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가 걸을 때
그런 부부 있나요?
사실 우리 부부가 그렇거든요
남편이 저를 뒤 따라와요
같이 안걷고 왜 그러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나이 든 부부는 그러는 사람들이 부부라는데
오십초반인데도 이런 부부 있나요?
1. ㅡㅡㅡㅡㅡㅡㅡㅡ
'17.7.14 5:19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노부부 같네요..
2. ...
'17.7.14 5:20 PM (221.151.xxx.79)남들이 어떻게 걷건 무슨 시선으로 보건 신경쓰지 마시고 남편과 같이 걷고 싶으면 님이 보조 맞추거나 팔짱끼세요.
3. yaani
'17.7.14 5:25 PM (211.210.xxx.125)걸음이 빠른 저는 앞서가다가 기다리고 또 앞서가다 기다리고가 반복됩니다.
누구를 만나도. 참 안 고쳐지네요.4. 우리집이에요
'17.7.14 5:25 PM (220.78.xxx.47)키도 나보다 훨큰 남자건만 뭘그리 꼬물딱 거리는지.
복잡한데 가면 저는 숨이 막혀서 얼른얼른 총총걸음으로 걸어 나가는데
저만큼 뒤에서 한발짝씩 덜어오고 있어요.
어휴~속터져.5. ....
'17.7.14 5:29 PM (112.220.xxx.102)30대,40대때는 어땠는데요?
저흰 40대인데 손잡고 다녀요ㅋ
이게 습관이 되서
나란히 걸으면 자동으로 손을 잡아요 -_-
둘이 있을때만 그럽니다 ㅋ
가족모임에서는 손안잡고 그냥 나란히 걷기만해요6. 원글님
'17.7.14 5:39 PM (112.97.xxx.132) - 삭제된댓글뒷태가 이쁘신가봐요^^
7. ...
'17.7.14 5:41 PM (119.64.xxx.157)뒤에서 보호하는거 아니에요?
보디가드처럼^^8. ,,,
'17.7.14 5:43 PM (121.128.xxx.179)예전엔 같이 옆에서 걸었는데 아이 키우다 보니
아이가 아장 아장 걷는것 보조 맞추다 보니 제 걸음이 느려 졌어요.
저만큼 앞에서 휙휙 지나 가요.
전 제 능력대로 천천히 걷고요.9. 엥
'17.7.14 6:10 PM (219.251.xxx.55)손 잡고 걸어요. 마흔 후반 부부.
10. --
'17.7.14 6:46 PM (122.45.xxx.140)시부모님이 그렇게 걸으시는데, 나란히 걸으면 길을 막아서 다른사람들이 불편하니까 앞뒤로 걸으신다고 하네요.. 우리부부와 동반외출하시면 4명이 줄서서 걸어갑니다.
11. 아 윗님,
'17.7.14 6:51 PM (119.194.xxx.144)4명이 줄서서....
웃겨죽겠네요 그림이 상상이 되서요12. 쓸개코
'17.7.14 7:00 PM (211.184.xxx.219)--님 댓글보고 웃음 빵 터졌습니다.ㅎㅎㅎ
넓은길에선 안그러시겠죠?^^13. ==
'17.7.14 7:03 PM (220.118.xxx.236)줄서서 걸으시는 --님, 비틀즈의 애비로드 같겠네요.
14. 000
'17.7.14 7:12 PM (116.33.xxx.68)저흰싸울때 그래요
15. ....
'17.7.14 7:30 PM (210.210.xxx.248)오늘 아침마당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걷는 부부가 진짜 부부라고 해서 한참 웃었는데
우리 세대는 이 말이 이해가 가거든요..늙다리 세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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