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에 많이 힘드실텐데,
지혜 좀 나눠 달라고 부탁 좀 드릴게요.
저희 신랑은 자영업자인데
요즘 참 힘든 상황이에요.
가게세도 밀릴 정도로요.
그래서 접느냐 마느냐를 놓고 계속 고민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크게 내색하지 않는 스타일이에요)
저도 혹시나 자존심 상할까봐 지켜만 보고 있었는데,
좀 응원이 필요한 시점 같아서요.
사실 경제적부분 차치하고도 존재자체로 의지되고 고마운 사람이라
(맞벌이 하는 아내 힘들까봐 집안일을 거의 도맡아 해주는 착한 남편이에요. 자랑질 죄송 ^^;)
폐업을 하든 다른 일자리를 찾든 어떤 선택을 해도 괜찮고,
제 벌이만으로도 넉넉하지는 않아도 둘이 먹고 사는데는 지장이 없기도 하구요.
이런 점을 녹여내서 기라도 팍팍 살려주고 싶은데, 행여 저의 오지랖이 되려 상처로 작용하지 않을까 심히 걱정되네요.
남편 존심 지켜주면서, 기 살려주는
예쁜 말, 예쁜 행동 있으시면 공유 좀 해주세요.
현명한 아내 코스프레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굽신굽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