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생각이 드네요 저는..
정치에 나서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여러번 밝혔던 안철수씨가
그런 소신 다 접고 서울시장에 출마하시겠다는거 보니
우리나라가 정말 큰일나긴 큰일났나보다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저만 그런건 아니겠죠?
논객으로, 사회지도층 인사로 이리저리 떠들어봤자 세상 달라지는거 없고
이 미친(?) 세상이 다음 정권에서도 계속 될 수 있는데
이럴 바엔 자신이 갖고 있는 힘으로 서울이라는 곳이라도 바꿔보자는 생각에
출마하시려는거 같은데 말이죠. 바이러스를 청소하듯 이젠 세상의 문제를 청소해보려는거 같은데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지금 하는 걸 봐서 민주당은 도대체 대안이 될 것 같지 않고
뭔가 새로운 힘이 필요해보이는데
안철수씨가 그 일부분이라도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처음 소식듣고 놀라긴 했는데 이젠 잘 되면 좋겠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씨가 출마 결심한거 보면 우리나라가 정말 큰일나긴 큰일났나부다 싶은..
1. 냐옹
'11.9.3 4:04 PM (59.11.xxx.230)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ㅠㅠ
이런글 올리시면 저처럼 알바소리 듣는답니다 ㅠㅠ
에효 안철수 하도 욕하길래 답답해서 몇마디 했더만바람이분다
'11.9.3 4:06 PM (124.111.xxx.69)아 그런가요 냐옹님?
제 생각을 그대로 쓴 것이니 알바 소리 들어도 할 수 없고요^^;
생각보다 반응이 굉장히 안좋은거 같네요;;
그래도 밀어드리고 싶어요 ㅎㅎ냐옹
'11.9.3 4:07 PM (59.11.xxx.230)다들 알바소리 들을까봐 숨어계시는건지
어제 밤에 제가 글 몇개 올렸는데 거기 동조하시는 분들
다 알바소리 듣고 ㅠㅠ 한팀이냐고 그랬다능 ㅠㅠ
에효 태어나서 알바소리도 듣고 출세 했음 ㅋㅋ바람이분다
'11.9.3 4:14 PM (124.111.xxx.69)그런 일이 있었군요..
혹 제가 쓰는 시간에 그런 일이 목격되면 냐옹님 편 되어드릴게요~2. ..
'11.9.3 4:06 PM (110.35.xxx.199)오프의 대다수 의견은 원글님과 비슷하지만
여기선 알바 소리 들어요...포털 기사보셨겠죠?
'11.9.3 4:09 PM (211.177.xxx.101) - 삭제된댓글안철수 매장 시간문제같던데.
..
'11.9.3 4:13 PM (118.32.xxx.7)오프의견?........
어디 당나라에서 오셨수?바람이분다
'11.9.3 4:17 PM (124.111.xxx.69)..님, 안철수씨 편 든다고 한나라당이라 매도하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
'11.9.3 4:18 PM (61.101.xxx.62)제 주변에서도 쇼킹 하다면서도 환영인데요? 당나라 아니고 한국 서울이구요.
오프라인 의견이 별거 없으면 왜 그렇게 비하 글이 넘치는지, 참 할일도 없네.3. 풋
'11.9.3 4:09 PM (36.39.xxx.240)안철수가 순수하게 본인 의지로 나간다면 뭐라하겠습니까?
뒤에 윤여준이 있으니...그러는거지요바람이분다
'11.9.3 4:13 PM (124.111.xxx.69)윤여준? 윤여준이 누군가 찾아봤네요-.-
글쎄요.. 안철수씨가 누가 뭐 시킨다고 시키는대로 할 분 같진 않은데 말입니다^^;헉
'11.9.3 4:16 PM (211.184.xxx.94)윤여준으로 어제,오늘 난리였는데
그것도 모르고 글을 쓰시다니바람이분다
'11.9.3 4:23 PM (124.111.xxx.69)헉님, 안철수씨만 보고 쓴 글인데 꼭 윤여준을 알아야 되나요?
그리고 좀 전에 알았습니다.
욕은 나중에 안철수씨의 행보를 보고난 뒤에 해도 늦지 않을거 같은데요.웃음조각*^^*
'11.9.3 4:26 PM (125.252.xxx.22)헉.. 바람이분다님.
그의 진정한 지지자라면.. 윤여준이 누군지 알고 계셔야죠.
안철수씨 곁에 어떤 사람들이 포진해있는지도 모르고 지지한다면 그분의 얼굴만 보고 지지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윤여준이 어떤사람인지.. 진정으로 안철수씨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인물인지..
떼어내야 할 인물이면 출마 전에 어떻게서든 떼어내야죠.
아니라면 최소한 윤여준이란 사람에 대해 편이라도 들던지요.
모르겠다고 하는 건 지지자의 책임회피나 다름없어요.바람이분다
'11.9.3 4:32 PM (124.111.xxx.69)웃음조각님,
윤여준에 대해 찾아보니 전혀 지지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 인물이네요-_-
기사 계속 찾아보고 있는데 이제라도 알았으니 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지적 감사하고요,
우선은 '안철수'라는 사람을 그냥 믿고 싶어요.4. ㅇㅇ
'11.9.3 4:10 PM (211.177.xxx.101) - 삭제된댓글어제부터 알바득실.
출마 직전까지 이러겠죠.바람이분다
'11.9.3 4:16 PM (124.111.xxx.69)한 가지 확실해보이는 건,
안철수씨 편을 들든 욕을 하든 '알바' 취급받는 걸 피할 수 없겠다 싶네요.5. 저는
'11.9.3 4:22 PM (119.196.xxx.179)두분 존경한거 뿐인데
저잡으러 온거보고 경악했어요바람이분다
'11.9.3 4:25 PM (124.111.xxx.69)???
무슨 말씀이신지 잘..;;;정황은 있는데요
'11.9.3 4:30 PM (119.196.xxx.179)객관적인 근거가 없어요
저 잡으러 오셨던데요
민간인 사찰 어쩌고 하더니만6. ,.
'11.9.3 4:30 PM (125.140.xxx.69)안철수에 대한 환상들이 참 쩌네요
만약에 안철수가 시장에 됐다치고
여느 정치인들과 별 다를바 없을때는
또 뭐라고들 하실런지..
대체 안철수 뭘보고 그가 이나라에 대안이라 생각 하는지
전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그러니까
'11.9.3 4:32 PM (119.196.xxx.179)국민이랑 당 모두 두분들이 제 뜻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드려야되죠...
국민이 미실인데 선덕여왕 앉혀놓는다고
해결이 되나요?바람이분다
'11.9.3 4:36 PM (124.111.xxx.69)그래도 5세 훈이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어느 누구를 시장 자리에 앉혀놔도 훈이보다는 못할 수 없을 것 같거든요.저도 제일 걱정인게
'11.9.3 4:39 PM (119.196.xxx.179)우리나라는 똑똑한 1명 다수가 바보만들기 쉬운나라여서...
선덕여왕 바보 만들가봐 그게 젤 걱정되요...
'11.9.3 4:41 PM (119.64.xxx.92)안철수씨가 이 나라의 대안이라고 생각안해요.
실력검증도 받지않은 정치한번 안해본 초짜가 이 나라의 대안이라고 생각하면 그사람이 이상한거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대안이 정치판에 없다는게 황당한 사실이죠.
안철수씨 이러이러해서 안된다는분들 그 대안 좀 내놓았으면 좋겠어요. 같이 지지할게요.7. 프레임
'11.9.3 4:53 PM (125.134.xxx.170)누구를 앉혀놔도 훈이보다 못할 수는 없을 것 같다.
==> 그렇다면 궂이 안철수여야할 이유는 없는거죠.
민주당에서 후보로 나선 천정배든 윤영선이든
민노당의 이정희든
참여당의 유시민이든
진보신당의 노회찬이든
이 누가 된다한들 오세훈이보다는 잘 할 것 같다도 성립하는군요.
그럼 왜 이들은 안되고 똑같은 조건(오세훈보다는 잘 할거다)에서 안철수여야 한다는거죠?바람이분다
'11.9.3 4:59 PM (124.111.xxx.69)프레임님,
저는 꼭 안철수여야 한다는 얘기는 한 적이 없는데요;
전 천정배님도 좋아하고 이정희의원님도 아주 좋아해요.
서울시장 후보로 어떤 분들이 확정될지 아직은 모르겠지만
제가 좋게 생각하는 분들이 함께 나온다면 고민이 무지 될 것 같네요.
여튼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흠.
'11.9.3 5:05 PM (119.69.xxx.140)많은 사람들이 보기엔 안철수가 그나마 여러가지 면에서 가장 나아보이니깐 지지하는 것이겠죠. 물론 저도 야권단일화 안되면 안철수 지지할 생각없지만..안철수로 단일화되면 더 좋은 것 같긴해요.
아래는 타사이트에서 본 글인데 저도 적극 공감.
"제가볼때 안철수는 초현실주의 같아요 그런사람에게 정치적 이해관계는 안통하죠 그리고 시장직도 메뉴얼이 있습니다 물론 응용력도 필요하겠지만 가장 꼼꼼하게 현안을 분석하고 실행하는 능력으론 안철수가 잘할거라봅니다"프레임
'11.9.3 5:13 PM (125.134.xxx.170)저는 그 글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서울시가 메뉴얼대로 굴러갈 수 있는 집단이 아니라고 보고요.
서울시 예산이 일년 25조, 서울시민이 1000만 정도 되고.
작은 소국 정도의 크기입니다.
이런 곳의 최고 책임자가 행정력과 메뉴얼로 된다면 서울시장 선출은 할 필요도 없죠.
메뉴얼로 되는 일이라면 임명직이면 되고요.
나아가 오세훈이 자신의 정치력을 걸었다 사퇴하는 일은 일어나지도 않았겠죠.흠.
'11.9.3 5:19 PM (119.69.xxx.140)프레임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지 몰라도 최소한 안철수는 당의 이익에 놀아나진 않을거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기에 지지하는 것이겠죠.
또 하나 제가 안철수를 지지하는 이유는..안철수는 조중동과 한나라당의 온갖 계락에 그나마 자신이 덜 흔들릴만한 힘이 있어 보여서입니다. 안그러면 이전처럼 민주당과 한나라당 맨날 싸우면서 국민 좌우로 흔들면서 정권 주고받기 하다 끝날 가망성이 높아요. 시장선거 이번 한 번 할거 아니잖아요. 지금은 세계에서 멸종된 이데올로기 시대가 아니예요. 자국의 이익을 최우선하는 실리주의 시대예요. 제3의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고요. 안철수씨는 박식하기도 하지만, 내공도 상당하고, 원칙에 철저하고..무엇보다 인간을 인간으로 사랑하시는 분이기에 존경받고 있는 거구요. 이런 중심 있는 분이 되어야 당파싸움으로 변질되지 않고 자기 힘으로 공직에서 당이 아닌 오로지 국민을 위해 정책을 이끌어갈 수 있어요. 그러면 조중동,한나라당도 제풀에 꺽여요. 왜냐면 국민은 그의 편이 되어줄테니깐요. 그래서 이번만큼은 인물론을 지지하고 싶네요. 물론 야권단일화라는 전제하에서요.
물론 그동안 안철수에게 속았네, 변했네..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지만 그 분들 다 윤여준 한마디 한 거 꼬투리 잡았을뿐 안철수가 윤여준에게 이용당하고 있다는 건 어불성설이예요. 제가 펙트를 좀 알거덩요.프레임
'11.9.3 5:28 PM (125.134.xxx.170)흠님
야권단일화라는 전제를 하셨다면 야권단일화 테이블로 안철수씨가 들어가면 됩니다.
그럼 아무도 토를 달지 않을 겁니다. 그 과정에서 안철수씨의 역량을 보여주면 될거고요.
그가 윤여준과 관계가 있다한들 야권단일화테이블로 들어오는 이상은 그 의구심을 표출하지는 못할테니까요.
일주일은 기다려서 그의 입으로 들어보죠. 저는 그 이상은 할 말이 없습니다.8. 잘 못하다간
'11.9.3 4:58 PM (211.177.xxx.101) - 삭제된댓글진보 야권 진영,아니 국민들 통곡할 때 곧 올겁니다.
이리 어정쩡 안철수 그간 이미지에 우왕좌왕하다보면.
지금 어떻게든 막아야되요.
수순이 훤히 보여요.
시장 자위녀 먹고,박근혜 먹고,,,,,차차기로 쭉쭉 나가 안철수 부류들 까지.9. 프레임
'11.9.3 5:03 PM (125.134.xxx.170)조건이 같다면 한테이블에서 협의를 거쳐 단일후보로 선출되도록
한테이블에 들어가라는 겁니다.
안철수여서 안된다는게 아니라.
한테이블에 들어가 야권통합경선을 통과한다면 그 누구도 안철수를 지지하지 않을 이유가 없고요.
그러니 안철수가 어떤 말을 하는지 본인 입으로 말 할때를 기다리자는 거고요.
==> 이게 안철수는 안된다가 되나요?
지금 안철수의 행보에 대해 불안을 느끼는 분들은
윤여준이 안철수는 절대 야권통합에 안들어간다는 윤여준의 발언때문이고.
이 윤여준의 발언에 대해 안철수는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고요.
그가 이 발언에대해 입장을 밝힐 기회는 많았죠.
어제도 서울대 행사도 있었고. 그러나, 아무런 말도 안했죠.
한마디로 윤여준과 선긋기를 전혀 안한겁니다.
그럼에도 윤여준과의 관계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 사람들만의 잘 못입니까?
안철수는 계속 윤여준이 기획한 청춘콘서트에 게스트가 아니라 메인으로
지속적으로 무대에 서 왔습니다.
어쩌다 한번 게스트로 참여한 김재동이나 김여진과는 그 위치가 다르다는 겁니다.
이후 윤여준의 강경한 발언에 대해서도 제동을 걸지 않았고요.
그 점에서 의구심을 가지는 시선을 그 지지자들이 무조건적인 안티로 몰아서는 안된다고 봅니다.흠.
'11.9.3 5:09 PM (119.69.xxx.140)"본인은 아직 어떤 말도 공식적으로 한 바가 없는데, 참 다들 섣부르게 겁먹고 물어 뜯는다. 가장 모르는 사람이 가장 단정적으로 , 가장 큰 목소리로.. 머 개인적으론 참 흥미롭긴하다. 면면을 알게되서.."
김여진씨 오늘 트윗글이랍니다. 안철수씨 참 불쌍해요. 윤여준이 지지한다는 한마디땜에 온갖 험담과 소설에 시달리고 계시니..ㅜㅜ웃음조각*^^*
'11.9.3 5:09 PM (125.252.xxx.22)동감합니다.
안철수씨를 반대하는 게 아니라.. 조심하는 것이죠.
의혹을 키우시기 보단 빨리 거취를 정하시고, 움직이길 바랍니다.
경선을 통해 야권주자로 나선다면.. 당연히 제 표(물론 저는 경기도권이지만.. 차후를 보더라도..)를 드릴 의향이 있죠. 주변을 설득해서라도 표를 모으고요.바람이분다
'11.9.3 5:14 PM (124.111.xxx.69)음... 어려운 문제군요.
지난번 서울시장 선거때처럼 야당 표가 나뉘어서 또 한나라당이 자리를 차지하는 꼴을
이번에 또 보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게 뭔지 알겠어요.
1. 표가 갈려서 한나라당 후보가 당선되면 진짜 낭패
2. 안철수가 뽑힌다 해도 여권(윤여준)과 통하는 모양새라면 이 또한 낭패
음... 안철수씨가 뭐라고 표명할지 기다려봐야겠습니다.10. 프레임
'11.9.3 5:10 PM (125.134.xxx.170)일단 추석지나고 자신의 입으로 출마에 대해 말을 하겠다고 했으니
저는 그때까지는 기다리자는 입장입니다.
반드시 그여야 할 이유도
그가 아니어야 할 이유도 없고,
추석은 바로 다음주니
다음주까지는 기다려주자는 생각이에요.
기다렸다 그의 입으로하는 말을 들은 후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에대해 의구심을 갖는 쪽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되고
반대로 그를 지지하는 분들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되고요.
일단은 양쪽다 일주일은 냉정하게 기다렸으면 합니다.11. ㅁㅁ
'11.9.3 5:36 PM (122.32.xxx.93)한나라당에 잘했으면 왜 이런 일이 생길까요... ㅠ.ㅠ
12. 맞아요..
'11.9.3 5:42 PM (116.121.xxx.196)그 분도 그분 할 일이 더 많을텐데 궂이 적성에 맞지않는 정치나 행정이나..
학생들앞에 서 있는 모습이 어울리는데 이런 분까지 나서게 하는
이노무 세상이 우찌 될려노..
세조같이 죽고 죽이는 행태... 정치는...
삶은 한낫 바람같은 것..........모르시나............13. 드는생각
'11.9.3 10:11 PM (222.238.xxx.247)아마도 내가하면 뭔가 달라질수있다고 생각하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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