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에서 리더 역할 하는 사람이

중요해요 조회수 : 1,576
작성일 : 2017-07-13 09:08:18

취미 활동하는 사람들이 모였어요 동호회요

실질적으로 리더가 역할을  잘 못하는 거에요

그러다가 어떤 유머러스 하고 활달한 사람이 있었는데 자연스럽게

그 사람이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거에요

그런데 그 사람에게 누가 리더 하라고 등 떠민 사람은 없었거든요

어느 순간 그 사람 기준으로 사람들이 모였어요

예를 들어서 그 사람이 모이자 하면 사람수가 많아지고 그 모임이 재미있는거에요

그 사람을 자세히 보니까 왜 그 사람을 중심으로 사람이 모이는지 알겠더라고요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모였으면 적절히 말을 적게 하는 사람에게 의견을 묻고 진행 하려는 게 보여요

너 의견은 어떠니 하면서 유도를해요 내성적인 사람에게 주로 다가가려는게 보여요

모임을 할 때 거리가 먼 사람을 배려해서 다섯번에 한번은 그 사람 지역에서 모임을 정한다던지

진상짓을 하는 사람에게 따끔한 소리도 잘해요 근데 그게 또 항상 옳은 소리니까

사람들이 맞다고 해요 그리고 분위기가 10명이 우르르 쏠려도 이 사람은 휩쓸리지 않고

그 반대 의견에 대해 조목조목 따져가며 그 10명을 설득해요

이 사람을 싫어 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 사람이 하는 말이 틀리다고 하는 사람은 본 적 없어요

은근히 사람들이 이 사람을 믿는 눈치랄까  아 이래서 리더가 중요하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사람이 리더 역할을 하니까 실질적인 리더가 질투를 하기 시작 했어요

보면 꼭 정치 같아서 웃음이 나요

IP : 118.44.xxx.2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실질적인 리더
    '17.7.13 11:13 AM (42.147.xxx.246)

    허수아비를 만들고 있네요.

    리더를 세웠으면 그 리더를 따라서 행동하고
    임기가 끝나면
    지금 리더역활을 하는 사람이 리더가 되면 됩니다.
    지금 그 사람은 오지랍이 세상을 덮네요.

    아이들도 아니고 어른들 사회에서 왜 자기들도 잘아는 룰을 안지키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리더는 화를 낼 만 한 일이예요.그걸 질투라고 생각한다는게 참.....

  • 2. 처음엔
    '17.7.13 11:48 AM (119.204.xxx.38)

    각자에 대해 모르니 일단 누군가에게 리더 맡기죠. 혹은 본인이 맡든가...
    그러다 차츰 리더 자격이 안되는거 발견...
    스스로 물러나면 좋은데 그깟 리더 자리가 뭐라고...ㅎ
    리더는 소수의견도 존중하되 다수 뜻에 따라야 하고 의견 취합 잘해서 빨리 결정내리고 분열 일어나지 않게 중재 역할 잘하는 사람이 맡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리더인데도 미적미적 세월아 네월아 하는 사람 봤는데 속 터지는 줄....

  • 3. 원래
    '17.7.13 12:02 PM (45.76.xxx.203) - 삭제된댓글

    인간이 그렇죠.
    실질적 리더가 없으면 해산해야 되는데,
    대신 리더역할을 하면 오지랖 부린다 욕하고.
    모임 하면서 항상 느끼는 건 물 흐리는 인간들을 솎아내야 하는데 그걸 아무도 못해서 결국 흐지부지 돼죠.

  • 4. ..
    '17.7.13 12:51 PM (112.152.xxx.96)

    여왕벌..

  • 5. 실질적인리더/
    '17.7.13 2:09 PM (118.44.xxx.239)

    기존의 리더가 잘 했으면 그런 사람이 나올리가 없죠 잘 못하니까
    그런 사람이 등장 하는거고 인기를 끄는거죠 그걸 오지랖으로 보는 사람도 다 있다니
    화낼만하면 그 리더가 잘했어야 하는데 게으르고 하기 싫어해요
    지는 하기 싫고 누군가가 나서서 그렇게 사람들이 그리 뭉치니까 질투하고 그게 더 웃긴거죠

  • 6. 지금 리더에게
    '17.7.13 2:42 PM (42.147.xxx.246)

    이런 저런 말을 하고 물러나게 해야 하는 게 순서인데
    그런 것은 못하고

    다른 사람을 따른다는 것은 그 모임이 해체되어 간다는 소리가 됩니다.
    지금 리더하고 잘 상의 하세요.

    하기 싫으냐고요.

  • 7. 지금 리더에게/
    '17.7.13 2:58 PM (118.44.xxx.239)

    그 리더가 하기 싫어하는 거 지도 알고 사람들 모두 다 알아요
    그걸 뭘 또 물어요 그리고 그 자리가 뭐라고 내 놓으라 말라 하나요
    모임이 해체 되어 가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 기준으로 모이는거죠
    다른 이더 기준으로 잘만 돌아 가던데요?
    그걸 질투 하고 지 할일 안하고 그 이중성이 더 웃긴거죠


    오지랍이 아니라 오지랖 이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8620 공부방 뭐하는곳인가요?? 7 궁금.. 2017/07/13 2,052
708619 알레르망 거위털 냄새.. 2 ㅠㅠ 2017/07/13 1,322
708618 카페 옆 테이블에 레즈비언 있었네요 8 2017/07/13 6,263
708617 이성에 대한 촉이 잘맞는 분 있으세요? 7 .. 2017/07/13 3,423
708616 책리뷰 추천해주세요.. 2017/07/13 254
708615 이언주 사퇴촉구서명 같이해요 18 2017/07/13 1,115
708614 참 못난엄마네요. 현명한 부모는 정녕 아무나 될수는 없는건지.... 9 .. 2017/07/13 2,432
708613 하루종일 공부하면 머리가 아프기도 하나요? 6 ㅠㅠ 2017/07/13 1,125
708612 팔 굵은 사람은 어떤 옷 입나요? 7 왕팔뚝 2017/07/13 2,202
708611 도박하는 것 같은데 어찌할까요? 5 .... 2017/07/13 1,819
708610 집.최소한만 고쳤어도 만족하시는 분. 16 2017/07/13 3,336
708609 동성애자들 주변에서 봤나요? 40 ... 2017/07/13 12,016
708608 집보다 4.3㎡ 병상이 좋아” 반년 넘게 병원살이 1만7000명.. 14 사회적입원 2017/07/13 3,449
708607 영어제목인데 having 이르 쓴 이유를 알고싶어요 4 .. 2017/07/13 939
708606 실비보험 문의드립니다. 2 답변 부탁드.. 2017/07/13 1,368
708605 모기기피제 2 보름달 2017/07/13 754
708604 책 계속 읽어달라고 하는 아이 세이펜 도움되나요? 5 . . 2017/07/13 961
708603 밖에서 일하시는 남자분 간식 뭐가 좋을까요 6 간식 2017/07/13 1,114
708602 패키지로 베트남 여행가려 하는데요 3 베트남 2017/07/13 2,103
708601 국정원 적폐청산 테스크포스가 뭐길래.. 반대? 3 적폐들 2017/07/13 664
708600 신생아 집에 오는 10월중순에 에어컨 필요할까요? 9 10월 2017/07/13 1,663
708599 아이들과 합창하는 김정숙 여사 5 zzz 2017/07/13 2,022
708598 코스트코에 스웨덴 에그비누 파나요? 6 .. 2017/07/13 2,085
708597 이시영, 남편은 ‘외식업계 큰손’ 조승현 대표 39 2017/07/13 35,627
708596 대중교통으로 다니기 좋은 국내 여행지 어디 있을까요? 8 == 2017/07/13 1,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