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바보죠

... 조회수 : 1,404
작성일 : 2017-07-15 04:15:51
사람 바보 만드는거 참 기분 드럽네요
나이차 많은 동생이 있는데
집에서 제가 중심이 되는게 싫은건지
자꾸 뒤에서 엄마한테 제 험담을 하네요
없는얘기 지어내서라도..
엄마는 얘가 늦둥이라 애착이 가나봐요
그래서 걔를 잘 믿어요 걘 또 그걸 교묘하게 사실과 거짓을 참 잘 섞어서 이용해먹어요 공부도 저보다 잘하는편이라 엄마가 자연스레 더 믿게 되나봐요 잘해봤자 얼마나 잘한다고 여기서도 차별느끼네요
아빠는 엄마 따라가는 편이라 저절로 온 분위기가 뒤바껴요
이게 절 얼마나 만만하게 보면 이따위 짓을 할까요
어떻게 고쳐놓죠? 진짜 남자대남자였으면
반죽여놔도 모자랄것 같은데
바보 등신 취급 당하는게 이 기분 아시나요
제발 도와주세요
저 여자예요 잘해주면 기어올라요 이걸 죽여놔야되요
IP : 123.213.xxx.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피를 마시자고 하고
    '17.7.15 4:24 AM (42.147.xxx.246)

    스타박스에 가서 좋은 커피와 케익을 사주면서
    조근조근 말을 하세요.
    메모를 해서 하나 하나 손가락으로 짚으면서 말을 하세요.

    그렇게 말을 했는데도 또 똑같은 짓을 하면
    또 커피 마시러 가자하고 부르세요.
    그리고 조근조근 가르치세요.

    몇 번이라도 하셔야 합니다.
    저 쪽에서 지겨워서라도 그런 짓을 못하게
    아주 조근조근 화도 안내고 하세요.

    님이 몇 번이고 그러면 아마 동생이 지겨워 할 겁니다.

    부모한테 일러받치면
    동생에게 그런 짓을 하지 말라고 하면서 커피도 사주고 했다고
    화도 안내고 언니로서의 할 일이라 생각되어서
    잘 가르쳤다고 하시면 부모님이 화를 내시지는 못할 겁니다.
    물론 몰래 녹음도 하셔야 합니다.
    동생이 딴 소리하면 곤란하니까요.

  • 2. ..
    '17.7.15 4:29 AM (70.187.xxx.7)

    님 눈에 보이는 걸 부모가 모를까요? 이런 일이 가능한 건 부모가 차별을 묵인하기 때문. 님 부모가 늦둥이를 두둔하기 때문에.

  • 3. ,,,
    '17.7.15 6:29 AM (121.128.xxx.179)

    글 쓰신분이 오빠인것 같은데요.
    부모님이 아들보다 띨을 늦둥이라 더 사랑 하나 본데요.
    여 동생 예뻐하고 잘 달래면 원글님 편에 설 거예요.
    오빠에게 경쟁 의식 있나 봐요.
    여 동생에게 더 어른스럽게 대하세요.
    나이 차이 많으면 귀여울텐데요.
    외아들처럼 부모 관심 많이 받다가 동생이 생겨서 관심이 동생에게 가서
    서운 하신가 봐요.
    우리 시댁에도 17살 아래 늦동이 시동생이 있는데
    누나 형들이 동생 같이 생각 안하고 아들처럼 생각하고 응석 다 받아 줘요.
    그리고 귀여워 해 주고요.

  • 4.
    '17.7.15 7:31 AM (125.185.xxx.178)

    그 동생을 질투하는 티를 내는게 속상하고
    또 부모님이 나보다 그 아이를 더 사랑하는것 같아 속상하죠.
    원글님은 다른 개성이 있는거 같은데
    아직 부모님은 그걸 모르시네요.
    원글님이 잘하는게 있을거예요.
    그걸 개발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1836 남의 아들이지만 정말 예쁘네요 10 .... 2017/08/23 5,943
721835 이용마 기자가 말 하는 '공영방송 정상화' 1 ... 2017/08/23 395
721834 깻잎이 너무 많아요 8 시골서 2017/08/23 1,996
721833 전두환을 향한 ‘눈총’ … 5·18 발포명령자 ‘全전긍긍’ 7 발포명령자 2017/08/23 1,489
721832 한국에 오랜만에 왔는데 13 유리병 2017/08/23 2,581
721831 화장실 쾌쾌한 냄새... 10 ㅎㅈ 2017/08/23 4,224
721830 인테리어라는 게 참.... 41 테리어 2017/08/23 8,008
721829 어머 날씨ㅜ 2 2017/08/23 938
721828 도어락 인터넷도 설치해주나요? 3 답변절실 2017/08/23 865
721827 청주시 초중고 학군 좋은곳이 어느동인가요? 3 청주시 2017/08/23 2,978
721826 자유당 지지하는 친구의(친구였던) 특징. 2 우기 2017/08/23 1,431
721825 오늘 날씨 왜이리 끈적거리죠? 9 .. 2017/08/23 2,586
721824 꽈리고추 양념장 만드는 방법 부탁해요 4 꽈리고추 찜.. 2017/08/23 1,274
721823 릴리안 사태, 대한펄프 타격이 있을까요? 4 먼지투성푸른.. 2017/08/23 1,433
721822 하다하다 쨍한 햇빛에도 비가오네요 3 .. 2017/08/23 785
721821 [단독 인터뷰]안철수 "박원순 서울시장에 양보 요구는 .. 4 ㅋㅋㅋㅋㅋ 2017/08/23 2,240
721820 아로니아 어찌 먹어야 되나요? 12 ,,, 2017/08/23 3,058
721819 방금 주방에서 바퀴벌레봤는데 2 아... 2017/08/23 1,451
721818 신동호 배현진 양승은 안 짤리나요? 8 ㅇㅇㅇㅇ 2017/08/23 2,675
721817 우리 비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공유해 볼까요 6 같이들어요 2017/08/23 894
721816 그저께 올라왔던 무단횡단 후기 올라왔네요 19 무단횡단 하.. 2017/08/23 5,451
721815 고1 교육봉사 어떻게 찾으셨나요 5 봉사 2017/08/23 1,179
721814 책 제목 좀 알러주세요~ 3 도와주세요 2017/08/23 391
721813 아발론오가닉 컨디셔너 쓰시는 분이요, 향과 사용 후 머리결 질문.. 5 컨디셔너 2017/08/23 1,068
721812 외국인 지문날인 폐지 2 ..... 2017/08/23 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