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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블로그 [드루킹의 자료창고]가 유튜브, 팟캐스트를 시작하는 이유

팩트폭격기 조회수 : 1,187
작성일 : 2017-07-14 23:23:38

유튜브 https://youtu.be/JKZyQkOy8cw
팟빵 http://www.podbbang.com/ch/14501?e=22324985


- 추미애, 광화문(청와대)에 잘 협조하고 있나?

- 안철수의 본질, 국민의당 대선조작게이트

- 정치인은 비판받는 것을 두려워말아야


안녕하세요. 드루킹의 자료창고 입니다.

제가 팟캐스트에 녹음해서 올리겠다는 생각하게된 이유는 기존 팟캐스트의 역할에 대해 의문이 생겼기 때문이예요. 원래 언론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팟캐스트라는 영역이 생겨난게 아닌가 생각해왔었거든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팟캐스트를 하는 분들에게 사실전달을 해드리면, 사실전달 하는데 있어서 이분들이 '소스'를 요구해요. '소스'가 무슨 얘기냐면 '누가 그 얘기를 했느냐?'를 본인이 추궁하면 밝히겠다는 거예요.

그런데 언론의 기능 중에는 이런게 있어요. 보통의 언론들이 제보 받아 사실을 보도할 적에는, 보도한 사실에 대해서 언론이 스스로 책임진다는 불문율이 있는 겁니다. 실제 우리 언론이 그런 기능을 제대로 한 건 아니지만요.

​언론이 그런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사실왜곡하고 심지어 조작해서 여론 바꾸려고 하는 이명박 박근혜 시대의 문제들을, 어떤 의미에서 보면 팟캐스트들이 많이 개선시키기 위해서, 언론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왔다는 점은 부인하지 않습니다.

지금의 현실에선, 팟캐스트들이 취재원들에게 소스를 요구한다. 자신들은 보도의 책임, 팟캐스트에서 이야기한 것들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고 한다는 것은 책임은 회피하면서, 팟캐가 가진 파급력이나, 인기나, 광고나, 자기피알이나, 인지도 높여서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정치인이 다시 재기하는데 도움을 준다거나.

자기가 들어서 얻게된 정보들에 대해서 자기는 책임을 하나도 지지않고, 제보를 한 사람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전달을 하는 역할만 한다면, 그것은 대안언론의 역할은 아니죠. 대안언론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 팟캐스트가 떴던 이유가 고소 당하면서도 자신들이 그걸 감당하면서 할 말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뒤에 나온 팟캐스트들은 주류 팟캐스트들의 형식을 본따서 만들어졌지만, 고소를 당하거나 하는 이런 부분들을 죄다 회피를 하다 보니까, 진실을 전달하는게 아니라, 듣는 사람들 즉 시청자의 입맛에 맞는 얘기만 하는 거예요

한가지 예를 들면, 민주당에서 일어나는 일을 제가 볼 적에, 추미애 대표가 과연 문재인 대통령이나 광화문(청와대)의 의도를 반영해서 당을 운영하느냐 하면 저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소위 친문에서는 이렇게 평가한다고 봐요. 제가 친문이라고 하는 것은 문대통령의 의중까지를 포함된다고 보시면 돼요. 친문은 각각의 의견이 따로 있고, 대통령과 측근의 의사가 분리되어있는 그런 형태의 그룹이 아니예요. 대통령의 생각이 있으면 그생각을 100% 거의 따라가는 것이 친문이라고 보시면 돼요.

그런 관점에서 볼 적에, 추대표의 당운영에 대해서 제가 들어보니까. '추대표는 광화문의 요구에 대해 협조를 잘 하느냐'고 제가 물어봤을 적에, '추대표는 협조 한다. 본인이 하고 싶은 것만 한다. 본인이 하고 싶지 않은 것은 하지 않는다.' 이렇게 얘길 해요. 아주 정치적인 표현인데.
그건 무슨 얘기냐면 '사실상 추대표가 광화문의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는 얘기거든요.

지난번 언론보도에 살짝 나온 것처럼 '갈등이 있었다'는 사건 이후에.
김민석이란 정치인을 민정수석으로 밀었다가 문재인 대통령이 거부한 이후에, 당청간의 협력이 전혀 되고있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팟캐스트같은 대안언론을 통해서 추미애 대표나 김민석 전의원 같은 사람들이 이미지세탁되는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이나 친문의 생각과는 전혀 다르게, 추미애 대표나 김민석같은 사람들이 친문으로 포장되는, 과거에는 예를 들면 이재명 성남시장이라던지 이런 사람들이 친노로 포장되는 과정을 똑같이 거쳐서, 지금 '추미애 대표가 친문이다' 라고 인식되고 있다는 거예요.

저는 전혀 아니라고 보거든요. 실제로 그들(팟캐스트 진행자)이 그렇게 얘기해요. 그런데 그들이 왜 두려워하느냐.

​문재인 지지자들이 그런 오해를 갖고 있는 것을 드러내놓고 '아니다' 라고 해버리면 오히려 공격을 받거든요.

저는 그런 경험을 굉장히 많이 한 사람이예요.
처음 '안철수 신드롬' 일어나서 안철수를 국민들이 엄청 열광할 적에, 저는 '안철수는 가짜'라고 얘기했습니다.
저건 이명박의 아바타다. 저건 이명박에 의해 철저하게 기획되고 길러진 인물이고 스스로 뭘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조종받을 수 밖에 없는 수준의 인간이다 라고 했습니다.
저랑 얘기가 통하는 사람들도 절반 밖에 인정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지금 어떻습니까. 경선 대선 과정에서 상대후보에 대한 제보까지 조작해서 법의 심판을 받을 위기에 처해서, 사과를 하는 이런 모습을 보면서, 과연 그때 안철수를 옹호했던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할 것이며, 또 저한테 비난을 했던 사람들. '안철수를 왜 공격하느냐. 안철수는 새정치의 희망이고 참신한 정치인이고 지금까지 깨끗하게 살아온 사람이다' 이렇게 얘기했던 사람들은 저한테 단 한 명도 사과한 적이 없거든요.

블로그에 와서 '과거 당신의 글을 반박하고 욕했는데 내가 잘못했다.' 사과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요. 젊은 친구들이 많이 가는 커뮤니티를 가보면 이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다니는 시류, 분위기에 편승해서 자기 의견을 결정해버리지, 진실을 알려줘도, 그 진실을 받아들이거나 그 진실을 말하는 것에 두려움을 갖고 있다는 거예요.

팟캐스트를 운영하는 사람에게 제가 이런 얘기를 해줘도. 그래도 '지금 추미애를 까면 자기는 망한다' 라면서, 실제로는 추미애를 띄워줘요.

우원식 원내대표한테 제가 미안하게 생각하는데요. 우원식 원내대표가 본인 의지로 '국민의당 과의 합당' 내지는 '국민의당 의원들 받겠다' 이런 얘기한게 아닙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충실하게 문재인 대통령이나 광화문 쪽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는거예요.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당에 있는 지역구 의원들을 흡수해서 150석을 넘겨야 법안통과 시키고, 안정적 국정운영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예요.
그리고 그 사람들을 공천 하느냐 마냐는 시스템 공천을 도입했기 때문에 얼마든지 당원들이 결정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계신 거예요.

그런데 추미애 대표가 반대하는 것은, 시스템 공천에 대한 믿음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비주류 대표'로서의 입지가 흔들리지 않을까. 국민의당 사람들이 들어와버리면, 국민의당 사람들에게 최고의원이라던지 이런 자리라도 하나 내줘야하는 것은 아닌지, 새로 전당대회 해서 대표 뽑아야 하면 자기가 내려와야하지 않는가, 이런 정치적 이익이 계산되어서, 청와대 의도를 앞질러서 언론플레이 하는 상황이 아니냐 하는거죠.

근데 이런 얘기를 팟캐스트 조차도 얘기하지 못한다는 거예요. 제가 얘기 해줘도 얘기를 안해요. 자기들이 추미애 대표를 공격하는 것은 사망선고나 다름 없으니까 안된다. 그러면 결국 언론의 기능도 아니고 대안언론의 기능도 아니고, 팟캐스트 자체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거 아니예요. 이건 문제라고 봅니다.

제가 블로그로만 9년 이상 제 의견을 전달해 왔는데. 한계를 느낀 것이, 사람들이 글을 읽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사람들이 텍스트에서 변화하고 있어요. 소리나 영상으로 사람들이 주로 접근한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그래서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으로 대중기호가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경제적 공진화 모임 같은 경제민주화를 추진하는 조직의 입장에서 보면, 많은 사람들에게 저희들의 생각을 전파해야할 입장에 있기 때문에, 새로운 매체라고 할 수 있는 유튜브나 팟캐스트 쪽에 일단 진출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겁니다.

물론 영상을 할 생각은 없고요. 음성으로 충분히 전해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제가 항상 그래왔듯이 비주류적인 얘기를 하기 때문에 적이 많습니다.

안철수 지지자도 전부 제 적이 되었고. 그 다음 이재명 성남시장 지지자들도 전부 제 적이 되었어요.
심지어 이 사람들이 이재명 시장에게 등돌린 이후에도 저에 대해 적대감을 거두지 않습니다.
박원순 시장도 알고보면 친이계, MB에 가까운 인물이니 친노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진보진영 사람으로 인식되곤 했었는데, 지난 경선과정에서 박원순 시장의 발언으로 그 사실이 드러났지만, 그 사이에 그 사실을 까먹은 대중들이 이미지 변화 하고 있다는 거죠. 우호적으로.

이재명 시장도 손가혁 지지자들이 있기 때문에 이미지 변신을 시도합니다. 이미지 조작에 들어가요. 각 커뮤니티에 이재명 시장에 우호적 글을 올려놓고 부정적인 의견을 마사지 하는 시도들을 합니다.
심지어는 지난 경선에서 경쟁상대였던 안희정 지사의 단점이나 좋지 않게 나온 것을 퍼온 다음, 이재명 지지자인 것을 숨기고 안희정 지사를 깍아내는 정치적인 행동까지도 해요.

그래서 저는 그런 것들을 사실에 입각해서 얘기하다 보니까 , 상당히 많은 적을 만들었고. 지금도 이재명 시장이 저를 고소고발해서 법적인 판단을 진행중 입니다. 제가 그런걸 두려워하는 사람은 아닌데. 지난 10년동안 많은 정치인을 많이 다뤘지만 이렇게 치졸한 정치인은 처음 본다.

이번에 '추미애 대표를 제가 공격한다' 라고,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초지일관. 추미애 대표가 과거에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하는데 사실상 앞장 섰고, 전면에 있었고,
본인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제가 느끼기엔 그랬어요.
그 뒤에 참여정부에 반해서 노대통령을 공격한 것에 대해 저는 용서를 한 적도 없고요.
사람은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왜 파파이스같은 데서 추미애 대표를 띄워준다고 해서, 제 인식을 바꿔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추미애 대표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또 정치인이나 친문 주위의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대답은 한결 같아요. 저랑 똑같은 인식을 갖고 있어요. '추미애 대표는 원래 그런 사람이다. 언론 플레이에 능숙하다.' 이런 표현들을 제가 많이 들었습니다.

이것 가지고 명예훼손 운운할 수 있겠는데. 제가 요새 정치인들 논평하고 블로그에 글을 올리면서 느끼는 것이, 이 사람들이 명예훼손이나 법적 도구나 고소고발을 전가의 보도인 것 처럼 휘두르면서, 국민들이 자신들을 비판하는 것을 막는데 적극적입니다. 굉장히 좋지 않은 시그널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명예훼손은 제3자가 고소고발 가능하게 해놓아서, 손가혁이 고소고발을 암암리에 짜고서, 이재명 시장은 그 책임에서 살짝 벗어나는 수법들도 쓰고 있더라고요. 이런 부분들은 사실 법을 고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고소고발을 하고 싶으면 본인이 정정당당하게 나서서 해야할 것이고.

​정치인과 일반국민의 싸움에서 절대적으로 불리한 일반국민이 정치인의 고소고발을 받는데 있어서, 본인이 나서지 않고 제3자를 이용해서 몰래 괴롭히는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 이 법은 고쳐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물론 일반적인 시민이나 일반 블로그라고 주장할 생각이 없습니다. 이미 조직이 수천명에 달하고, 제가 그런 상황에 처해지면 도움을 주실 변호사님들도 여럿 계시기 때문에 걱정하진 않지만.
그런 정치인들의 협박 때문에 정당활동을 하는 국회의원이나 지자체장으로 나오는 사람들을 비판조차 할 수 없다면 그건 민주주의에 어떤 문제가 생기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그 사람들이 정치를 오래 할 것이면, 그들이 스스로를 수준있는 정치인들이라고 자리매김할 것 같으면, 스스로 그런 비판을 받는데 두려워하지 말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악플을 달거나 욕설을 하지 않습니다. 저는 항상 팩트로 공격해요.

이명박과 안철수의 관계에 대한 자료들을 찾아서 올리기도 했고, 이재명 시장이 열린우리당을 탈당했네 아니네 하는 것도 신문기사 팩트를 가지고 주장했어요. ​본인이 그건 아니라고 하는건 본인의 주장일 뿐이고. 법정에 가서 얘기를 하라고 제가 했을 때도, 본인은 저를 고소하지 않고, 제3자인 손가혁 하나를 시켜서 제3자 명예훼손 으로 해서 제3자가 고발한다던지. 이런 치졸한 방법들을 정치인들이 쓰면서, 자신들에게 불리한 정보들이 대중에게 전파되는 것을 막고 있다는 겁니다.

오히려 이런 부분들을, 팟캐스트가 그 정치인을 불러다가 공생하면서, 그 정치인이 출연하면 조회수가 올라가니까, 미담을 만들어주고 이미지를 세탁해주는 좋지 않은 경향이 만연해지지 않았느냐 생각합니다.

그래서 만약 팟캐스트가 처음 만들어진 것이 대안언론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면, 저는 앞으로 그런 역할에 충실한 형태의 팟캐스트를 진행하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그런 생각을 합니다.

덧붙여서, 굳이 정치적인 이야기만을 매일매일 할 수는 없으니까, 지금은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계획하고 있겠지만, [드루킹의 자료창고]에 나오는 다른 주제로도 여러분들하고 만나볼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너무 정치적인 이야기는 저도 좋아하지 않아요. 정치적인 전문가는 아닙니다. 경선과 대선이 있고 대통령 탄핵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지난 1년동안 정치주제로 글을 많이 썼을 뿐이지, 오히려 예언전문 블로거라고 할까요, 또는 경제전문 블로거 라고 하는게 맞을 겁니다.

그래서 앞으로 여러분하고 또 만나는 시점에서는 제가 그런 방향으로, 대안언론으로서의 역할, 사실을 전달하는 역할, [드루킹의 자료창고] 블로그에서 하지 못하는 말들을 빠른 시간에 전달할 수 있는 매체로서의 팟캐스트와 유튜브를 활용하려고 제가 녹음을 한다는 점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처음 만남. 대단히 감사드리고, 또 뵙기를 약속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들은 진실을 알기위해 노무현 대통령님이 깔아놓은 광랜을 통해 인터넷의 바다를 누볐습니다.
그곳엔 팟캐스트와 유튜브와 블로그와 페이스북과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이 있지요.

하지만 우리가 '진실'을 말해주리라 믿었던, 팟캐스트와 대안언론들조차 우리들에게 100% 솔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격당할 것이 두려워, 고소고발 당할 것이 두려워,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정치인의 이미지 세탁을 해주기도 하고 '소스타령'으로 '책임회피'를 하기도 하며, 100% 팩트전달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비노가 친노로 포장되고, 비문이 친문으로 포장되는 것에 속아서, 우리들의 판단력이 흐려진다면 민주정부를 지킬 힘이 분산되고 말 것입니다.

또 하나, 전략적인 지혜가 필요한 시점 입니다. 국정운영을 위해 150석 이상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부숴진 국민의당을 흡수할 필요가 있습니다. MB아바타에 의해 더이상 조종되지 않도록, 더불어민주당의 시스템공천 속으로 편입하여 저들을 충분히 견제하면 되지요.

최소한 국민의당은 적폐 이명박근혜에 직결되는 소속은 아니었어요, 국민의당을 찍어주었던 표들은 '이명박근혜 지지표'가 아니었습니다. '호남 홀대 거짓선동'으로 국민의당이 빼앗아갔던 표들이었죠. 이제 잃었던 표와 의석수를 되찾아와야 합니다. 그래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높은 지지율이 제대로 반영된 국정운영을 다음 총선인 2020년까지 해나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김대중 정신, 노무현 정신을 잇는 문재인 정신의 전략적 융통성이 아닐까요.

​김대중 대통령은 DJP 연합을 통해 50년 만의 정권교체를 했습니다. DJP 연합은 민주정부를 반드시 이 땅에 세워야 한다는 역사적 판단에서 나온 전략적 융통성 이었습니다. 지금은 국민의당이 김대중 정신과 호남 정신을 속이고 빼앗아갔던 의석수를 더불어민주당이 되찾아, 9년만의 정권교체에 이어 9년만의 국정교체를 추진해야할 때 입니다.

그동안 수많은 정치인들에 대해 예리하고 선도적인 의견을 내놓았던 [드루킹의 자료창고]가 팟캐스트와 유튜브를 시작하며 이런 부분들을 짚어주는 것을 환영하고 응원합니다.

고소고발을 두려워하지 않고, 정치인과 자본력의 입김에서도 자유로운, 사람을 최우선으로 놓는 경제민주화의 조직을 대표하는, '팩트'에 100% 충실한 방송을 예감합니다.

우리들은 참이 거짓을 이기는 것을 보기 위해 지난 겨울 촛불을 들었지요. 무엇이 참인지 생각해 보아요.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unfull-movement&logNo=2210508965...
IP : 59.10.xxx.15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드루킹의 자료창고를
    '17.7.15 12:26 AM (114.201.xxx.213)

    유튜브나 팟케에서도 만날 수 있다니 넘~좋으네요.^^
    언론의 순기능을 제대로 해주길 기대합니다.~

  • 2. ㅡㅡ
    '17.7.15 12:53 AM (61.99.xxx.92)

    선거기간중에 문재인대통령은 분명히 국민의당은 같은데서 나왔다고 강조했던것같아요
    이번 청문회나 추경에서 보니 정말 과반수가 필요하네요
    노무현대통령때도 여야 다 협조를 안해줘서 초기에 개혁동력을 상실했다죠
    각자 판단할일이지만 저는 굳이 구분하자면 민주당보다 문통을 훨씬더 지지합니다 사과한거보니 추경이 절실히 필요한거고(본인이 일자리위원회장 맡고 아주아주 심헐을 기울이고 있어요) 이제 국민의 힘과 공천시스템으로 민주당내의 반대세력은 어느정도 다스릴수있을듯해요
    추미애가 무슨의도인지는 궁금안할래요 다만 한번더 문통의 나아가는 길을 방해하고본인이 수습못하는 상황이 오면 이젠 아주 의심의 눈길로 바라볼껍니다

  • 3. 미네르바
    '17.7.15 8:36 AM (115.22.xxx.132)

    저는 자주 들어가봅니다
    82덕분에 알게된 블로그인데
    참 생각이 깊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많이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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