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변했어요ㅠ

... 조회수 : 2,908
작성일 : 2017-07-15 02:03:31
여태까진 큰고민 없이 잘 자랐어요

잘먹고 똘똘하고 허용범위 안에서 보채고

어린이집을 다니며 외식을 자주접하면서

아이가 먹을걸 잘 안먹고 살이 안찌고 그러니 자주 아프고.

고집부리고 떼쓰는게 심해지네요

자기뜻대로 안되면 엄마를 발로 차거나
쥐어뜯거나
소리지르거나 등등
울기를 40분간..전 어차피 말 안통해서 넋 놓고 있어요..옆에서

며칠전은 떼쓰다가 옷을 벗더라고요..윗옷을 말이죠

진짜 제가 어떻게해얄지ㅠ
정색하면 더 심해집니다.
엄하게하면 더 난리치고요

살살 꼬득여야 겨우 지나가네요
아님 하루종일 재밌게 이벤트 해줘야 하던지요..

이럴땐 다 받아줘야 하나요?

IP : 218.238.xxx.1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ㅇ
    '17.7.15 2:11 AM (182.225.xxx.51)

    자아가 싹트는 지점.
    엄마가 공부를 좀 하세요.
    제한과 허용 범위를 만들고
    아이를 존중하면서도 통제해야 함.

  • 2. ...
    '17.7.15 2:13 AM (70.187.xxx.7)

    아이의 폭력성은 아직 어리니까 양팔을 꽉 쥐고서라도 중단시키세요. 어릴때 충분히 잡을 수 있어요.

  • 3. ...
    '17.7.15 2:19 AM (218.238.xxx.139)

    그쵸 아직 어린데
    벌써 지치네요

    뭐 하자고 말하기가 겁나요ㅠ
    진짜 아이의 이쁜짓은 이젠 끝인가요...
    1차 사춘기 시작이가요..

    자아가 이렇게 강해지면
    점점 자라면서는 어느정도 인가요...

    기본생활습관 부터가 힘드네요..

  • 4. .안돼요.
    '17.7.15 2:56 AM (216.40.xxx.246)

    아뇨 . 저도 비교적 허용하고 관대한 엄마지만,
    절대 용납안하는게 있어요. 애가 누군가를 때리는거요.
    장난으로라도 때리는건 못하게 해요.
    애가 한 세네살 무렵에 자기 화난다고 엄마를 때리길래
    저는 정색하고 된통 잡았어요. 완전 호되게 잡았죠.
    그후론 안그래요. 물론 애니까 화내고 떼쓰고 우는거야 하지만요 .

    절대 엄마 때리게 냅두지 마세요.. 애기때 못잡으면
    사춘기때도 지 열받는다고 엄마 때립니다. 여기 종종 올라와요. 아들한테 맞고 욕설 듣는 엄마들이요.

  • 5. 분명
    '17.7.15 7:13 AM (121.128.xxx.116)

    아이가 원하는게 정서적이라던지 엄마 밧데리라던지
    어린이집에서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은지 이유가 있으니 그정도 떼쓰는거지(말로 설명할수 없으니) 자아가 싹튼다고
    아이는 무조건 떼쓰지 않아요.
    한번 어린이집에서는 어떤지 상담해보고
    어너니께서 우리 아이가 달라진 이유를 잘 찾아보세요.
    그게 충족되면 그러지 않죠.
    몇개월인지 모르지만 늘 아이의 정서를 세심하게 살피고
    채워주고 되는것과 안되는 것을 말로 일관성 있게
    반복해서 설명해주면 육아가 쉬워요.
    이제 부터 안되는 것은 이러저러 해서 안된다고 될때까지 설명해주세요. 15개월 전후 부터 이러한 훈육이 가능하답니다꼭 정서를 안정되게 채워줘야지 그렇지 않으면 '에잇 삐뚤어질테다'하고 어른을 힘들게 해요.
    그럼 육아전쟁이 시작되는 거죠.

  • 6.
    '17.7.15 7:26 AM (125.185.xxx.178)

    어린이집 잘 다니는데 나름 스트레스가 있나본데요.
    스트레스 해소를 놀이터나 장난감으로 하게 해주세요.
    그것도 애한테는 고될거예요.
    외식?
    그것도 어느정도 이상되면 시들해지던데요.
    요즘 계절엔 시원한데서 먹고싶어서 일거예요.
    어느정도는 용인하고 맞춰주시되
    안되는 부분은 안되는 상한선을 정해서 지키세요.

  • 7.
    '17.7.15 9:48 AM (175.223.xxx.35)

    우아달에 나오는 몸 못움직이에 꽉 잡고 제압하는 것 있어요 쉬를 그자리에 싸더라도 그칠때까지 입니다
    효과있어요
    그리고 엄마 때리는거 호되게 잡으셔야 합니다 엄마 때리는게 먹히면 그다음 밖에서도 때리고 다녀요 많은 때리는 아이들이 부모를 때리고 그게 받아들여질때가 시작이라고 합니다

  • 8. ...
    '17.7.15 11:39 AM (58.143.xxx.21)

    일단 저렇게 난리치는건 무조건제압했어요

    마음받아주고 얘기들어주는건 그다음에 진정되고 말할때

    떼쓰고 화내면서 때리거나 이런거 받아주면 마음읽어주는거라고 생각하세요? 오히려 스트레스를 그런식으로 풀게 습관들여주는거 밖에 안돼요

  • 9. ...
    '17.7.15 9:56 PM (180.65.xxx.87)

    찹쌀떡가루 육아 라는 블로그 한번 보세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 조언해주시는 분이 운영하는 블로그인데 훈육의 가닥을 잡는데 도움 많이 되었어요 .
    오은영 샘이 쓴 화내는 아이 욱하는 부모라는 책도 좋아요.

    아기가 몇개월인가요? 오은영 샘은 몸 꽉 잡고 하는 훈육은 36개월 이후부터 하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21개월 딸이 슬슬 자기주장이 심해지는 시기여서 남일같지 않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9757 다른주제인데, 종현이 했다고 하는 말중에.. 11 -- 2017/12/19 8,597
759756 입주 때까지 6개월을 어디서 머물까요 7 sd 2017/12/19 2,616
759755 불면증 있으신 분들은 하루 숙면 시간이 얼마나 되시나요? 9 숙면 2017/12/19 2,650
759754 어제부터 생각나는 또 하나의 아까운 사람 3 에이미 와인.. 2017/12/19 2,246
759753 크리스마스 연휴가 다가오네요~두근두근 12 .. 2017/12/19 2,604
759752 태아 성별은 의학적으로 여자 탓인가요? 27 남아선호사상.. 2017/12/19 6,051
759751 오랄비 글라이드 치실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3 제조일자 2017/12/19 1,695
759750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방학 언제 하나요? 2 레몬 2017/12/19 852
759749 담배피는 소개팅남... 어떤생각드세요? 27 ... 2017/12/19 9,408
759748 아이허브 추천코드 질문이요 3 .. 2017/12/19 824
759747 사춘기 아들과 대화 한토막. 10 큰강아지 2017/12/19 4,495
759746 사랑받고 자란딸 글읽었는데요 26 ㅇㅇ 2017/12/19 8,164
759745 수*중앙회 아파트 담보대출 최저 변동금리 해도 될까요.. 4 다급맘.. 2017/12/19 1,331
759744 남동생이 (50세) 무릎연골이 파열되어서 걱정입니다. 8 연골 2017/12/19 2,457
759743 편강을 살까 말까... 16 ... 2017/12/19 2,889
759742 오랫만에 친한엄마를 만나는데.. 8 용돈을 얼마.. 2017/12/19 3,419
759741 기레기들은 이명바그네 때는 쥐죽은듯 살더니 왜저래요?? 18 ㅠㅠ 2017/12/19 1,746
759740 결혼은 시댁이라는 회사에 취직하는 말단 사원같아요 12 시상에 2017/12/19 2,839
759739 오늘 저녁 메뉴 뭐에요? 11 .... 2017/12/19 2,599
759738 이석현 의원 트위터 - 언론 홀대 언급 현수막.jpg 8 좋습니다 2017/12/19 1,755
759737 얼굴은 이쁜데 피부 안좋은 연예인 있나요? 6 피부 2017/12/19 8,092
759736 내일 청쓸신잡 유투브 페이스북에 게재한대요 8 청와대 쓸데.. 2017/12/19 977
759735 세 시간 자면 잠이 깨요 7 ... 2017/12/19 3,209
759734 도우미 없이 혼자 집안일 하려해요. 9 ... 2017/12/19 2,866
759733 요즘 며느리들 보통이 아니네요. 197 요지경 2017/12/19 33,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