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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기 살려주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 조회수 : 2,029
작성일 : 2017-07-13 17:15:21

더운 여름에 많이 힘드실텐데,


지혜 좀 나눠 달라고 부탁 좀 드릴게요.



저희 신랑은 자영업자인데

요즘 참 힘든 상황이에요.


가게세도 밀릴 정도로요.

그래서 접느냐 마느냐를 놓고 계속 고민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크게 내색하지 않는 스타일이에요)



저도 혹시나 자존심 상할까봐 지켜만 보고 있었는데,


좀 응원이 필요한 시점 같아서요.

사실 경제적부분 차치하고도 존재자체로 의지되고 고마운 사람이라

(맞벌이 하는 아내 힘들까봐 집안일을 거의 도맡아 해주는 착한 남편이에요. 자랑질 죄송 ^^;)


폐업을 하든 다른 일자리를 찾든 어떤 선택을 해도 괜찮고,

제 벌이만으로도 넉넉하지는 않아도 둘이 먹고 사는데는 지장이 없기도 하구요.


이런 점을 녹여내서 기라도 팍팍 살려주고 싶은데, 행여 저의 오지랖이 되려 상처로 작용하지 않을까 심히 걱정되네요.


남편 존심 지켜주면서, 기 살려주는

예쁜 말, 예쁜 행동 있으시면 공유 좀 해주세요.


현명한 아내 코스프레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굽신굽신 ^^;




IP : 27.101.xxx.18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쓰신내용
    '17.7.13 5:18 PM (121.133.xxx.195)

    고대로 말해주면 되겠네요

  • 2. 연식있음
    '17.7.13 5:22 PM (122.45.xxx.251)

    남자들 말해야 알아요. 그리고 먹인다(맛있는거) 재운다(귀찮게 하지 않고) 가만 냅둔다.....가 먹히더라고요

  • 3. ㅡㅡㅡㅡ
    '17.7.13 5:31 PM (223.62.xxx.167) - 삭제된댓글

    잠자리죠. 환상적으로 해주세요..

  • 4. ......
    '17.7.13 6:43 PM (223.62.xxx.134)

    네..댓글들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먹인다 재운다 냅둔다!! ㅋㅋㅋㅋㅋ
    오늘도 큰 거 하나 배워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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