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초2아이 7살때부터 눈높이 국어 수학 시키고 있습니다.
2년이 좀 넘었네요.
수학은 연산이고요. 2년해도 2자리수 빼기 2자리수 이정도 수준이네요.
같은 학습지를 2~3번정도 반복해서 하다보니 이렇게 되더라구요
하루에5장씩 풉니다.(일요일 빼고요)
아이는 제가 푸쉬해서 하긴 하는데 ..학습지 끊는걸 스스로 두려워합니다.
공부머리가 있어 보이진 않고요..
근데 내년에 영어나온다고 눈높이로 영어도 시켜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학습지 3과목하느니 학습지 끊고 영어 전문학원 보내고 수학.국어는 제가 문제집 사서 해주고 싶은데
사실 엄마표가 어려운걸 알기때문에 선뜻 결정하기가 그럽니다.
오늘도 아이와 교과서관련 문제 같이 풀다가 욱~했거든요.
오늘 학습지 끊을려고 선생님과 이야기 하다가 선생님은 파닉스과정 들어가기 전까지 적은비용으로 눈높이 영어 시작해보라고
그다음에 전문 영어 가도 늦지 않다고 하십니다.
사실 둘째도 있어서 두개다 시킬 정도의 교육비 지출은 어렵거든요
학습지를 2년정도 하게되니 좀 지겨워서요. 아이보다 제가 더 지겹네요.
아직 뚜렷한 학습효과가 나타나지도 않은것처럼 느껴져서요
저보다 더 오래 시키신분 고학년가서도 쭉 ~ 학습지 유지하면 도움될까요?
사실 언제까지 연산 저걸 계속 해야하는지 제가봐도 지겹긴 하는데 선배맘들은 연산은 놓치면 안된다고 하니
붙잡고는 있습니다.
차라리 수학은 연산을 문제집(기적시리즈나,기탄)을 풀리고 국어와 영어는 눈높이로 해볼까요?
사실 세이팬으로 하는 영어학원은 보내고 싶지 않아서 괜찮은곳 보내려니 꽤 비싸더라구요
아직 영어가 늦지 않고 파닉스정도 가볍게 하는거면 학습지가 어떤지 궁금해요.
누구나 하기 나름이겠지만요.
학습지는 다 비슷비슷하다고 하니 오래 시켜보신분들 이야기 듣고 싶어요.~
학습지 시키면서 교과관련 문제집(수학만)병행하려니 아이가 힘들어 하긴 하네요.
연산을5장씩 하니깐..(대신 연산속도는 많이 빨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