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러움죄송) 변비-푸룬주스 관련 질문입니다.

쾌변바라기 조회수 : 5,029
작성일 : 2017-07-14 02:42:24

수유중이라 약도 함부로 못먹는데

(아기는 매일 쾌변중...ㅠㅠ)

아무리 운동하고(유모차끌고 하루 2시간 산책 실내자전거 1시간 스트레칭)

야채(팽이버섯 호박 감자 브로콜리 고구마 등등 볶음 듬뿍) 아욱국

과일 (아침마다 사과 한개 통째로 껍질채 씹어먹음)

물 하루 2리터

장맛사지 꾹꾹

요거트에 식초타먹기


까지 해도 자갈같이 딱딱변 극소량을 못벗어나고 근 몇달 괴롭다가(파..기까지 했어요 정말 ㅠㅠ)

푸룬주스 200ml 에 건푸룬 4개 공복에 물과 같이 먹으니 어제아침 드디어 변다운 변을 보긴 봤어요.

극심한 복통(아 정말 애낳을때만큼 아파서 새우처럼 구부리고 떼굴떼굴 구르긴 했네요...배가 찢어지는것같은 고통 ㅠㅠ장이 운동을 않다가 운동을 해서 그런가 119 부를뻔했어요 정말 너무 많이 섭취해서 뭐가 잘못된줄알고..참고로 애낳을때도 여유있게 택시타고 갔는데도 정말 식은땀 뻘뻘나고 방을 기어다녔네요..) 그 뒤에 시원한 감격은 그걸 상쇄하고도 남음..

(그래도 물ㅅㅅ 아니었어요...ㅠㅠ 심각한거죠?)


그런데 문제는 하루종일 방귀대장 뿡뿡이마냥 지금도 가스를 분출해대고 있네요 ㅠㅠ

장마사지 해보면 꿀렁꿀렁 가스소리? 물소리가? 느껴지는 것 같고요.


이럴때 다가오는 아침에 푸룬주스를 오늘만큼의 양~더 많이 섭취해서

시원한 물ㅅㅅ를 싹다 배출해 장을 비워버리면 속이 간만에 쾌청해질까요?


아니면 이미 나올건 다 나왔는데 푸룬 먹으면 가스만 더 차서 나오는건 없고 배아프고 괴롭기만 할까요? ㄷㄷ


정말 고민되네요 ㅠㅠ 푸룬사용해보신 분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IP : 14.45.xxx.2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14 2:45 AM (1.234.xxx.114)

    푸룬쥬스 푸룬건열매도 소용없었어요
    무조건 밥도많이 먹을걸 많이먹어야나오더군요
    근데 그러면 돼지되니깐 안먹어서 맨날못싸요 ㅠ ㅠ
    우유 아침공복사과 제겐다 안먹힘...

  • 2. ....
    '17.7.14 2:49 AM (128.3.xxx.44)

    다른 변비녀 글에도 댓글을 달았는데요. 프룬도 좋지만 볶은 야채가 갑이라니깐요. 푸룬쥬스 더 드신다고 설사하실것 같지 않아요. 걍 도움이 될뿐.

    야채를 볶아서 (기름도 도움이 좀 되는 듯요) 밥위에 가득 얹어서 드셔보아요. 양파, 양배추, 김치 이렇게 기름 좀 넉넉하게 넣고 볶아서 밥위에 얹어 드셔보셈.

    후기 남겨주세용.

  • 3. 쾌변바라기
    '17.7.14 2:52 AM (14.45.xxx.251)

    야채볶음 지금도 먹고 있어요 ㅎㅎ(그 변비녀 아마 저일것같아요...) 그 조언 듣고 볶은 야채에 양파 양배추도 저긴 안썼는데 올라가있어요 김치...넣으면 맛있겠네요 츄릅...내일 그것도 넣어서 볶아먹을게요 이미 한접시인데 ㅠㅠ 기름을 넉넉하게 넣어야할...까요 아아...다이어트...

  • 4. 쾌변바라기
    '17.7.14 2:54 AM (14.45.xxx.251)

    전님...저...나름 꽤 많이 먹는데도 잘 안나와요...ㅠㅠ 처녀때 제 변비에 그나마 도움주던 유당불내증이 임신 출산 두 번 하면서 싹 없어졌어요 ...체질이 바뀌기도 하나요...? 이런 망할 ㅠㅠ

  • 5. 커피향기
    '17.7.14 3:00 AM (211.207.xxx.180)

    우리애 아기일때 먹였는데 거의 매일 우유병으로 먹었어요..
    많이 먹으면 검은ㅅㅅ로 나와서

    50~70ml 정도?
    암튼 200ml는 많은것 같아요..

    양을 좀 줄이세요
    양을 줄이면 변이 모양대로 나왔던거 같아요..

  • 6. ......
    '17.7.14 4:33 AM (125.186.xxx.103) - 삭제된댓글

    이미 지금 쾌변 상태일 거에요 ㅋㅋ
    푸룬 잘받으면 장난 아니죠
    욕심내지 마시고 나중에 변비오면 또 드세요
    지금 드시면 가스만 차요
    밀어낼건 다 밀어냈는데 푸룬만 드시면 꾸룩꾸룩 가수만 차고 불편할듯

  • 7. ,,,
    '17.7.14 5:34 AM (121.128.xxx.179)

    들깨 볶지 않고 생으로 기름 짠 생들기름 있어요.
    아침 공복에 한 숟깔씩 드세요.
    효과 없으면 2숟깔 드세요.
    생들기름은 산패되기 쉬우니 냉장 보관하고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3908 군함도는 이렇게 찍었어야... 5 연출 2017/07/31 1,746
713907 박시한 옷 유행..옷파는 장사꾼들의 계략인것 같은... 9 뇌내망상??.. 2017/07/31 6,266
713906 아가씨 확장판 하네요 ㅇㅇ 2017/07/31 1,245
713905 저도 군함도 보고왔어요.. 48 ... 2017/07/31 3,987
713904 뭐든지 제물건을 달라는사람 4 이제 그만.. 2017/07/31 2,122
713903 곱게 자란 사람들은 연예인으로 성공 못하는거같아요 8 ㅇㅇ 2017/07/31 4,251
713902 네살아들이 제 머리카락만지는걸 너무 좋아해요. 26 ~~ 2017/07/31 4,665
713901 지적이고 읽을만한 필력되는 블로그 없을까요. 5 재미 2017/07/31 3,248
713900 첫딸은 살림밑천 글 보며 제얘기.. 5 에휴 2017/07/31 3,001
713899 군함도스토리에 친일파얘기 왜 집어넣냐하는데요 29 저는 2017/07/31 1,804
713898 윤과장과 박무성 아들 대면신은 굳이 7 비밀의숲 2017/07/31 1,994
713897 군함도는 같은내용을 보고도ᆢ왜? 다른얘기를 하죠? 10 루비 2017/07/31 833
713896 여자가 여자 더 무시하고 반말하는경우가 많나봐요. 6 ... 2017/07/31 1,462
713895 아 배 찢어져요 강원국 비서관님 2탄 ㅋㅋㅋㅋㅋㅋ 23 ㅋㅋㅋㅋㅋ 2017/07/31 5,621
713894 분당 수내 정자 서현 말고 괜찮은 곳은 어디일까요? 4 와와 2017/07/31 2,163
713893 (스포) 군함도 2 ㅇㅇ 2017/07/31 1,021
713892 목적지만 정하고 여행 떠나 본적 있나요? 9 기역 2017/07/31 1,357
713891 첫딸은 살림밑천이라는게 무슨 뜻인가요? 22 /.. 2017/07/31 5,784
713890 갱년기 수월하게 넘기는 경우는 없나요? 8 ... 2017/07/31 3,172
713889 입사지원서 글자수 많이 안채우면 탈락이겠죠?ㅜ 1 111 2017/07/31 926
713888 엄마가 파킨슨병이라네요ㅜㅜ 7 막내딸 2017/07/31 5,847
713887 수시 원서 넣을때 1 학부모 2017/07/31 1,037
713886 내용 날림 65 자게 2017/07/31 5,221
713885 아이폰 화면 백라이트가 나갔어요. 이거 수리비 얼마나들까요? 아.. ddd 2017/07/31 382
713884 물가올랐다고 오바하는 언론 문제 많네요 정말... 1 물가 2017/07/30 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