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생이 받는 인생인 친구요

자랑이 조회수 : 2,471
작성일 : 2017-07-14 11:51:53
입만 열면 뭘 받았다에서 이젠 돈 받았다로 바꼈네요
자랄때도 넉넉지 않게 자라서 만나도 제가 돈은 썼거든요
결혼도 뜨거운 연애지만 없는 남자라 힘들었어요
제게 돈 빌려 달라 소리도 몇번 했구요
이젠 부부가 자리를 잡아서 돈도 제법 벌고 저보다 나을수도 있어요
그리고 한번 제가 솔직히 좀 쓸땐 쓰라고도 했는데 이후 좀 달라졌어요
그런데 애들 크고 나니까 장학금 받는다(국가 장학금)
애들이 알바해서 돈 번다, 누가 학비 쓰라 줬다 등
계속 돈ㅈ받은거 자랑해요
부부가 수입이 많아도 세금 안 떼는 직업이라 수입 고대로고
많이 버는데도 세자녀 수입, 애들이 식당 알바 힘들게 해서
버는것도 그리 좋은가봐요
이제 잘 사는거 저도 좋지만 이젠 베풀줄도 알면좋겠어요
친구가 베푸는기쁨은 경험이 적어 모르는것 같아요
이젠 나 어디 돈 좀 줬어 이런 말 할수 있도록 유도해봐아겠어요
IP : 175.223.xxx.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들레꽃
    '17.7.14 11:57 AM (223.62.xxx.84)

    평생 그리 쥐어짜며 결핍된듯~~
    결핍이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의지를 불러오듯 살아온 사람이 친구분 몇마디에 베풀며 살까요???
    차라리 친구분과 거리를 두심이 어떨지요~~
    님도 친구분만날때 더치하시고 더쓰지마세요.
    너는 많이 받아서 좋겠다~~밥이나 쏘라고 하심이~~

  • 2. 불쌍하네요
    '17.7.14 12:08 PM (1.233.xxx.126) - 삭제된댓글

    남이 나한테 뭐 줬어,로 자기 존재감 확인하는 타입 아닌가요.
    그게 아니라 단순히 받을 복 있는 사람이라면
    구구절절 그걸 왜 남한테 읊어대나요.
    봐라 난 남들이 이런거 주는 사람이다. .. 마음이 얼마나 헛헛하면 그렇게 인정받고싶어하겠어요.

  • 3. 결핍이 원인
    '17.7.14 12:55 PM (218.153.xxx.184)

    어려서 부모 사랑을 못받은 애정결핍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가만히 있는데도 남들이 뭐를 막 갖다 준다고 하죠. 그러면서 맘에 드는 물건있으면 달라기도 하구요.
    남들은 관심도 없는데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부끄럽게 생각해서 결핍을 감추려고 하는 행동이죠.
    이런 결핍 감추기/채우기 행동은 물질에만 국한되지 않아요.
    자신이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다거나 지금은 아니라도 언젠가는 인정을 해 줄 거다 하면서
    자신 기준대로 행동하기도 해요.
    심리적으로 항상 불안한 상태라 자신의 생각이 사실인 것 처럼 말하기도 해요.
    그래서 이런 사람은 피하는 게 상책입니다. 모함을 당할 수도 있어요.

  • 4. 어려서
    '17.7.14 1:29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가난 찌든게 머리속에 박히면 그게 성인되고 형편 나아져도 궁상에서 못 벗어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1251 드라마제목좀 알려주세요 4 드라마 2017/08/21 667
721250 안철수는 그렇게 시장되고 싶었으면서 왜 박원순에게 양보를 한 건.. 23 그것이 알고.. 2017/08/21 3,824
721249 무식해서 탄로날까봐 사람들이랑 못어울려요 7 유식이로 2017/08/21 2,561
721248 여자혼자 파주 놀러가면 어디 가는게 좋을까요? 10 ,,, 2017/08/21 2,604
721247 웰시코기 이벤트 정보예요 꼼아숙녀 2017/08/21 494
721246 릴리안 집단소송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7 화나요 2017/08/21 2,135
721245 기레기들의 삼성 빨아주기 5 ... 2017/08/21 528
721244 여름에 장마가 2번??? 2 ... 2017/08/21 753
721243 40중반 이름으로 화영 12 이름 2017/08/21 2,833
721242 위해성 논란 릴리안 생리대, 휘발성화합물질 방출 1위 4 셍리데 2017/08/21 2,428
721241 노년에 연금과 노동중에 8 ㅇㅇ 2017/08/21 1,869
721240 예비처가 인사갈때 선물고민.. 7 예비처가 인.. 2017/08/21 2,158
721239 신용카드 결제 취소하고 다시 결제할수있나요?? 3 질문자 2017/08/21 1,729
721238 미술에 재능없고 싫어하는 7세 아들. 방문수업 중단할까요? 남편.. 8 ㅇㅇㅇ 2017/08/21 1,124
721237 안철수 “서울시장 나갈 상황이 되면 대표직 사퇴" 26 ㅇㅇ 2017/08/21 2,721
721236 대통령이 왕인가요.. 전부 자기 맘대로 하려는거 같아요 31 노노 2017/08/21 3,345
721235 ... 20 난감 2017/08/21 23,867
721234 미술에 재능있는 아이는 주로 21 ㅇㅇ 2017/08/21 3,319
721233 그럼 영희라는 이름 이미지는 어떠신가요? 23 종이뱅기 신.. 2017/08/21 1,516
721232 인내력 참을성 킹왕짱인 남자와 밀당 1 .... 2017/08/21 1,318
721231 맹~하게 보이는 사람은 왜 그런걸까요? 5 ㅁㅁ 2017/08/21 1,572
721230 200만원치 옷가방 사고싶은 지름신왔어요 7 신이영접 ㅠ.. 2017/08/21 2,627
721229 공부도 재능인듯 13 .. 2017/08/21 4,685
721228 생리대기사예요.읽어보세요 3 ㅇㅇ 2017/08/21 2,987
721227 5.18때 폭격준비까지 했었군요 7 Jtbc 2017/08/21 1,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