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 못난엄마네요. 현명한 부모는 정녕 아무나 될수는 없는건지...
중3 기말 시험결과 나왔는데 실망스럽네요.
시험보름전부터 미리 공부하자고 옆에서 어르고 달랬는데..
역시나 공부하는 놈들은 따로있나봐요.
책상에 앉아있나 싶어도 딴짓하는것 뻔히 보면서...
잔소리하는것도 지치고...
아무튼 실제 결과앞에서 울컥하는 딸이 너무 미워서..
공부안해놓고 결과에 속상하는 딸아이에게 화가 많이 났어요.
비슷한 연배 조카는 늘 전교1등..
그냥 겉으론 티는 못내고. 속으로 비교되면서 더 버럭했지 싶어요.
더 속상한 자기를 위로 못해주냐고 딸아이가 제게 짜증냅니다.
언제나 화만내는 엄마라고 ㅠㅠ
1. ㅇㅇ
'17.7.13 5:01 PM (211.237.xxx.138) - 삭제된댓글모든 사람이 다 집중 잘하고 공부 잘할수 없어요. 그거 타고나는게 큽니다.
공부 욕심 엉덩이 힘도 많이 타고나요..
누구 잘못이겟어요..2. ㅇㅇ
'17.7.13 5:02 PM (211.237.xxx.138)모든 사람이 다 집중 잘하고 공부 잘할수 없어요. 그거 타고나는게 큽니다.
공부 욕심 엉덩이 힘도 많이 타고나요..
이세상에서 제일 큰 재능이 뭔줄 아세요? 바로 노력이에요.
노력이 얼마나 큰 타고난 재능인데요.
과연 누구 잘못일까요..3. 냅두세요
'17.7.13 5:02 PM (1.234.xxx.114)공부 잘하는애들은 정해져있어요
갑자기 노력해 크게 뒤바뀌는경우 없네요4. 엄..
'17.7.13 5:03 PM (117.111.xxx.115)학창시절에 공부 잘하셨나 봐요
5. ..
'17.7.13 5:14 PM (220.70.xxx.225) - 삭제된댓글날도 더운데.. 비꼬는 댓글에...더 힘빠지네요 ㅠ
6. ..
'17.7.13 5:22 PM (220.70.xxx.225)날도 더운데.. 비꼬는 윗댓글에...더 힘빠지듯이..
딸아이도 비슷한 기분이었을것 같네요. ㅠㅠ7. ᆞᆞᆞ
'17.7.13 5:29 PM (110.70.xxx.197)제목에서는 자신이 못난엄마라는데
본문은 딸을 흉보고 있네요
엄마가 자기 감정을 잘 느끼지도 못하고 표현도 못해요
딸이 공부 못해서 속상하다든지
딸이 속상해하는데 더 화를 내서 미안하다든지
감정이 선명하게 표현안되고
이도저도 아니고 읽기만 해도 짜증이 팍 나네요8. 윌리
'17.7.13 5:39 PM (203.92.xxx.36)스스로를 되짚을 수 있는 사람은 용감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9. ....
'17.7.13 5:55 PM (221.141.xxx.8) - 삭제된댓글저는 학창시절에 항상 1등을 도맡아했는데
우리 애는 안그래요.다른 재능 찾아보려는데 속상하긴 하네요.
저희 엄마도 제가 다 마음에 안들었듯이 저도 제 애가 다 마음에 안드는 거라고 마음 다독이고 있어요.10. ..
'17.7.13 6:14 PM (61.74.xxx.90)학교다닐때 공부못했던 엄마는 애들 공부에 아무 말도 못하나요? 진짜 꼬인 사람 많네요..
11. midori7
'17.7.13 6:40 PM (223.62.xxx.238) - 삭제된댓글위로라는 것은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안 좋은 경우 상대방에게 해 주는 거죠. 님의 딸은 열심히 하지 않았는데 안 좋은 결과에 속상해하는 것이니 위로해줄 필요가 없죠... 다음에 이런 일이 있으면 감정적으로 화를 내지는 마시고, 본인이 노력에 대한 결과에 쿨한 사람이 되라고 싸늘하게 한마디해주세요. 저도 자식키우지만 공부 안하는 건 방법이 없더군요 ㅠㅠ
12. midori7
'17.7.13 6:42 PM (223.62.xxx.238)위로라는 것은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안 좋은 경우 상대방에게 해 주는 것이지 이 경우에 위로해 주시면 안 됩니다... 다음에 이런 일이 있으면 감정적우로 화를 내지는 마시고, 본인이 한 노력에 따른 결과에 쿨한 사람이 되라고 싸늘하게 한마디해주세요. 저도 자식키우지만 공부 안하는 건 방법이 없더군요 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13855 | Dear Madam / Sir 를 어떻게 번역하면 좋을까요^^ 5 | 질문 | 2017/07/30 | 1,665 |
713854 | 여름휴가 안가면 이상해보이나요 23 | 여름 | 2017/07/30 | 5,071 |
713853 | 82보면 외모에 목숨건 사람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52 | --- | 2017/07/30 | 6,375 |
713852 | 이효리집 너무 어지럽고 어수선... 머리가 아플정도네요 101 | ........ | 2017/07/30 | 29,606 |
713851 | 군함도 어디까지가 팩트인가요? 12 | ... | 2017/07/30 | 1,527 |
713850 | 아기가 입원중인데 시댁식구들이 들이닥쳤어요 44 | 짜증 | 2017/07/30 | 12,778 |
713849 | 성주에서 문재인 정부 규탄집회, 오히려 역풍 9 | ... | 2017/07/30 | 3,214 |
713848 | 변리사도전이요 12 | 문과 | 2017/07/30 | 3,435 |
713847 | 지나치게 양심적이어서 결혼생각 못했는데 14 | ..... | 2017/07/30 | 4,050 |
713846 | 지금 정선 하이원 호텔 와있는데요 44 | ㅜ | 2017/07/30 | 22,264 |
713845 | 내일 가사도우미 처음 4 | ㅇㅇ | 2017/07/30 | 1,737 |
713844 | 친지 방문 선물(미국) 5 | ........ | 2017/07/30 | 1,173 |
713843 | 새로 분양 받은 아파트 입주 안 하고 전세 주면요... 7 | .. | 2017/07/30 | 3,124 |
713842 | 이 장면 하나만으로도 군함도 볼 가치가 있네요 8 | 대단 | 2017/07/30 | 1,755 |
713841 | 주택 매수시.. 3 | ... | 2017/07/30 | 1,109 |
713840 | , 27 | ...? | 2017/07/30 | 7,475 |
713839 | 둥지탈출에서 최민수 아들은 섞이질 못하네요. 179 | ... | 2017/07/30 | 32,340 |
713838 | 요즘 휴가철인데 평일에도 고속도로가 많이 막힐까요? 1 | ??? | 2017/07/30 | 807 |
713837 | 밤에 창문열고 자기가 무서워요 12 | 더운데 | 2017/07/30 | 6,563 |
713836 | 썰전 박형준, 조곤조곤한 의도적인 거짓말 5 | 고딩맘 | 2017/07/30 | 1,753 |
713835 | 이혼후에 아이들과 안정적으로 더 잘살고 있으신 분 9 | 알려주세요 | 2017/07/30 | 4,542 |
713834 | 맞벌이인데 아기가 입원을 하게되면 어떡하나요 33 | 아진짜어쩌지.. | 2017/07/30 | 3,949 |
713833 | 황금휴가에 낮에는 절대 외출 안하려는 신랑 어쩌죠 6 | 음 | 2017/07/30 | 2,074 |
713832 | 비피더스 요구르트 탁주맛 나요 | 유산균 | 2017/07/30 | 374 |
713831 | 장거리 달리기 2 | 부상 후 | 2017/07/30 | 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