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임신당뇨로 관리중인데 주변에서 아주 별의별 충고를 하네요

스트레스 조회수 : 1,586
작성일 : 2017-07-13 10:34:09
제일 문제는 친정부모님...
첫째때는 건강하다가
둘째임신때 임당판정받고 탄수화물 봐가면서 먹었는데도
혈당이 안내려가더라구요. 완전 높은건 아닌데 그래도 임신때는
더 혈당이 낮아야길래 약을 사용하게 됬어요.
그렇다고 아예 탄수화물을 안먹으면 아이에게 영양공급이 안되니까
영양사와 전문의랑 2주에 한번씩 만나면서 조절중인데

하루가 멀다하고 조금만 먹어라
저녁엔 금식해라
티비에 나오는 식이요법 몸에좋은 식품 찾아먹어라
누가 널 시장에서 봤는데 뚱뚱해서 숨차하더라고 하더라
이런식으로 뭐라뭐라 하는 부모님때문에 미쳐버리겟어요

지금 총 15키로 쪘구요 원래 살집이 있는편이라 힘들긴 해요
근데 반전은 저 의료인이거든요...
제가 제 상태 모르는것도 아니고 지금 식단관리 엄청 잘하고 있고
혈당도 기준치보다 많이 높은것도 아니에요.
근데 자꾸 내가 단거 먹어서 임당왓다는 죄책감?? 이런 느낌을 들게하시니 점점 우울하고 짜증이나네요

게다가 아빠도 당뇨신데 (사실 임당은 가족력이기도 하죠)
그러면서 당신은 한번도 혈당 올라간적 없다고 비교까지-.-;;
지금 왜 임당이 왔는지 임신중이라 호르몬 문제인건데
물론 출산후에도 앞으로 평생 조심해야겟지만요
마치 제가 너무 살쪄서 애기한테 잘못하는것처럼 하시니까
너무 답답하네요

뿐만아니라 아직 임신도 안해보거나 이제 겨우 초초기인 친구들이 걱정하면서 해주는 충고(과일 먹지마라 등등)
사실 너무 당을 안먹어도 혈당관리가 힘든건데 어련히 알아서 할까
너무 짜증나요

IP : 173.32.xxx.12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위 사람들에게
    '17.7.13 10:41 AM (42.147.xxx.246)

    지금 열심히 하고 있으니 안심하라고 하시고
    그런 말을 들으면 너무 신경이 쓰여지니

    안해줬으면 한다고 확실히 말을 하세요.

    친정부모님께는
    자꾸 그런 말을 여러 사람에게 듣고 있어서 짜증이 나고
    몸이 더 피곤해 지니
    말씀하지 마시라고 하세요.

  • 2.
    '17.7.13 10:44 AM (223.62.xxx.32) - 삭제된댓글

    임신출산육아를 하면 마치
    엄마가 하는 모든게 100% 아기한테 영향간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안건강하면 임신때 관리안한거고
    성격 안 좋으면 태교나 육아를 잘못한거고 등등

    실상은 타고나는게 더 많은데.

    땅콩 알러지 있는 사촌조카가 있는데 그 사촌 새언니도 니가 임신때 뭘 먹어서 애가 그러냐는 말 듣더라고요. 피꺼솟;;;

    말이 쉽지만 그냥 한귀로 넘기세요.

    여담으로 저도 임신때 혈당이 높았는데
    임당 검사를 했을때 너무 수치가 좋아서 아예 관리를 안해주더라고요. 평소에 잴때 높다 계속 어필했는데;;; (공복 100, 식후 높을땐 150-200)

    저 나름대로 관리했던 생각이 나네요. 결국 애는 저체중이었지만;;;

  • 3. lol
    '17.7.13 11:03 AM (119.149.xxx.221)

    저도 임신 중일 때 배가 주수에 비해서 조금 나왔다고 엄마가 살 질까봐 적게 먹냐는 이야기 들었을 때 화가 나더라구요 옆에서 지켜본 남편이랑 친정 엄마는 너무 잘 먹어서 큰일이라고 하는데 의사샘에게 물어보니 아이는 주수대로 잘 자라고 있는데 산모마다 신체 구조상 배가 덜 나와 보이는 사람도 있다고 .. 이런저런 이야기하는 거 정말 듣기 싫었어요

  • 4. ㅇㅇ
    '17.7.13 11:27 AM (211.237.xxx.138)

    그정도 부모님 친구였다면 임당이라는 얘긴 하지 마시지.. 누울자릴 봐가며 말하느거예요.

  • 5.
    '17.7.13 11:37 AM (120.142.xxx.154) - 삭제된댓글

    저도 임당확진받고... 울적해요 ㅠ
    딴 질문이지만... 공복관리 어캐해여하나요?
    정말 공복수치 안잡혀 미치겠네요 ㅠ
    며칠 넘 피곤해서 운동 안했는데 오늘부터 수치 쫙 올라가고 ... 자괴감이 든다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8176 언더씽크 정수기 쓰시는 분들 1 hap 2017/07/13 816
708175 장염) 병원에서 유산균제 추가로 줫는데 1 ㅇㅇ 2017/07/13 928
708174 “주 1회 성관계, 여성의 노화 늦춘다”(연구) 25 그렇구나 2017/07/13 13,107
708173 30대 중반인데 똘망똘망하다는 말을 들었어요;; 5 ㅇㅇ 2017/07/13 1,850
708172 07년 1월생 유치 다 빠졌으면 엄청 빠른거죠? 5 치과 2017/07/13 795
708171 서울쪽 저염식 반찬 배달 어디가 괜찮나요? 2 미도리 2017/07/13 1,788
708170 골프 클럽 문의드려요 13 골프 2017/07/13 1,487
708169 앱스토어 텔레그램 뜨나요? 4 텔레그램 2017/07/13 732
708168 부산 살때 먹어본 다시마채... 11 생각나네요... 2017/07/13 3,031
708167 일식 뷔페 괜찮은 곳 추천해 주세요 2 ... 2017/07/13 982
708166 호텔휴양하기좋은외국 어디에요 3 2017/07/13 1,103
708165 학원상담 갈때도 차려입고 가시나요? 2 학원 2017/07/13 1,779
708164 여배우들은 다들 사업가랑 결혼하나요? 10 .. 2017/07/13 6,145
708163 방크고 거실좁은집 VS 거실크고 방좁은집 17 선택은? 2017/07/13 4,504
708162 제습기를 샀는데요... 9 카페오레 2017/07/13 2,047
708161 요즘 젊은 여자들은 하나같이 다 이뻐요 17 부러워요 2017/07/13 6,383
708160 '땅콩회항' 사무장 박창진 지금은 뭐할까? 16 .... 2017/07/13 5,547
708159 비좁은 방에 벽걸이 선풍기 어떤가요? 3 ... 2017/07/13 1,025
708158 유통기한 7월9일까지였던 순두부 국해먹어도 될까요 4 ㅇㄹㅇㄹ 2017/07/13 771
708157 살인을 해도 자식은 감싸고 싶은건가요? 21 소름 2017/07/13 6,126
708156 진짜 안하고 싶어요 ! 주부라는직업! ..그지같아요 120 2017/07/13 23,923
708155 70대 어머니 알러지 증상 9 Andy 2017/07/13 1,548
708154 자유여행 준비할게 엄청 많아요 17 ... 2017/07/13 3,316
708153 중2.수학b인경우 영재고 준비 어려울까요. 13 .. 2017/07/13 3,744
708152 깨끗한 살림살이에 대한 기대치가 높을수록 남편과 가사분담은 더 .. 4 ... 2017/07/13 2,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