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숨을 쉬기 어려운 때가 있는데 뭘해애 도움이 될까요

pearl1 조회수 : 784
작성일 : 2017-07-13 14:13:56

직장에서 직원간 다툼이 있고나서

그게 월요일이었는데 그날 뿐 아니라 어제까지

잠을 잘 자지 못합니다.

월요일엔 자다가 깻고 가슴이 눌리는 기분이라 숨이 잘 안 쉬어지는 걸 처음 경험 했어요.

화요일엔 보스에게 불려갔지만 억울한 점을 부분적으로 제 입장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은채로 더 듣고 싶어하지 않는 것같아 얘기를 끝냈어요.  

여전히 같은 직장 나와 있는데 어제도 낮에도 머리가 아프더니 밤에

머리 아픈 걸 두통약 먹고 겨우 잤더니 또 자다가 깻고 깨고 나서는 머릿속이 생각들로 가득 차서

도저히 잠이 안 들어서 2시 22분부터 그냥 그대로 밤을 세고 다시 직장입니다.

지금 갑자기 숨쉬기가 힘들게 가슴이 답답한 느낌이 몇 번 있는데 이게 뭘까요?

월급날이 21일이라 어쨋든 그때까지는 견디려고 하는데 가슴이 느낌이 답답한게 아니라

숨쉬기 힘든 답답한 때가 가끔 생기네요. 일하기도 집중이 안되고 힘들고.

동료로부터 일과 관련한 회의를 하다가 본인관련 문제가 나오자 저에게 엄청난 쌍욕을 

시전해서 그게 제가 먼저 시작한 건 아니지만 그래서

문제가 된 상황인데

상급자 입장에서는 어찌되었던 골치아픈 일이겠지만 저로서는 그게 상급자라도 제대로 이해를 해야 되는데

거기서도 제대로 이해받지 못했다고 생각되는 점이 굉장히 힘들다고 느끼는 점인 것 같아요.

21일까지 있으려면 살이 타는 느낌일것만 같은데

어디 다른 곳이 정해진 것도 아니고 그래도 견뎌야겠지만 너무 힘드네요.

잠에서 깨어났을 때는 마인드컨트롤도 해보고  내안의 나를 바라보기식으로

여러 가지 생각을 해봤는데 잠자는데는 실패했어요.


IP : 220.68.xxx.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3 2:19 PM (124.111.xxx.201)

    그게 홧병이에요.

  • 2. 천식
    '17.7.13 2:44 PM (210.107.xxx.2)

    저도 그런증상이 있는데 천식이라고 하네요. 님 천식검사 꼭 받아보세요.

  • 3.
    '17.7.13 2:44 PM (175.115.xxx.92)

    그런 증상이 홧병이라고 생각지 못했네요.
    저도 어제밤 숨이 안쉬어지고 답답해서 잠이 깨서 일어나 앉아서
    한참을 숨을 고르고 다시 누웠거든요.

  • 4. ......
    '17.7.13 2:50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병원가서 도움 받으세요
    저도 사람들이 왜 한숨을 쉬는지 알겠더군요
    숨이 안쉬지니 한숨을 쉬어야 그나마 가슴이 조금 시원해 졌어요
    그게 나중에 시간이 더가면 가슴에 묵직한 돌이 올려진가차람 됩니다
    어떻게 하든 그사람과 풀어서 그 원인에서 해방을 하든지
    아니면 조금 흥겨운 음악으로 기분전환을 시키세요

  • 5. 공황장애
    '17.7.13 2:50 PM (180.67.xxx.181)

    홧병에서 공황장애가 될 수도 있어요.
    공황의 증세도 숨 안 쉬어지는 것도 있어요.

  • 6. ......
    '17.7.13 2:50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병원가서 도움 받으세요
    저도 사람들이 왜 한숨을 쉬는지 알겠더군요
    숨이 안쉬지니 한숨을 쉬어야 그나마 가슴이 조금 시원해 졌어요
    그게 나중에 시간이 더가면 가슴에 묵직한 돌이 올려진거 처럼 무척 불쾌한 느낌이 됩니다
    어떻게 하든 그사람과 풀어서 그 원인에서 해방을 하든지
    아니면 조금 흥겨운 음악으로 기분전환을 시키세요

  • 7. qas
    '17.7.13 3:02 PM (175.200.xxx.59)

    스트레스 때문이에요.
    저도 그런 증상 종종 있어서, 병원 가서 온갖 검사 다 했는데 아무 이상 없다고 하더라구요.

  • 8. 숨을
    '17.7.13 3:20 PM (42.147.xxx.246)

    많이 들이켜서 그럴 수가 있다고 하네요.
    너무 화가 나면 내쉬는 숨을 제대로 내쉬지 못해서 그렇다고
    병원 선생님이 내쉬는 숨을 길게 깊이하라고 해서 그리하니 좋아지더랍니다.

    청심환도 하나 사서 드세요.

    기공에서는
    물을 그릇에 담고 한시간을 계속 쳐다보고 있으면
    화가 풀린다고 하고요.

    공원을 한바퀴 도는 것도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8895 영어가 혼자만의 노력으로 5 ㅇㅇ 2017/07/14 1,929
708894 핸드폰 바꾸면 카톡 저장 못하나요? 3 핸펀 2017/07/14 1,339
708893 옛날에는 얼굴부리부리하고 사각턱이 미남아니었나요? 4 사랑이.. 2017/07/14 1,676
708892 지금 다이어트 중인데 편의점에서 뭐 사먹으면 될까요 18 다이어터 2017/07/14 3,167
708891 저는 왜 콩국수만 먹으면 속이 안좋을까요 15 콩국 2017/07/14 3,737
708890 인천 사이코패스 사건 기사에 댓글 많이 답시다. 3 .. 2017/07/14 1,080
708889 목동 강서고 보내시는 분, 계세요? 4 중3맘 2017/07/14 1,693
708888 동네사진관 ..블라인드 채용, 이의 있습니다. 6 ........ 2017/07/14 1,431
708887 급해요 지동차 도로에서 사고났는데 어쩌죠 16 2017/07/14 2,370
708886 영국입국심사시 문의드려요... 10 유럽초보 2017/07/14 1,371
708885 19금 이쁜이수술 관련 21 .. 2017/07/14 16,484
708884 “그는 남편이 아니었다”…남편 살해한 아내 9 가정폭력 2017/07/14 4,256
708883 장사하시는 분들 얼굴에 힘든게 보여요 3 들꽃이다 2017/07/14 2,132
708882 비 올려나 봅니다. 4 m,m 2017/07/14 1,031
708881 개털 잘 훓어주는 빗 추천좀 해주세요 4 개빗 2017/07/14 566
708880 번지지 않는 아이라이너 추천 좀 해주세요. 8 00 2017/07/14 2,420
708879 김영하 이번 신간 읽는 중인데 헉... 33 ??? 2017/07/14 18,922
708878 에어컨바람으로 배아픈것도 장염인가요? 4 복통 2017/07/14 3,445
708877 처음본 사람 반말하는 아줌마에게 3 첨본사 2017/07/14 1,726
708876 휴가 가려는데 키즈패키지 괜찮은 거 있을까요? 6 휴가 2017/07/14 773
708875 박창진 사무장 인스타그램.. 20 ... 2017/07/14 11,017
708874 강원도는 타지역보다 시원한가요? 12 모모 2017/07/14 1,898
708873 역시 더울땐 시원한데서 맥주 좀 마셔줘야 5 ... 2017/07/14 1,225
708872 국회의원 주민소환제 제정 촉구 서명 20 거지갑박주민.. 2017/07/14 880
708871 8 어이야 2017/07/14 4,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