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 성격..ㅠㅠ

d 조회수 : 2,059
작성일 : 2017-07-14 09:00:19

몇개월 사귀어보면서 느꼈는데.. 
잘 챙기는 스타일이긴한데,
본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에 있어서는 너무 철옹성같아요.
자기 영역에 대한 바운더리 자체를 엄청 높게 쳐두는 스타일이거든요.

고집이 세다는 건데요,
남자가 어느정도 고집이 있어야 하는건 맞지만 이 외동아들을.. 잘 구슬리면서 살아갈 수 있을지 고민이 되네요..

연애경험이 별로 없고, 기본적으로 막 선물공세나 여자친구에 대한 깊은 배려가 있지는 않고요,
자기중심적이지만 그래도 저는 자기가 함께 하고 싶은 여자이니 노력하는 정도인거 같아요ㅜ

결혼하면 완전 피곤하겠죠
IP : 110.8.xxx.2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
    '17.7.14 9:02 AM (70.187.xxx.7)

    결혼까지 이어지지 않을 수 있어요. 적어도 1년 사귀면 답 나옵니다. 다만, 성관계로 님이 더 매달리게 되면 또 달라질 수 있음.

  • 2.
    '17.7.14 9:04 AM (110.8.xxx.242)

    그전부터 결혼얘기는 계속 꺼내왔었고 제가 좀 미뤄왔긴 하거든요. 확신이 안서서..

  • 3. ....
    '17.7.14 9:04 AM (210.210.xxx.248)

    다른 사람들 평가보다는
    원글님 성격하고 맞는가 그것만 생각하세요..
    다른사람에겐 좋은 남편깜이드라도
    원글님하고 안맞으면 뭔 소용이 있을까요..
    제 남편하고 성격이 비슷한 것 같은데 잔재미는 없었지만
    바람은 안피더군요..

  • 4.
    '17.7.14 9:06 AM (110.8.xxx.242)

    엇 윗글님.. 혹시 남편에게 좀 많이 맞춰주는 스타일이신가요, 저도 바람 안피고 선을 지키는게 제일 중요해요.ㅡㅡ

  • 5. ...
    '17.7.14 9:18 AM (210.210.xxx.248)

    냠편에게 많이 맞춰주는 성격이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가족만을 생각하는 그점이 너무 편했어요.
    융통성이 없는 편이어서 다른 사람들은 모시고 사는게 힘들겠다고 했는데
    저는 그점이 너무 좋았어요.옆에서 술집여자가 술따라주려고 하면
    제 아내가 있습니다. 하더래요..
    지금은 하늘나라에..

  • 6.
    '17.7.14 9:21 AM (110.8.xxx.242)

    아ㅜ 사별하셨나요.. 좋은 곳에 가 계실거에요..

  • 7. ㅣㅣ
    '17.7.14 9:24 AM (70.187.xxx.7)

    뭐 짧은 글이라 다 알 수는 없으나, 님이 을로 살아야 할 인생이 펼쳐질 듯 싶네요.
    왜 그런 사람과 결혼하나 했는데 끌려다니는 성격은 그렇게 리드하는대로 끌려다니며 스스로 리드를 못하겠구나 싶어요.

  • 8. Well
    '17.7.14 11:07 AM (166.137.xxx.91)

    바람,폭력,마약 빼고 젤 힘든게 고집 쎈 사람이에요. 부부사이에 대화를 통한 협의가 안되면 긴긴 세월 어떻게 살려고 하세요. 많은 남편들이 아집이 쎄고 자기가 옳다고 믿고 남의 마음 알지 못해 자기 잘난맛에 살고 그 배우자는 다 힘들어해요. 맞춰주는것도 한두번이지..존중받지 못하고 부부로서 평등하게 안되고 눌려 참고 살아야할겁니다.

    결혼전에 일부러라도 두 사람이 완전히 다른 의견 제시하며 이 사람이 어떻게 핸들하는지 살펴보시길 바래요. 불편한 대화를 두려워하지 마시고 미리 검증해보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3442 5백만원 약관대출이자 어느 정도 일까요? 3 .. 2017/08/29 1,185
723441 25 도와주세요 2017/08/29 5,011
723440 고1국어 꼭 학원 다녀야할까요? 2 고민 2017/08/29 1,907
723439 말안듣고 약속 안지키는 초4 어찌해야하나요? 3 초4 2017/08/29 962
723438 전우용, 한국병합조약 공포 107년... 빼앗긴 주권만 회복하면.. 2 고딩맘 2017/08/29 549
723437 왜 한국사람들은 주식해서 돈 번 걸 죄악으로 여기죠? 29 이해불가 2017/08/29 4,701
723436 삼겹살김밥은 한줄 칼로리가 얼마일까요? 1 .. 2017/08/29 2,007
723435 이사 준비 집청소는 어떻게 하죠 2 쓰이다 2017/08/29 809
723434 날이 쌀쌀해지니 강아지가 먼저알아요. 10 막내 2017/08/29 3,889
723433 갱년기 증상일까요? 5 혀가 아파요.. 2017/08/29 2,453
723432 오늘 같은 날엔 로브가 딱이네요 20 가을좋아 2017/08/29 5,010
723431 "생활고 때문에.." 민간인 여론조작팀, 국정.. 5 샬랄라 2017/08/29 1,009
723430 원피스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ㅠㅠ 19 원피스 2017/08/29 6,987
723429 화장실 없는 욕실 냄새 어떻게 하죠? 13 원글 2017/08/29 2,673
723428 청춘시대2) 1화 커피 질문이요..(스포 주의) 5 .... 2017/08/29 1,858
723427 [공감] 표창원 개 식육 금지법안 발의하겠다!!! 18 개식용금지 2017/08/29 1,137
723426 갈비탕하려하는데 핏불 언제까지 빼나요? 3 .. 2017/08/29 1,019
723425 암내 겨드랑이 수술 부작용 없나요? 9 강남 2017/08/29 2,664
723424 이문세공연 가고싶은데.. 10 가을 2017/08/29 1,478
723423 양배추 쌈밥과 어울리는 메뉴 뭐가있을까요? 9 ㅇㅇ 2017/08/29 1,953
723422 전남 월출산 가보려는데요. 2 .. 2017/08/29 914
723421 세입자 나갈때 이사일에 돈 다 받고 이삿짐 빼나요 아님 이삿짐 .. 5 이사 2017/08/29 2,740
723420 통영 여행해보신분 숙소 어디가 좋나요? 6 ?? 2017/08/29 2,314
723419 이탈리아 스위스 현지 투어 추천 부탁드립니다~ 4 ... 2017/08/29 1,276
723418 악플읽어주는 유병재ㅎㅎㅎ 11 스탠딩코미디.. 2017/08/29 2,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