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러움죄송) 변비-푸룬주스 관련 질문입니다.

쾌변바라기 조회수 : 4,568
작성일 : 2017-07-14 02:42:24

수유중이라 약도 함부로 못먹는데

(아기는 매일 쾌변중...ㅠㅠ)

아무리 운동하고(유모차끌고 하루 2시간 산책 실내자전거 1시간 스트레칭)

야채(팽이버섯 호박 감자 브로콜리 고구마 등등 볶음 듬뿍) 아욱국

과일 (아침마다 사과 한개 통째로 껍질채 씹어먹음)

물 하루 2리터

장맛사지 꾹꾹

요거트에 식초타먹기


까지 해도 자갈같이 딱딱변 극소량을 못벗어나고 근 몇달 괴롭다가(파..기까지 했어요 정말 ㅠㅠ)

푸룬주스 200ml 에 건푸룬 4개 공복에 물과 같이 먹으니 어제아침 드디어 변다운 변을 보긴 봤어요.

극심한 복통(아 정말 애낳을때만큼 아파서 새우처럼 구부리고 떼굴떼굴 구르긴 했네요...배가 찢어지는것같은 고통 ㅠㅠ장이 운동을 않다가 운동을 해서 그런가 119 부를뻔했어요 정말 너무 많이 섭취해서 뭐가 잘못된줄알고..참고로 애낳을때도 여유있게 택시타고 갔는데도 정말 식은땀 뻘뻘나고 방을 기어다녔네요..) 그 뒤에 시원한 감격은 그걸 상쇄하고도 남음..

(그래도 물ㅅㅅ 아니었어요...ㅠㅠ 심각한거죠?)


그런데 문제는 하루종일 방귀대장 뿡뿡이마냥 지금도 가스를 분출해대고 있네요 ㅠㅠ

장마사지 해보면 꿀렁꿀렁 가스소리? 물소리가? 느껴지는 것 같고요.


이럴때 다가오는 아침에 푸룬주스를 오늘만큼의 양~더 많이 섭취해서

시원한 물ㅅㅅ를 싹다 배출해 장을 비워버리면 속이 간만에 쾌청해질까요?


아니면 이미 나올건 다 나왔는데 푸룬 먹으면 가스만 더 차서 나오는건 없고 배아프고 괴롭기만 할까요? ㄷㄷ


정말 고민되네요 ㅠㅠ 푸룬사용해보신 분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IP : 14.45.xxx.2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7.14 2:45 AM (1.234.xxx.114)

    푸룬쥬스 푸룬건열매도 소용없었어요
    무조건 밥도많이 먹을걸 많이먹어야나오더군요
    근데 그러면 돼지되니깐 안먹어서 맨날못싸요 ㅠ ㅠ
    우유 아침공복사과 제겐다 안먹힘...

  • 2. ....
    '17.7.14 2:49 AM (128.3.xxx.44)

    다른 변비녀 글에도 댓글을 달았는데요. 프룬도 좋지만 볶은 야채가 갑이라니깐요. 푸룬쥬스 더 드신다고 설사하실것 같지 않아요. 걍 도움이 될뿐.

    야채를 볶아서 (기름도 도움이 좀 되는 듯요) 밥위에 가득 얹어서 드셔보아요. 양파, 양배추, 김치 이렇게 기름 좀 넉넉하게 넣고 볶아서 밥위에 얹어 드셔보셈.

    후기 남겨주세용.

  • 3. 쾌변바라기
    '17.7.14 2:52 AM (14.45.xxx.251)

    야채볶음 지금도 먹고 있어요 ㅎㅎ(그 변비녀 아마 저일것같아요...) 그 조언 듣고 볶은 야채에 양파 양배추도 저긴 안썼는데 올라가있어요 김치...넣으면 맛있겠네요 츄릅...내일 그것도 넣어서 볶아먹을게요 이미 한접시인데 ㅠㅠ 기름을 넉넉하게 넣어야할...까요 아아...다이어트...

  • 4. 쾌변바라기
    '17.7.14 2:54 AM (14.45.xxx.251)

    전님...저...나름 꽤 많이 먹는데도 잘 안나와요...ㅠㅠ 처녀때 제 변비에 그나마 도움주던 유당불내증이 임신 출산 두 번 하면서 싹 없어졌어요 ...체질이 바뀌기도 하나요...? 이런 망할 ㅠㅠ

  • 5. 커피향기
    '17.7.14 3:00 AM (211.207.xxx.180)

    우리애 아기일때 먹였는데 거의 매일 우유병으로 먹었어요..
    많이 먹으면 검은ㅅㅅ로 나와서

    50~70ml 정도?
    암튼 200ml는 많은것 같아요..

    양을 좀 줄이세요
    양을 줄이면 변이 모양대로 나왔던거 같아요..

  • 6. ......
    '17.7.14 4:33 AM (125.186.xxx.103) - 삭제된댓글

    이미 지금 쾌변 상태일 거에요 ㅋㅋ
    푸룬 잘받으면 장난 아니죠
    욕심내지 마시고 나중에 변비오면 또 드세요
    지금 드시면 가스만 차요
    밀어낼건 다 밀어냈는데 푸룬만 드시면 꾸룩꾸룩 가수만 차고 불편할듯

  • 7. ,,,
    '17.7.14 5:34 AM (121.128.xxx.179)

    들깨 볶지 않고 생으로 기름 짠 생들기름 있어요.
    아침 공복에 한 숟깔씩 드세요.
    효과 없으면 2숟깔 드세요.
    생들기름은 산패되기 쉬우니 냉장 보관하고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3138 성장호르몬 주사 맞으면 키 진짜 크나요? 비용은요? 15 급질 2017/07/26 8,979
713137 최순실~이런생각 갖는 사람도 있네요 1 안민석 2017/07/26 1,368
713136 '총각네 야채가게' 성공 이면에..욕설·상납 '도 넘은 갑질' 6 성공비결 2017/07/26 3,049
713135 휴대폰으로 재산세 결제 하신분 계신가요? 7 휴대폰 사용.. 2017/07/26 1,105
713134 술 안 먹고 이성적인 남편 두신분들 부러워요 5 .... 2017/07/26 2,127
713133 속초 중앙시장에서 멀 사가야 성공한건가요? 27 휴가 2017/07/26 7,384
713132 조두순 출소 앞두고 영상 하나보세요 5 조두순 2017/07/26 1,896
713131 여름철 상가집 복장 5 에구 2017/07/26 4,711
713130 확실히 남자랑 여자는 여자보는 눈이 다른거 같아요. 52 퍼옴 2017/07/26 17,820
713129 여름 신종 몰카가 등장했어요... 2 ... 2017/07/26 3,451
713128 큰며느리는 무슨 심리학과 교수가 그리 하수 같은지 2 품위있는그녀.. 2017/07/26 3,478
713127 저렴이 옷 좋아하는 분 안 계시려나요?^^ 75 내가 사는 .. 2017/07/26 20,533
713126 이 애니메이션 보셨나요? '소녀에게' 2 위안부문제 2017/07/26 777
713125 인간관계에서 어떨 때 상처 받으시나요? 1 상처 2017/07/26 1,406
713124 중1여학생에게 추천할만한 책 부탁드려요. 2 도와주세요 2017/07/26 488
713123 통영 거제 휴가차 갑니다. 맛집 알수 있을까요~ 17 뚱띵이맘 2017/07/26 3,513
713122 이런아이. 어떻게 키워야할까요ㅜ 경제력없는부모가 미안합니다ㅜ ... 2017/07/26 978
713121 날씨도 더운데 시댁 식구들 온다네요 33 에고 2017/07/26 7,164
713120 혹시 손톱 주변 살을 뜯는 버릇 있으신 분 계세요? 7 고민 2017/07/26 3,514
713119 몸에 좋은 것만 먹고 운동 열심히 하시는 분도 암에 걸리나요? 8 감자 2017/07/26 3,053
713118 코세척할 때 비릿한 냄새가 나요. 2 ........ 2017/07/26 1,890
713117 24년전에 커피전문점 알바시급..ㅎㅎ 11 ... 2017/07/26 3,320
713116 근력운동하면 술냄새가 나요 8 .. 2017/07/26 8,659
713115 영등포역 근처 가족 숙소 좀 알려주세요. 5 내일 2017/07/26 1,019
713114 뉴스룸 보는데 안민석의원에게 후원금 좀 드려야겠네요. 2 .. 2017/07/26 1,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