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정숙 여사 군산에서 만두집 방문한 사연

이니만큼 좋은 쑤기 조회수 : 7,314
작성일 : 2017-07-13 22:08:35
http://naver.me/Fr4i3QHX


어린이들의 손편지를 받고 전주교대 군산부설초등학교에서 13일 일일교사를 한 문재인대통령 부인 김정숙여사가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곳은 작은 만두집이었다.

김 여사는 이날 낮 군산시 나운동에 위치한 탱탱만두가게에서 김치만두과, 고기만두, 찐빵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이 만두집은 포장만두 전문점이어서 수행원들은 가게 밖에서 직접 서빙을 해 가며 만두를 먹었다. 김 여사는 무슨 연유로 이 만두집을 찾아 왔을까.

1년반 전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예비후보자격으로 새만금을 둘러보기 위해 군산에 왔다. 만두집을 부모와 함께 운영하고 있던 장숙경씨(44)는 이 소식을 듣고 만두를 대접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정성을 들여 만두를 빚은 장씨는 새만금컨벤션센터로 문대통령을 찾아갔다. “아름다운 정치를 해 주시라”는 인사와 함께 따끈한 만두가 전해졌다.

일상으로 돌아온 장씨에게 이틀후 문자 메시지 한 통이 도착했다. 대통령 부인 김정숙여사가 보낸 것이었다. 김 여사는 “만두를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감사드린다. 번창하시라”고 썼다.

그리고 1년반이 지났다. 지난 11일 장씨는 청와대 부속실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부속실 비서관은 “군산에 내려가는 여사님께서 점심을 탱탱만두집에서 먹고 싶어하신다”고 전했다. 장씨는 깜짝 놀랐다. 만두를 들고 가 전한지 2년이 다 되가는데 자신의 만두집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당장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대통령 부인이 비좁은 분식집에서 식사를 한다는게 영 마뜩치 않았다. “앉아 계시기가 불편할만큼 좁아 모시기가 민망하다”고 손사래를 쳤다. 비서관은 “여사님께서는 앉으실 테이블 하나만 있으면 되신다니 괘념치 마세요”라고 전했다.

장씨는 “1년반 전일을 기억해 주시고 허름한 가게까지 찾아주시니 놀랍고, 감격했다. 너무 긴장해서 인사도 제대로 못 드렸다”면서 “만두를 대접하려 했는데 그럴 수 없다시며 계산을 다 하고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IP : 221.154.xxx.21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니만큼 좋은 쑤기
    '17.7.13 10:09 PM (221.154.xxx.218)

    http://naver.me/Fr4i3QHX

  • 2. ....
    '17.7.13 10:13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초통령이 된 김정숙 여사
    https://www.youtube.com/watch?v=AMUueNXWrCw

  • 3. 감동....
    '17.7.13 10:15 PM (39.121.xxx.103)

    저도 우리 김정숙여사님 너무너무너무 좋아요~~~~
    진짜 어쩜 이리....
    우리 대통령 정말 잘뽑았어요^^

  • 4. 이거 참
    '17.7.13 10:15 PM (220.124.xxx.203)

    부창부수라더니..
    문통에 투표했을뿐인데 영부인부터 장관들 청와대 비서진들.. 이렇게 위대한 결과를 얻는 투표가 또 있을까 싶네요..

  • 5. 군산
    '17.7.13 10:18 PM (61.81.xxx.84)

    군산에 오신다는 소식 듣고 점심은 군산에 횟집 많으니 그런데서 드실거라고 생각했는데 작은 만두집에서 식사하셨다는 기사 읽고 좀 놀랐어요.

  • 6. ...
    '17.7.13 10:19 PM (175.113.xxx.105)

    생뚱맞게 갑자기 박근혜가 애들 상대로 동심파괴 하던 장면이 생각나네요...ㅋㅋㅋ 문통 부부는 최대장점이 진짜 공감능력 뛰어난것 같아요...

  • 7. 쓸개코
    '17.7.13 10:19 PM (211.184.xxx.219)

    고마움 잊지않는 분^^

  • 8. ㅎㅎ
    '17.7.13 10:24 PM (58.224.xxx.11)

    와..진짜♡

  • 9. ..
    '17.7.13 10:24 PM (106.102.xxx.221)

    인상에 악이없어요.두분다.

  • 10. 감사
    '17.7.13 10:29 PM (124.197.xxx.43) - 삭제된댓글

    정말 훈훈하고 절절히 가슴이 메이네요~~
    감사합니다
    여사님 문대통령님~~사람다운 사람이라
    지난9년이 뼈아프게 가슴절입니다~

  • 11. ㅇㅇ
    '17.7.13 10:31 PM (219.240.xxx.37)

    김정숙 여사님 좋아하지 마세요.
    세상 여자들에 대해 눈만 높아집니다.
    알면 알수록 더 좋아져요.
    세상에 이런 분 없어요.
    오늘날 문재인 괜히 툭 튀어나온 거 아닙니다.

  • 12. ㅂㅂㅂㅂ
    '17.7.13 10:32 PM (77.99.xxx.126)

    역시 ^^

  • 13. 부창부수
    '17.7.13 10:33 PM (211.36.xxx.80)

    란 말밖에....^^

  • 14. 활기찬
    '17.7.13 10:36 PM (58.233.xxx.150)

    감동입니다~^^
    여사님 멋져요~♡

  • 15. 루비
    '17.7.13 10:44 PM (112.152.xxx.220)

    이래서 맨날 뉴스찾아보는 1인입니다 ㅎ

  • 16. ㅋㅋㅋ
    '17.7.13 10:44 PM (110.12.xxx.88) - 삭제된댓글

    저 군산사람인데요 저기 정말 만두맛집이에요ㅋㅋㅋ
    사장님 너무 좋으셔서 포장해갈려고 기다리고 있으면 맛보라고만두를 항상 한두개씩 주신다는ㅎ
    넘신기하네요 자주가는곳인데

  • 17. **
    '17.7.13 10:49 PM (61.82.xxx.167)

    아~~
    어쩌나...
    영부인 덕질하게 생겼어요...*^^*
    그냥 좋다~^-----------------^

  • 18. 사과나무
    '17.7.13 11:00 PM (61.105.xxx.166)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모습과 마음이 너무 좋아요

  • 19. 정말
    '17.7.14 12:35 AM (175.113.xxx.216)

    파파미....
    파도 파도 미담만 나와요.
    우리 여사님 넘 좋아요

  • 20. 이니만큼 좋은 쑤기
    '17.7.14 1:08 AM (221.154.xxx.218)

    대통령 선거 두번 치르시면...
    정말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만나셨을테고...
    일일히 다 기억하기도 힘드실텐데...
    그 작은 인연들 잊지 않고 다시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네요.
    "사람이 먼저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좋아하는데...
    그 문구에 딱 걸맞는 대통령 내외분이시라서...
    국민 한 사람으로서 뿌듯하고 안심이 됩니다.

  • 21.
    '17.7.14 5:22 AM (211.114.xxx.234)

    멋져요 뭉클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9799 이재명씨 아파트 크기가 61 니나니 2017/07/18 32,155
709798 황교안, 국정원 댓글 증거 靑반납 의혹에 "명백한 거짓.. 6 샬랄라 2017/07/18 1,474
709797 아이 주민증 만들라고 우편이 왔는데요?? 1 고딩맘 2017/07/18 898
709796 이준기 크리미널 마인드 기대되용 5 왕소 2017/07/18 1,606
709795 대상포진은 항상 아픈가요? 3 건강 2017/07/18 1,823
709794 선보고 마음에 드는 남자 있으면 적극적으로 다가가라는거..어떻게.. 2 ,,, 2017/07/18 1,887
709793 어금니 2개..임플란트 or 브릿지 3 치과 2017/07/18 2,648
709792 임대준 땅에 컨테이너를 놓도록 허락해도 될까요? 11 MK 2017/07/18 2,100
709791 명란젓구입 어디서하세요 6 지젤 2017/07/18 2,561
709790 여기서 까이는 직업은 현실에서 12 ㅇㅇ 2017/07/18 3,587
709789 자식들중에서 유난히 관심받기 좋아하는 자식들 있으세요..?? 1 .. 2017/07/18 924
709788 동양매직 vs 엘지 식기세척기 어떤게 나을까요? 4 긍정지니 2017/07/18 1,684
709787 108배가 관절을 많이 상하게 하나요? 13 3년전부터 2017/07/18 4,325
709786 밥차려놨는데 8 대체 2017/07/18 2,069
709785 유럽에서 쉐프는 사회적지위가 ?? 3 호야 2017/07/18 1,346
709784 필라테스는 배워서 동작익히면 집에서 혼자할.수 있나요? 4 나무늘보 2017/07/18 2,314
709783 21세기 아직도 아들이 갑!!! 16 ... 2017/07/18 2,825
709782 향수냄새 너무 싫어요 ㅠㅠㅠㅠ 22 .. 2017/07/18 6,371
709781 시간 가는줄 모르는 책 있으세요 21 Fgh 2017/07/18 3,282
709780 새로산 패드이불 안빨고 그냥쓰면 안되죠? 6 2017/07/18 2,344
709779 고2 영어 교재 추천 부탁드립니다. 2 궁금 2017/07/18 1,033
709778 스트레스 받으면 풀러가는 장소나 카페같은데 있으세요? 2 Riri 2017/07/18 933
709777 이재명, 홍준표에 일침 "도둑 잡는 게 도둑에겐 보복으.. 7 샬랄라 2017/07/18 2,231
709776 공동명의 변경 3 명의변경 2017/07/18 979
709775 살구에 소주 부어놓고 무지개 2017/07/18 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