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고등학생이면 휴가는 못가나요.?
작성일 : 2011-09-03 19:46:26
238429
조카가 고 1인데 학원다 빼먹고 휴가를 갔다고 형님이 이번이 마지막 휴가라고 하네요.......그전에도 한 6년간 휴가를 안갔데요....돌아다니는것도 별로 안좋아하구요.....고 3이면 몰라도 1,2학년까지 학원땜에 못가나요 ......그럼 전 애들이 3살터울이니 6년동안 못가게 되나?......가고 안가고는 자기 자유지만 학원땜에 여행도 못가고 참 슬프네요......우린 노는걸 좋아해서 개학식날 학원빼먹고 워터파크에 갔는데 초딩은 우리애들밖에 없어서 키즈풀 전세내고 놀아서 너무 좋았어요.....애들커도 최대한 데리고 다닐거거든요 .........대학생되면 같이 유럽가겠다는 원대한 꿈도 있구요......지금은 어려서 그런지 리조트나 펜션데려가면 너무 좋아하고 나가면 3박 4일동안 갔다오자고 막 그러는데 ......크면 싫어할라나요 ......저 고1조카 여자앤데 너무 귀차니즘이라 근사한 리조트에 갔는데도 바깥에 한번 둘러보지 않고 나가라해도 안나가요.......방에만 있다가 노래방가자고할때만 따라나가고 다른거엔 전혀 관심이 없더군요.......놀러가서 애들이 보는거 노는거 신기해하고 재밌어하니까 여행이 재밌지 울 조카처럼 저렇게 귀찮아하면 저도 딱 여행가기 싫을것 같아요.....많이 다녀본 애들은 커서도 좋아하겠죠?.....요즘 애들은 부모따라 다니는것 싫어하다길래요
IP : 180.211.xxx.1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고등학교 보내보시고
'11.9.3 7:50 PM
(218.158.xxx.12)
그때 말씀하삼~~
2. 가정나름
'11.9.3 8:28 PM
(61.79.xxx.52)
그건 아니구요,고등학생은 방학때도 보충수업을 하거든요.
그 수업은 수업료를 사정이 있어 쉬더라도 내구요 수업도 선생님들이 정규로 합니다.
그러니 그 기간 빠지면 학생이 좀 불이익이죠.
그러나 애들 방학 기간이 열흘 정도는 있거든요.
그 때 맞춰서 가족 휴가를 대부분 잡고 있어요.
우리집은 애 해외 봉사 계획이 있어서 알지만 일찍 휴가를 했습니다.
3. 에궁
'11.9.3 8:33 PM
(121.176.xxx.112)
중학교만 되어도 안따라다닐라더만요
고등학교 보내보세요 학원단과다니면 빼먹기 힘듭니다
보충 절대 안해주거던요 한번 빠진 수업은 다시 듣기 힘듭니다
그래서 그럴겁니다 그리고 한달에 몇시간안하는 단과 솔직히 아까워요
초등학교 때 ,따라다니려할때 열심히 데리고 다니세요
울딸 고1인데 이렇게 재미없을것을 왜 데리고 왔냐고 그럽디다
그래서 친구들 보다 가족이 우선이라고 항상 가야하는 자리는 가야한다고 세뇌시킵니다
제딸이지만 좀 개인주의라 느낍니다
그래도 어찌할 수가 ...
대학간 아들은 아니더라구요
대학가면 좀 나아집니다
그냥 이해해 주세요
고등학교 보내 보면 압니다
4. 중학생만..
'11.9.3 8:43 PM
(121.190.xxx.178)
되더라도 휴가가기 쉽지 않습니다.
남편과 저랑 휴가도 조금 달랐고 중3.중1 아이들 학원 방학이 저희 휴가랑
안 맞아서 이번 휴가 못갔습니다.
특강이 함께 있어서 저희 휴가 다녀오고 바로 학원 방학이라 그러면 한 열흘 가량
공백이 생기니 아이들이 먼저 못간다 하더군요..
초등때하고는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5. ...
'11.9.4 9:16 AM
(112.151.xxx.114)
중학교때까지는 학원좀 빼먹어도 가능할 것 같구요.
학교 보충수업도 없지요.
고등학생 되면 사실 수능까지 말이 3년이지 2년 남짓이라 쉽지 않더군요.
아이들이 사춘기때거나 지나서 부모랑 다니는 거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구요.
그래도 중학교 때부터 그러면 너무 일찍 지칩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열공모드로 가면 좋을 것 같아요.
6. ..
'11.9.4 10:56 AM
(203.152.xxx.132)
집집마다 생각이 각양각색이겠지만...
일단 고등학생 되면 시간이 안되고
한가하게 여행다니고 할 여유가 없어요.
대학생 되서 시간 많아지면
여행은 지 친구들하고 신나게 어울려 다니지
가족이랑 간다는 생각 자체를 안하던데요.
그게 당연한 거라 생각되요. 저도 그랬으니까..
7. misty
'11.9.4 12:28 PM
(118.221.xxx.88)
나중에 원글님도 애들 키워보시면 아시게 될거에요.^^
원글님 어릴 때 생각해 보세요. 어땠었는지...
고등학생이 식구들하고 공부할거 산더미인데 놀러가고 싶겠어요?
그런 애들 놔두고 부부만 놀러가기도 그렇고...
중학생만 되도 애들 엄마 아빠 따라 다니기 싫어해요.
대학생되서 유럽 여행... 아마 친구들이랑 가겠다고 할 겁니다.
데리고 다니고 싶으시면 그냥 유럽 여행도 초등학교때 다녀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24293 |
수시형 과 수능형이란 4 |
뭔지 알려주.. |
2011/10/16 |
2,825 |
24292 |
부산 갈매기 이신 분들 계신가요?? 28 |
롯데~ |
2011/10/16 |
3,553 |
24291 |
양파통닭 급 질문있어요!! 4 |
양파통닭 |
2011/10/16 |
2,948 |
24290 |
나꼼수팬분들 질문이요~ 4 |
나꼼수광팬 |
2011/10/16 |
2,482 |
24289 |
나경원트윗이 말하는 `계정연동오류'란 것은.... 5 |
아이고 배야.. |
2011/10/16 |
2,895 |
24288 |
갑상선 기능 항진증세가 있는데 좋은 음식이 뭘까요? 2 |
팥죽이 |
2011/10/16 |
4,378 |
24287 |
[서명부탁]국립묘지 기습안장된 12.12 및 5.18 학살 관련.. 4 |
서명부탁 |
2011/10/16 |
2,093 |
24286 |
비싸지 않고 믿을만한 교정치과 소개해 주세요. 5 |
교정치과 |
2011/10/16 |
3,926 |
24285 |
지지율 역전 됐다고 하네요.. 나경원 후보 45.5%, 박원순 .. 17 |
한겨레신문에.. |
2011/10/16 |
4,024 |
24284 |
20대탈모치료ㅠㅠ(경험이나 조언좀 주세요 절실해요..) 6 |
.. |
2011/10/16 |
3,057 |
24283 |
일요일에는 신한은행 입급조회내역이 안뜨나요? |
.. |
2011/10/16 |
2,020 |
24282 |
카레가 너무 맛있어요. 6 |
ㄱ |
2011/10/16 |
3,841 |
24281 |
의사선생님이나 오랜 통증에 시달려 보신 분들 7 |
만성통증 |
2011/10/16 |
3,073 |
24280 |
나경원이 자기가 자기 칭찬하면서 남이 칭찬한 것처럼 6 |
헐 |
2011/10/16 |
2,813 |
24279 |
집에 계실때 움직임이 많으신가요??? 5 |
제발좀쉬세요.. |
2011/10/16 |
3,445 |
24278 |
모듬냉동해물 사이즈 줄지않는방법좀 알려주세요 1 |
맘 |
2011/10/16 |
2,974 |
24277 |
참고하시라고요 1 |
자영업 |
2011/10/16 |
2,331 |
24276 |
강아지 한마리를 더 키우고 싶은데요...혹시 11 |
퍼피 |
2011/10/16 |
3,434 |
24275 |
좀 도와주실래요, 바탕화면 아이콘이 많이 커져있어요 2 |
.. |
2011/10/16 |
2,241 |
24274 |
시엄마나 친정엄마나 똑같습니다. 6 |
엄마 쫌~~.. |
2011/10/16 |
4,577 |
24273 |
↓↓(앵기박골 - 노무현정권..) 118.35 원하면 돌아가세.. 12 |
맨홀 주의 |
2011/10/16 |
2,290 |
24272 |
노무현정권 시절 한미FTA 그 당시 뉴스 2 |
앵기박골 |
2011/10/16 |
2,386 |
24271 |
간장게장 만드는 비율?? 1 |
^^ |
2011/10/16 |
3,037 |
24270 |
발을 따뜻하게 하는 양말이라고... 찾아주세요 2 |
미즈박 |
2011/10/16 |
3,016 |
24269 |
(자유) tv토론을 거부하는게 아니예요 19 |
네거티브? |
2011/10/16 |
2,3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