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50대 전업이었던 분들 어디 취업하세요?

.. 조회수 : 4,340
작성일 : 2017-07-13 10:38:30
작년엔 잠깐 몇개월 동네 작은 초밥집에서 오전 알바(5시간) 했는데 집에만 있다 나가니 재밌고 활력도 생기고 시간이 길지 않아서 그런가 할만 했어요. 그런데 방학에 아이가 혼자 있기 힘들어해 그만뒀어요.
지금 5학년인데도 혼자 있기 싫어하고 만화, 게임에 재미를 들이기 시작해서 제가 집에 없으면 끝도 없이 할 것 같아요;; 지금은 제가 옆에서 시간 제한하며 관리하고 있어요 ㅋ
내년이나 중학교 들어가면 알바든 직장이든 일을 다시 하고 싶어요.
전에 모아둔 게 있으니 친정엄마 용돈도 내맘대로 드리고 좋더라구요^^
지금은 쉬고 있어 일단 시간적 여유는 있는데 뭘 배워서 어디에 취업할지 고민이 되요.
찾아보면 서빙, 주방보조, 판매직 등 밖에 안 보이는데 앞으로 몇 년 동안 계속 할 수 있는 일을 해보고 싶어요.
애 커칼수록 돈 드는 거, 노후도 걱정이 많네요;;
IP : 59.10.xxx.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ᆢᆢ
    '17.7.13 10:51 AM (61.81.xxx.72) - 삭제된댓글

    내가 일할수 있는 시간만 일할 생각하면 일자리가 없지않나요
    제 매장 직원은 46세인데 제매장에서만 8년됐어요
    6일 휴무에 공휴일쉬고 사대보험되 돼요
    대신 주말도 두세번은 나오구요
    일도 안힘들어요

    제가 매장을 두군데 하면서 아줌마 직원 구하려니
    정말 구하기 힘들더라구요
    무슨일이든 풀타임으로 할생각이 있어야
    일이 구해지지 않을까요

  • 2. 그쵸
    '17.7.13 10:59 AM (59.10.xxx.20)

    아무래도 풀타임 일이 많더라구요.
    아이가 아직 독립적이지 않고 공부도 제가 봐주고 있어서
    학기중엔 알바만 가능하고 방학엔 그냥 쉬고 있어요.
    내년이나 내후년..아이가 좀더 크면 풀타임으로 해보려구요.

  • 3. 나중에
    '17.7.13 11:04 AM (59.10.xxx.20)

    언제가 될진 확실치 않지만..
    풀타임으로 할만한 일을 생각해 보려구요.
    배울 게 있으면 지금 시간 있을 때 배워둬야 해서요.
    사실 40초반이라 어린 나이도 아니고.. 좀 늦은 감도 있지만요;;

  • 4. ...
    '17.7.13 11:11 AM (58.230.xxx.110)

    저 아는 언니는 커피파는곳에 주2회 파트타임~
    아마 아는 사람 가게였던듯...
    또한명 설겆이 기계 작동하는 에슐리주방...
    학교 급식실...
    다산 콜센터...
    보험...
    에터미...
    요양보호사~
    써놓고 보니 경단 4.50대는 이러네요~

  • 5. 58.230님이 말씀하는 직업
    '17.7.13 12:34 PM (211.114.xxx.88)

    윗님 말씀하신 직업군이..이언주가 비하했던 직업 군이군요 ㅠㅠ
    주부는 갑질이 가능하지만
    경단 주부가 돈벌러 나가는 순간 사다리 맨 아래 ㅠㅠ
    슬퍼요

  • 6.
    '17.7.13 2:19 PM (1.233.xxx.71)

    이번에 개인의원에 취직됐어요
    40중반인데 작년에 노느니 자격증이라도 따자 해서 땃는데
    요번에 정말 최저 월급받고 일하게 됐어요
    경단녀라 월급은 포기해야해요..

  • 7. ....
    '17.7.13 7:16 PM (223.38.xxx.86) - 삭제된댓글

    동네학원에 취직했어요
    월급은 작지만 그나마 수월하게 할 수 있는 일이네요
    50줄에도 학벌이 쓰일 때가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8874 휴가 가려는데 키즈패키지 괜찮은 거 있을까요? 6 휴가 2017/07/14 772
708873 박창진 사무장 인스타그램.. 20 ... 2017/07/14 11,017
708872 강원도는 타지역보다 시원한가요? 12 모모 2017/07/14 1,898
708871 역시 더울땐 시원한데서 맥주 좀 마셔줘야 5 ... 2017/07/14 1,225
708870 국회의원 주민소환제 제정 촉구 서명 20 거지갑박주민.. 2017/07/14 880
708869 8 어이야 2017/07/14 4,261
708868 종근당 약 뭐 있나요? 10 불매 2017/07/14 2,429
708867 자기 얘기할때만 신나는 사람 5 2017/07/14 1,566
708866 야당의 대폭삭감 추경안은 안하는게 차라리 낫다 ㅇㅇㅇ 2017/07/14 318
708865 제주도에서 렌트카 대여시 1 단비 2017/07/14 1,273
708864 공부 잘하는 중학생,,,성적을 안보여줘요 21 2017/07/14 4,060
708863 다음주 제주도가는데 관광지 봐주세요~ 6 .. 2017/07/14 1,161
708862 일본 아파트가 2억8천에서 1900만원으로 떨어졌으니까... 33 빈집 2017/07/14 22,821
708861 피해자가 꽃뱀으로 몰려 자살햇네요 7 마녀사냥 2017/07/14 6,620
708860 위대한 개츠비 번역본 어디거 추천 7 날아라 뚱 2017/07/14 1,124
708859 디스패치 강남-유이 열애 13 .. 2017/07/14 8,456
708858 대체 몸에서 너무 좋은향기 나는데 뭐죠 16 향기 2017/07/14 8,169
708857 일생이 받는 인생인 친구요 3 자랑이 2017/07/14 2,506
708856 청년 기본소득제 줘야되요 1 2017/07/14 617
708855 이니실록 62일차~65일차 19 겸둥맘 2017/07/14 1,684
708854 한팩씩 조각떡 어떤게 맛있을까요..?? 8 ... 2017/07/14 1,179
708853 담주부터 단체 천도제 한다는데 2 천도제 2017/07/14 953
708852 백종원 액젓 불고기에서 액젓은 6 백종원요리 2017/07/14 5,853
708851 종신보험 특약 연장하는게 좋은가요 설계사분이 권유합니다? 4 ㄱㅎ 2017/07/14 916
708850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8월 첫주여행 정보 부탁드립니다 7 연이맘 2017/07/14 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