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 못난엄마네요. 현명한 부모는 정녕 아무나 될수는 없는건지...

.. 조회수 : 2,432
작성일 : 2017-07-13 16:56:56
날도 엄청 더운데.. 아이에게 버럭 화부터 냈어요.
중3 기말 시험결과 나왔는데 실망스럽네요.
시험보름전부터 미리 공부하자고 옆에서 어르고 달랬는데..
역시나 공부하는 놈들은 따로있나봐요.
책상에 앉아있나 싶어도 딴짓하는것 뻔히 보면서...
잔소리하는것도 지치고...
아무튼 실제 결과앞에서 울컥하는 딸이 너무 미워서..
공부안해놓고 결과에 속상하는 딸아이에게 화가 많이 났어요.
비슷한 연배 조카는 늘 전교1등..
그냥 겉으론 티는 못내고. 속으로 비교되면서 더 버럭했지 싶어요.
더 속상한 자기를 위로 못해주냐고 딸아이가 제게 짜증냅니다.
언제나 화만내는 엄마라고 ㅠㅠ


IP : 220.70.xxx.22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7.13 5:01 PM (211.237.xxx.138) - 삭제된댓글

    모든 사람이 다 집중 잘하고 공부 잘할수 없어요. 그거 타고나는게 큽니다.
    공부 욕심 엉덩이 힘도 많이 타고나요..
    누구 잘못이겟어요..

  • 2. ㅇㅇ
    '17.7.13 5:02 PM (211.237.xxx.138)

    모든 사람이 다 집중 잘하고 공부 잘할수 없어요. 그거 타고나는게 큽니다.
    공부 욕심 엉덩이 힘도 많이 타고나요..

    이세상에서 제일 큰 재능이 뭔줄 아세요? 바로 노력이에요.
    노력이 얼마나 큰 타고난 재능인데요.

    과연 누구 잘못일까요..

  • 3. 냅두세요
    '17.7.13 5:02 PM (1.234.xxx.114)

    공부 잘하는애들은 정해져있어요
    갑자기 노력해 크게 뒤바뀌는경우 없네요

  • 4. 엄..
    '17.7.13 5:03 PM (117.111.xxx.115)

    학창시절에 공부 잘하셨나 봐요

  • 5. ..
    '17.7.13 5:14 PM (220.70.xxx.225) - 삭제된댓글

    날도 더운데.. 비꼬는 댓글에...더 힘빠지네요 ㅠ

  • 6. ..
    '17.7.13 5:22 PM (220.70.xxx.225)

    날도 더운데.. 비꼬는 윗댓글에...더 힘빠지듯이..
    딸아이도 비슷한 기분이었을것 같네요. ㅠㅠ

  • 7. ᆞᆞᆞ
    '17.7.13 5:29 PM (110.70.xxx.197)

    제목에서는 자신이 못난엄마라는데
    본문은 딸을 흉보고 있네요
    엄마가 자기 감정을 잘 느끼지도 못하고 표현도 못해요
    딸이 공부 못해서 속상하다든지
    딸이 속상해하는데 더 화를 내서 미안하다든지
    감정이 선명하게 표현안되고
    이도저도 아니고 읽기만 해도 짜증이 팍 나네요

  • 8. 윌리
    '17.7.13 5:39 PM (203.92.xxx.36)

    스스로를 되짚을 수 있는 사람은 용감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 9. ....
    '17.7.13 5:55 PM (221.141.xxx.8) - 삭제된댓글

    저는 학창시절에 항상 1등을 도맡아했는데
    우리 애는 안그래요.다른 재능 찾아보려는데 속상하긴 하네요.
    저희 엄마도 제가 다 마음에 안들었듯이 저도 제 애가 다 마음에 안드는 거라고 마음 다독이고 있어요.

  • 10. ..
    '17.7.13 6:14 PM (61.74.xxx.90)

    학교다닐때 공부못했던 엄마는 애들 공부에 아무 말도 못하나요? 진짜 꼬인 사람 많네요..

  • 11. midori7
    '17.7.13 6:40 PM (223.62.xxx.238) - 삭제된댓글

    위로라는 것은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안 좋은 경우 상대방에게 해 주는 거죠. 님의 딸은 열심히 하지 않았는데 안 좋은 결과에 속상해하는 것이니 위로해줄 필요가 없죠... 다음에 이런 일이 있으면 감정적으로 화를 내지는 마시고, 본인이 노력에 대한 결과에 쿨한 사람이 되라고 싸늘하게 한마디해주세요. 저도 자식키우지만 공부 안하는 건 방법이 없더군요 ㅠㅠ

  • 12. midori7
    '17.7.13 6:42 PM (223.62.xxx.238)

    위로라는 것은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안 좋은 경우 상대방에게 해 주는 것이지 이 경우에 위로해 주시면 안 됩니다... 다음에 이런 일이 있으면 감정적우로 화를 내지는 마시고, 본인이 한 노력에 따른 결과에 쿨한 사람이 되라고 싸늘하게 한마디해주세요. 저도 자식키우지만 공부 안하는 건 방법이 없더군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8735 신혼집 창문에 누가 꽃을 버리고 갔대요 33 ㅇㅇ 2017/07/13 18,111
708734 아이돌학교 4 뭐냐 2017/07/13 1,359
708733 린나이 복합오븐, 20만원 정도 하는건 어떨까요? 3 .. 2017/07/13 963
708732 조용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 6 밤하늘 2017/07/13 3,376
708731 튀김소보로 16 유우카 2017/07/13 3,248
708730 친구 없는 사람이 본 친구 많은 사람의 특징 3 ..... 2017/07/13 8,083
708729 사소한걸로 기분좋아 여기에 적어볼게요 7 전반적으로는.. 2017/07/13 1,446
708728 김영하 작가님 같은 분과 연애 한번 해봤으면 34 2017/07/13 8,646
708727 바퀴벌레 뿌리는약 어떤게좋은가요? 2 살빼자^^ 2017/07/13 1,656
708726 국정원 마티즈 지금 청와대 전병헌 정무수석 말이 맞네요 6 ... 2017/07/13 2,119
708725 헬스랑 그냥뛰는거랑 어떤게 살이더빠지나요 6 운동 2017/07/13 2,150
708724 쇼하는 이중적 시어머니 어찌 대처하나요? 16 aa 2017/07/13 5,870
708723 머메이드치마 입고싶어서 샀는데 6 .... 2017/07/13 2,566
708722 실패한 인생 14 오늘 2017/07/13 4,432
708721 정부 ..신고리 중단 졸속결정' 주장 사실무근,.. 20분이상 .. 2 ........ 2017/07/13 496
708720 부부공동명의 아파트는 이혼시 어떻게 분할되나요? 6 궁금 2017/07/13 2,811
708719 김정숙 여사 군산에서 만두집 방문한 사연 19 이니만큼 좋.. 2017/07/13 7,244
708718 여름에 물 하루에 어느정도 드세요..?? 4 ... 2017/07/13 1,156
708717 강아지 아토피 전문병원이 있을까요?? 9 아이러브커피.. 2017/07/13 1,842
708716 운이 나쁜 사람은 대체로 고집이 세다.. 9 노력하는 운.. 2017/07/13 4,433
708715 아버지께서 갑상선이라 하시는데요?? 1 sticky.. 2017/07/13 593
708714 헐...내일 전국적으로 비가 오나요? 11 dd 2017/07/13 5,930
708713 닭가슴살 샐러드로 안드시는분은 1 방법 2017/07/13 676
708712 길에서 성추행 당하면 꼭 112로 신고하세요 .. 2017/07/13 1,151
708711 중2 과학 포기하고 싶대요.... 27 과학이 힘들.. 2017/07/13 4,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