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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 해외여행 장가계 or 태국 중에서? 중국 반한 감정 심한가요?

해외여행 조회수 : 3,054
작성일 : 2017-07-14 15:17:45
시어머님이 올해 칠순이셔서 모시고 해외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9월에 4박5일로요.
6월에 첫 해외여행으로 사이판을 시동생네 가족과 함께 다녀오셨구요.
이번이 해외여행으로는 두 번째 여행이 되겠죠.
외숙모님 (71세) 과 친하셔서 함께 모시고 가려구요.
 
그런데 장가계와 태국 중에 어디가 더 좋을까요?
어른들은 일반 노인보다 정정하시고 1~2시간 정도 평지 걷는 건 문제 없으세요.
두 분 다 그 나이보다 젊게 사시는 터라 체력도 좋으신 편이고 신세대 할머니시고. ^^
등산 무척 좋아하셨는데 요즘은 무릎 때문에 평지 산책만 하고 계십니다.
요즘 엘리베이터, 케이블카 생겨서 예전처럼 힘들지는 않다던데...
 
남편은 요즘 중국 반한 감정 때문에 태국 (방콕, 파타야) 가자고 해요.
그리고 장가계는 줄 서기 힘들다고요.
비용은 장가계는 노쇼핑, 옵션 다해서 185만원 정도 하는데 (여기서 정보 얻어 좋은 걸로 했어요)
태국은 옵션 2개 포함 105만원 정도요. 나머지 옵션은 금액 추가.
요즘 중국 갔다 오신 분들, 반한 감정 때문에 관광도 어려울 정도인가요?
IP : 175.202.xxx.10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4 3:20 PM (119.71.xxx.61)

    장가계 보내드리세요
    더 나이드시면 못가요
    되도록이면 노쇼핑으로

  • 2. 태국
    '17.7.14 3:32 PM (115.136.xxx.67)

    얼마전 뭉쳐야뜬다에서 장가계 패키지간거 아주 자세히 나와요

    멤버인 김용만 정형돈 김성주 안정환은 물론
    패키지 팀원들도 힘들어해요

    작년인가에 찍은거니 젤 자세할듯

  • 3. 해외여행
    '17.7.14 3:32 PM (61.81.xxx.197)

    저도 더 연세드시기 전에 장가계부터 가고 태국은 나중에 가도 된다고 해도
    저 돈 주고 중국가느니 유럽 가겠다고 남편이 극구 반대하네요.

  • 4. 태국
    '17.7.14 3:32 PM (115.136.xxx.67)

    저는 너무 힘들어 보여서 태국 추천해요
    태국 엄청 무난해요

  • 5. 해외여행
    '17.7.14 3:37 PM (61.81.xxx.197)

    힘들다는 말은 들었는데 젊은 사람들도 힘들어하는군요. ㅠㅠ
    시어머님이 저보다 등산이나 걷는 거 더 잘하시는 분이라...

  • 6. ..
    '17.7.14 3:42 PM (220.84.xxx.238)

    장가계 엄청 비싸네요 추석때인가요? 중국은 싼맛으로 가는건데 진짜 조금만 더 주면 유럽가겠어요
    뭉쳐야 뜬다보니까 엄청 힘들어보이던데요

  • 7. 윌리
    '17.7.14 3:49 PM (203.92.xxx.36)

    중국 이젠 저렴하지도 않고, 호구 잡히는 기분...

  • 8. ???
    '17.7.14 3:50 PM (1.233.xxx.136)

    3년전 장가계 직접 다여온 사람으로서 힘들다는거 이해가 안가요???
    뭉쳐야 뜬다 보면서도 뭘 저리 엄살인가 싶었어요
    그냥 전경을 볼려고 걷는 정도지 난이도 있는 힘든거는 다 시설로 커버 되요
    경치는 정말 아바타를 찍은 이유를 알것 같이 아릅답고
    시설은 너무 잘해놓아서 깜놀 했어요
    진짜 가볼만하고 힘들지 않아요

  • 9. 해외여행
    '17.7.14 3:54 PM (61.81.xxx.197)

    어머님은 날씨 좋을 때는 걷기 1시간씩도 하시고 힘든 거 즐기시는 편이구요.
    외숙모님이 좀 걱정이긴 하지만
    어차피 여행이란 게 힘든 거 각오하는 거니까 장가계 보여드리고 싶거든요.
    더 연세드시면 아예 못 가실 것 같아서요.
    뭉치면 뜬다에서 엄청 힘들게 나왔나보네요. ㅠㅠ

  • 10. 해외여행
    '17.7.14 3:56 PM (61.81.xxx.197)

    노쇼핑이고 리무진 버스 이용, 옵션도 다 포함 시켜서 저 가격이에요.
    비싸긴 한데 몇 십만원 아끼고 불편한 것 보다 나을 것 같아서요.

  • 11. ...
    '17.7.14 4:22 PM (58.37.xxx.30)

    장가계가 저리도 비싸요?ㅠㅠ
    관광지에 돈쓰러오는데 반한감정 그런거 없을거에요.
    옆집 언니가 중국인 패키지 사이에 껴서 통해다녀왔는데 그런거없었다네요(전 중국삽니다)
    반한감정은 인터넷상에서 심하고, 간혹 시비거는 택시기사가 있는것빼곤..전 잘못느끼겠어요.
    근데 장가계가 185만원이면 전 돈 더보태 다른나라갈래요.
    넘 비싸네요

  • 12. 해외여행
    '17.7.14 4:35 PM (61.81.xxx.197)

    반한 감정은 좀 누그러졌나보네요.
    저렴한 것도 많은데 해외 거의 처음이시고 자주 가시지 못하니, 옵션 할 때 마다 돈 따로 안 내도 되게 처음부터 지불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고가로 골랐어요.

  • 13. ....
    '17.7.14 4:45 PM (59.7.xxx.140)

    무릎아파서 평지한시간정도 걷는 분들에게 장계라니요... 어느 할머니말이 황천길갔다 그랬어요. 관절안좋은분들 경사 있는데 걸으면 죽음이에요.
    다리아픈사람들은 비행시간 3시간정도도 무릎이 끊어질정도로 아파요. 이번 태국 여행때 어느젊은 할머니 60대중반?정도 다리아프다면서 비행기안에서 안절부절.. 화장실이랑 기내 계속왔다갔다하고. 스튜디어스들 빨리자리앉으라고 난리. 할머니 바닥에 눕고 ㅜㅜ
    여행 한살이라도 젊을때 가야해요

  • 14. 제나두
    '17.7.14 4:58 PM (223.62.xxx.10)

    중국에 돈 벌어다 주지 마시길

  • 15. 쿠쿠
    '17.7.14 5:28 PM (211.36.xxx.140) - 삭제된댓글

    태국 치앙마이도 괜찮아요

  • 16. .....
    '17.7.14 5:28 PM (175.192.xxx.37)

    장가계요. 효도관광지네요.

  • 17.
    '17.7.14 5:29 PM (175.223.xxx.37) - 삭제된댓글

    저도 작년 여름휴가로 장가계 다녀왔어요
    저희는 4인가족 4백정도 들었어요 4박5일 패키지로요
    거의 40대에서 50대 교사부부들이였는데 다들 힘들어했어요 자연환경은 정말 좋았지만 70대 어르신들은 당연히 힘드실거예요
    어머님께 선택 하시라고 하세요
    힘들어도 장가계 가시겠냐고‥
    저희들은 그때 이거 효도 여행이 아니라 불효여행이라고 해야겠다고 우스개소리로 말했어요
    그래도 어머님이 선택 하신다면 극복 하시겠죠
    태국 방콕은 여름철은 습도가 많아 피하는게 좋을거 같고
    일본 삿포로 맛집 탐방은 어떨까 싶어요

  • 18. 해외여행
    '17.7.14 5:32 PM (61.81.xxx.197)

    4,50대도 힘들어하는군요.
    어머님께 여쭤봐야겠네요.
    9월에 가는 거라 태국도 괜찮을 것 같긴해요.

  • 19. ,,
    '17.7.14 6:19 PM (70.187.xxx.7) - 삭제된댓글

    태국 아주 옛날에 2월 이었나, 당시 설날 무렵에 갔는데 무지 더웠어요. 방콕과 치앙마이. 완전 한여름으로 햇빛이 내리쬐는 곳.

  • 20. ㅡㅡ
    '17.7.14 6:24 PM (70.187.xxx.7)

    태국 아주 옛날에 2월 이었나, 당시 설날 무렵에 갔는데 무지 더웠어요. 방콕과 치앙마이. 완전 한여름으로 햇빛이 내리쬐는 곳.
    참고하시라고요, 겨울이 최고의 시즌이래요. 아무래도 습기가 없으니까요. 여름은 생각조차 하기 싫던데요.

  • 21. 곰돌이
    '17.7.14 9:06 PM (121.190.xxx.108)

    저 58세인데
    그리 힘들지 않았어요.
    계단 오르내리는게 좀 있어서
    걷지 못하는 분들이 문제이지.
    평소 걷기 하시는 분들에겐 아주 쉽진 않지만 할만 해요.
    방콕은 9월이 우기예요.

  • 22. 힘들텐데요...
    '17.7.15 10:27 AM (175.223.xxx.233)

    2004년에 그때도 유명했지만 관광객들 별로없었을 때 다녀왔는데요 힘들어요. 편하다 말씀하시는 분들은 엘리베이터 타고 이동하는 쪽만 보신 건 아닌가 싶은데요.

    중국은 산을 다 계단으로 만들어놨어요. 어느 산을 가나 그렇더라고요. 그때 제 나이 30이었습니다. 비오면 비오는대로 맑으면 맑은대로 정말 아름다워요.

    그땐 중국 내국인 관광이 활성화되기 전이라 여행하기 좋았던 거 같아요. 지금은 어딜가나 사람이 너무 많아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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