요
    저는 비소설은 기본 베이스가많아서
    비소설에서 얻을게 별로 없었거든요
    아닌분들은 또 비소설 좋겠죠..ㅎㅎㅎ

  • 22. 원글이
    '17.7.15 8:47 AM (122.254.xxx.70)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 라쇼몽

  • 23. . .
    '17.7.15 8:49 AM (121.88.xxx.102)

    캠벨 블리스도 좋아요

  • 24. 반달이랑
    '17.7.15 8:50 AM (39.115.xxx.148)

    저장해놔야겠어요^^

  • 25. 원글이
    '17.7.15 8:51 AM (122.254.xxx.70)

    도그빌 안티크라이스트 님포매니악
    이거는 아무나 못봅니다
    충격 혐오영화에요..ㅋㅋ
    이영화보고 반드시 리뷰검색이 필요하고요..ㅋㅋㅋ

  • 26. 저장합니다
    '17.7.15 8:51 AM (125.137.xxx.105)

    추천도서와 작가

  • 27. 감사
    '17.7.15 8:52 AM (223.62.xxx.152)

    이런글 너무 좋아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될지 몰랐던 1인...

  • 28.
    '17.7.15 8:54 AM (39.7.xxx.70)

    조셉 캠벨님의 책들 제목을 보니.. 오 만만치 않아보이네요;;
    언젠가 유튜브에서 조셉캠벨님이 tv대담하시는 동영상 보다가 영어라 집중안되어 포기한적 있는데.. 책은 몰입되었으면 정말 좋겠어요

    원글님 추천서적 감사드리구요!
    그동안 요청드린게 저였는데
    진짜 너무 기쁘네요 ^ㅡ^

  • 29. ...
    '17.7.15 8:56 AM (180.66.xxx.150) - 삭제된댓글

    추천도서 저장합니다. 감사요~~

  • 30. 원글이
    '17.7.15 8:56 AM (122.254.xxx.70)

    그동영상 링크좀 걸어주세요^^..ㅎㅎㅎ

  • 31. 조셉캠벨 동영상~
    '17.7.15 9:14 AM (39.7.xxx.70)

    http://youtu.be/aGx4IlppSgU

    이런거였는데요 이거는 짧은거고요
    이런게 한시간 정도짜리가 여러개였거든요
    Tv대담프로 녹화한거라..

    저는 몇년전에 영어로 직접들어보려고 고군분투했던 기억이 있는데.. 어쩐일인지 지금은 짧은 동영상밖데는 안보이네요

    이 tv 대담을 그대로 글로 옮긴게 책 신화의힘 이라고 알고있어요

  • 32. 원글이
    '17.7.15 9:15 AM (122.254.xxx.70)

    감사합니다^^
    이대담이 신화의 힘 맞죠..ㅎㅎ

  • 33. 동영상
    '17.7.15 9:16 AM (39.7.xxx.70)

    http://youtu.be/RLUgZhLJCHk

    이 동영상은 좀 기네요 ^^

  • 34. 금각사
    '17.7.15 9:29 AM (223.62.xxx.253)

    저두 이 책 좋았어요 금각사를 묘사하는 부분이 너무 아름답고 제 글솜씨로 도저히 그 아름다움을 따라 표현할수가 없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원글님과는 조금 해석이 달라요 저는 주인공이 미에 대한 갈망이 너무 강렬한거예요 그래서 그 미에 대해 감탄하고 너무 갖고 싶고 그러면서 너무나 질투 하고 시샘하는거예요 뭔가 자신이 그 아름다움 자체가 되고 싶고 금각사 자체가 되고 싶을 정도로 심한 집착을 보여요 소설 중간에 고양이 얘기가 나오잖아요 아름다워서 죽은거라고 자기 나름 해석하는 내용 이 소설 자체가 아름다움에 대한 정말 병적인 집착아름다움을 소유하고 싶은 욕망등 그렇게 느꼈어요 원글님 해석을 보니 다시 읽어봐야겠네요

  • 35. ..
    '17.7.15 9:31 AM (114.201.xxx.40)

    올여름 책값 많이 들것 같습니다.. 그치만 행복하네요~~~~

  • 36. 금각사
    '17.7.15 9:33 AM (175.117.xxx.133) - 삭제된댓글

    주인공이 실행을 결심하고 숨어 있는
    동안 생각지도 못했던 허기에 대해
    묘사한 게 전율을 느낄 정도..
    조셉 켐벨 신화의 힘 추천합니다.

  • 37. 원글이
    '17.7.15 9:33 AM (122.254.xxx.70)

    캠벨 박사님 말씀하시는 거 처음보네요..아 저러 ㄴ분이셨군요
    너문 댓글님 덕분에 잘 밨습니다..
    감사드려요
    제가 이 영상 볼려고 오늘 이글 쓴거 같애요^^..ㅎㅎ
    제가 미시마 유키오 알기전에
    캠벨 박사님을 흠모했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도 그 고양이 이야기
    인상적이었어요

  • 38. 에르
    '17.7.15 10:06 AM (125.132.xxx.233) - 삭제된댓글

    20대 초반인가 10대 후반인가..
    처음 접한 일본소설이 금각사였어요.
    할복자살로 충격을 안겼던 작가에 대한 호기심으로...
    주인공의 느낌으로 묘사되는 긴가쿠지의 금빛 아름다움이 강렬해서 수십년 지난 지금도
    기억속에 남아 있어요.
    김형경씨는 초기 자전적소설 세월을 읽고
    너무 그 남자가 징그럽고 진저리쳐 지도록
    싫어서 남한테 주어버리고 한동안 김형경씨 책은 사지 않았어요.
    그 남자가 한동안 티브이에 자주 나오던
    인상 썩 좋지 않은 그 사람이더라는...
    세월이 많이 흐른 근래에 와서
    몇 심리학 서적들 구입해 봤는데 괜찮았어요.

  • 39. ..
    '17.7.15 10:12 AM (114.201.xxx.40)

    혹시 원글님 결혼 로또 맞으셨다는 분과 동일인 이실까요? 웬지 책에 대해 해박하신거 같아서 ~~

  • 40. 책추천
    '17.7.15 10:14 AM (114.201.xxx.136)

    읽기 좋은책들로 저장해두겠습니다

  • 41. 레인아
    '17.7.15 10:32 AM (121.129.xxx.202)

    우왓!!!
    저는 중학교때 일본문학을 좋아해서 일부러 찾아읽곤 했어요.
    그때 설국이라든지 금각사를 읽었는데
    어려서 그랬는지 너무 어렵다는 기억에
    이렇게 나이 들었는데도 다시 시도하기 어려웠는데
    원글님 글을 보니 용기가 생기네요 ^^

    감사합니다

    어릴때 읽었던 고전들 다시 읽으면 분명 그때 느꼈던 것과
    다른 깊이와 아름다움을 느낄거라는거 알면서도
    시도가 어렵네요
    그래도 죽기 전에 한번은 해보려구요 ^^

    참!!
    타니자키 준이치로의 "그늘에 대하여"
    기회되면 읽어보세요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수필 중 하나인데
    제 주위에 일본문학 안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고
    고즈넉한 카페를 혼자만 알고 싶은.. 그런..
    얘기할수록 외로워질 것 같은 생각에 말하지 않았던
    책이예요.

    근데 원글님은 왠지 저와 비슷한 감상이 아닐지라도
    같은 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것 만으로도
    외롭지않고 오리려 충만해질 것 같아요

    수필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았는데
    문장의 극한 아름다움에 눈물이 왈칵 나올 것 같은
    감동을 받았어요

    암튼
    원글님 덕분에 잠시 문학을 좋아했던 예전의 소녀로 ^^
    감사합니다

  • 42. ...
    '17.7.15 10:58 AM (112.154.xxx.174)

    저는 어렸을때부터 추리소설을 많이 읽어서인지 스토리에 집중해서 읽는 안좋은 버릇이 있어서
    원글님의 독서법이 부럽네요~

  • 43. .....
    '17.7.15 11:38 AM (211.104.xxx.78)

    추천도서 저장합니다.
    감사해요

  • 44. pianochoi
    '17.7.15 11:53 AM (61.101.xxx.142)

    추천도서와 영화

  • 45. 님글
    '17.7.15 12:13 PM (175.117.xxx.74)

    처음부터 읽었어요. 항상 진리를 쉬운 말로 풀어서 설명하는 재주가 있구나 이러면서 즐겁게 읽고.. 원래 글이 읽기 어렵게 쓰는건 너무 쉽잖아요. 근데 님처럼 쉽게 알아듣기 쉽게 써주는게 진짜 힘든건데 재능있으신 것 같아요.
    마담 보봐리도..읽으면서 막연하게 느껴왔던 걸 찔러주기에 무릎을 쳤네요.
    잘 읽고 있구요~^^

    나쓰메 소세키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작가여서 허구헌날 영업하는데 이상하게 남편이 설명할 땐 드럽게 재미없어 보이고 내스탈 아닌것 같더니 님글 읽으니 마구마구 읽고 싶고 내스탈이다!!!! 느낌이 옵니다
    다음달에 휴가인데 전집 읽을 거예요

  • 46. ㅎㅎㅎㅎ
    '17.7.15 12:33 PM (39.7.xxx.80) - 삭제된댓글

    나쓰메 소세키 마음이 최고입니다 선악이 뭐 있겠어요 이 세상에 절대적 진리는 없는겁니다. 오직 상대적진실만이 있을 뿐아지요.바로 이게 소설의 백미 아니겠습니꽈아아 캠벨을 여기서 보다니 반갑습니다 ㅎㅎ

  • 47. ㅎㅎㅎㅎ
    '17.7.15 12:35 PM (39.7.xxx.80) - 삭제된댓글

    나쓰메 소세키 마음이 최고입니다.선과악 이분법으로 나누기 참어려워요 이 세상에 절대적 진리는 없는겁니다. 오직 상대적진실만이 있을 뿐이지요.바로 이게 소설의 매력 아니겠습니꽈아아 캠벨을 여기서 보다니 반갑습니다 ㅎㅎ

  • 48. ㅎㅎㅎ
    '17.7.15 12:58 PM (39.7.xxx.80)

    캠벨 신화의힘도 좋긴한데 너무 끼워 맞추기라는 비판도 많습니다 그러나 한번은 꼭 보셔야 할 책입니다, 한국영화 김기영의 이어도도 수작중에 수작이라는 김기영 감독님은 정말 천재입니다 ㅎㅎㅎㅎㅎㅎ 더운 여름 잘 보내시고요

  • 49. ㅎㅎㅎㅎㅎ
    '17.7.15 1:04 PM (39.7.xxx.80)

    나쓰메 소세키 마음이 최고입니다.선과악 도대체 그 기준이 무엇입니까... 이 세상에 절대적 진리는 없는겁니다. 오직 상대적진실만이 있을 뿐이지요.바로 이게 소설의 매력 아니겠습니꽈아아 캠벨을 여기서 보다니 반갑습니다 ㅎㅎ

  • 50. 체리망고
    '17.7.15 1:31 PM (118.221.xxx.161)

    님 글 너무 재미나요, 책 꼭 읽어 볼께요, 감사~

  • 51. ...
    '17.7.15 1:58 PM (218.153.xxx.117)

    금각사...참고합니다

  • 52. 원글이
    '17.7.15 2:24 PM (122.254.xxx.70)

    저는 그 로또님 아닙니다..ㅎㅎㅎ

    그리고 준이치로 방금 검색해보니
    아 아주 유명한 그런 작가이네요
    이름은 들어본적 있는거 같은데..ㅋㅋ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ㅎㅎㅎ
    특히 님글님 덕분에 행복헀습니다..ㅎㅎ

  • 53.
    '17.7.15 2:27 PM (221.162.xxx.22)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 54. 00
    '17.7.15 2:47 PM (49.175.xxx.137)

    추천하신책 보니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듯.
    오늘 소개해주신 책 찾아볼게요 정말 재밌겠네요

  • 55. 글 계속 올려주세요
    '17.7.15 3:10 PM (211.107.xxx.182)

    이런 글 좋아해요
    그런데 김형경은 제 스타일이 아님..
    나쓰메 소세키라는 일본작가는 이름만 아는데 많이 유명한 작가 같더군요.
    그 작가의 책 나중에 한번 읽어볼까 해요.

  • 56. 호러
    '17.7.15 3:18 PM (112.154.xxx.180)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저도 일본문학 많이 읽었는데 취향이 비슷한것 같아서요
    아베 코보 모래의 여자는 저번에 추천해드렸구요
    정말 인생의 진실을 발견했어요 저는
    오에 겐자부로의 만연원년의 풋볼 하고
    존 쿳시의 추락 이예요
    아직도 이책들을 연구하고 있고요
    죽을때까지 못놓을것 같네요

  • 57. 좋아요~
    '17.7.15 3:27 PM (218.48.xxx.65)

    어제 밀란 쿤데라부터~

  • 58. 원글이
    '17.7.15 3:41 PM (122.254.xxx.70)

    모래의 여자
    너무 좋아요^^
    책과 영화가 다 좋은거 같네요
    다행히

    책은 상당히 ㅈ ㅗㅎ아보이는데
    제가 이제는 달콤한 책 읽고 싶어서..
    책은 접고 영화를 다운하기로..ㅎㅎㅎ
    이 작품 너무 좋은거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59. 원글이
    '17.7.15 3:43 PM (122.254.xxx.70)

    준이치로 소설이 맘에 듭니다..
    이거는 좀 쉽고 부드럽게 보여서
    한권 살려구요..ㅎㅎㅎ

    준이치로 같은 작가가 있었군요..음..
    저한테 상당한 도움을 줄거로 보였어요..

    제가 이글자꾸 써서
    저도 좋은 책을 많이 알게 된거 같애요..ㅎㅎㅎ

  • 60. 원글이
    '17.7.15 3:44 PM (122.254.xxx.70)

    준이치로 상당히 맘에 듭니다..

  • 61. 원글이
    '17.7.15 3:45 PM (122.254.xxx.70) - 삭제된댓글

    다자이 오사무의 사양은 사나마나요
    ㅋㅋㅋ
    이렇게 또 책이 쌓이네요
    안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2. 원글이
    '17.7.15 3:46 PM (122.254.xxx.70)

    김기영감독의 이어도는 찾아도 없어서..볼수가 없습니다..

  • 63. Ss
    '17.7.15 6:16 PM (110.70.xxx.164)

    아 ~~
    무더운 이 여름을
    독서로 날려볼 의지가 생기는 글이네요.

  • 64. 님 글 들
    '17.7.15 7:04 PM (90.219.xxx.180)

    링크 좀 걸어주시길
    저랑 너무 흡사한 취향이라 소름끼쳐
    님 쓴글 다 읽어 보려고요

  • 65. 원글이
    '17.7.15 7:30 PM (122.254.xxx.70)

    영화로검색어넣으면
    몇개있어요ㅎ

  • 66. 이제
    '17.7.15 10:30 PM (175.223.xxx.164)

    원글님 팬도 있으시니
    고정닉 쓰시면 좋을텐데요

    요 며칠 이른아침마다 글이 있어서 좋았는데
    매일 못보니 아쉽네요

    그래도 우러날때 쓰시는게 좋긴 하죠~ ^^

  • 67. ////
    '17.7.15 11:57 PM (118.33.xxx.168)

    이런 건 저장하고 두고두고 보고싶네요.
    원글님 감사~

  • 68. 길손
    '17.7.17 2:15 PM (210.105.xxx.242)

    책소개 책읽기
    감사합니다

  • 69. 뉴비
    '17.8.15 5:11 AM (175.205.xxx.198) - 삭제된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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