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니가 사기를 당할 거 같은데..

사기 조회수 : 5,984
작성일 : 2017-07-13 03:20:38
혹시 코타파란 다단계 회사에 관해서 들어 보셨나요?
샐프론이라고 고무로 된 제품인데 덧버선처럼 생긴 걸 발에 신으면 자세가 교정돼서 우리 몸이 치유된다는 원리인 거 같아요. 출범한 지는 얼마 안됐구요. 제품이 맘에 들어 판매를 하는 것까지는 이해를 하겠는데..한켤레에 22만원하는 건데 1800만원 어치를 샀더라구요. 그래야 본인 밑으로 라인이 두 개가 만들어 진다면서요.그런데 더 욕심이 생겨서..그 회사가 다음 단계로 화장품을 판매할 예정이래요. 그래서 투자자를 모집하는데 거기에 현금 가지고 있는 거 전액인 3억을 그 회사 주식에 투자하겠대요. 참고로 3억을 투자하면 그 회사 주식의 5프로를 갖는 거라네요. 매년 수익금의 할당액을 준다고 했나봐요. 나중에 그 회사가 커지면 주식이 오르고 할당액이 엄청날 거라 확신하더라구요. 가족들이 아무리 설득해도 안 들을 거 같은데 걱정이에요. 뭐라도 좋으니 언니의 마음을 바꿀 수 있는 지혜의 조언들 좀 나눠 주세요. 답답해서 잠이 안와요. 듣고 있으면 마치 사이비종교 단체같은 느낌이거든요. 도움이 절실해요.
IP : 121.135.xxx.20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3 3:25 AM (70.187.xxx.7)

    공정거래 위원회던가 정부 사이트 들어가보세요. 그럼, 회사의 지분이나 수익이 정확하게 나와요.
    다단계도 다 검색이 되지요. 다음 웹툰에 보면 '던전오브 다단계'라고 있어요. 자세하게 설명이 나와있고요.
    글 내용상으로 보면 사기일 것 같네요. 그리고 수익이란 보통 창업자 이외엔 그닥이에요. 보통.
    근데, 문제는 저렇게 홀리면 아무 말도 귀에 안 들어온다는 거. 망하고 시간 낭비해야 나중에 깨달음. 빠르면 5년 늦으면 십년 지나서.

  • 2. ..
    '17.7.13 3:36 AM (125.209.xxx.190)

    암웨이가 성공을했어서 단순히 사기라고만은 못하고 투자해서 잘되면 이득이고 못되면 쪽박차는거죠.
    전 피라미드는 사기보다는 주식처럼 도박이라 생각해요.

  • 3. ..
    '17.7.13 3:39 AM (125.209.xxx.190)

    추가로.. 회사가 실존하는지만 확인하세요. 존재가없는것이거나 부풀려진거면 사기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회사 인지도가 아직 없다보니 자본이 딸릴테고 주식투자하라고 언니를 꼬시는거죠 뭐.

  • 4. 원글
    '17.7.13 3:39 AM (121.135.xxx.203)

    공정거래위원회 싸이트 들어가 봤는데 올해 다단계 회사로 등록됐다고는 나오는데 회사의 지분과 수익금이 얼마인 지는 모르겠네요.ㅜㅜ

  • 5. ㅌㅌ
    '17.7.13 5:16 AM (42.82.xxx.126)

    그회사 망하면 주식은 휴지쪼가린데..
    다단게 망한 회사가 얼마나 많은데 그렇게 큰 돈을 투자하나요
    십년전에 저도 다단계 설명회 들으러갔지만 허무맹랑한 소리만 하더군요

  • 6. 그까짓 덧버선 한켤레로
    '17.7.13 6:14 AM (117.111.xxx.186)

    자세 교정이 된다구요?
    경기도 어려운데 누가 그런 덧버선을 22만원을 주고 사겠어요?
    그돈갖고 투자 할데가 그렇게 없데요?
    힘들게 번 돈이 아닌가 보네요
    내가 밤잠 못자고 힘들게 번돈 같아봐요
    그런회사 주식에 투자를 하는게 얼마나 바보같은 짓인지 알텐데..
    가만 보면 나이만 먹고 철없는 서람들이 참 많아요

  • 7. 덧버선
    '17.7.13 6:28 AM (58.148.xxx.66)

    다단계~~ㅋㅋ
    정말 별의별~~~

  • 8. ...
    '17.7.13 6:59 AM (110.70.xxx.224)

    이성적 논리적으로는 설득안될걸요. 본인, 가족, 친지, 친구들 다 들어 먹어야 깨달아요. 주변에 적극적으로 알려 다른 피해 막으시면 3억 2천정도로 선방 가능합니다.

  • 9. ㅇㄹㅇㄹ
    '17.7.13 7:33 AM (223.62.xxx.220)

    그냥 전화끊어버리 고 감금을 해서라도 말리세요
    관계자들을 만날수 없게

    그렇게 당하는 사람들 많은데 귀가 얇아서 혹 하는
    성격때문에 그래요

  • 10. ㅇㅇ
    '17.7.13 8:13 AM (121.168.xxx.41)

    덧버선으로 자세가 교정돼요?
    우리 노벨의학상 받는 거 아니에요?

  • 11.
    '17.7.13 8:28 AM (223.33.xxx.153) - 삭제된댓글

    것도 정신병이에요 병원치료시키세요

  • 12. ......
    '17.7.13 8:38 AM (124.51.xxx.111)

    귀신씌인 상태네요.......
    못말립니다....
    3억에 망하면 선방하는겁니다......

    댓글 보여주세요...

    수조원 투자한 조선소도 망하는판에
    고무 덧버선이 왠말

  • 13. 덧버선
    '17.7.13 8:44 AM (125.177.xxx.11)

    한 켤레에 22만원이면
    신발도 아니고 덧버선 -_-
    효능 여부도 불투명한 그걸 누가 사나요?
    뭐 몇 만원 정도해야 친척들한테라도 강제로 팔아먹지.

  • 14. 근데
    '17.7.13 9:25 AM (223.62.xxx.87)

    같은 회사인지는 모르겠는데 약국에 자세교정 덧버선 팔아요.
    가격도 22만원이고 약국장이 친척이라 후기를 들어봤는데
    허리 통증에 효과가 있어서 협착증 약 안먹고 견디고 있다고.
    근데 가격치곤 너무 허섭하게 생겨서 (엄지 발가락에 고리 거는)
    누가 사갈까 궁금은 했네요

  • 15. 화장품은
    '17.7.13 10:06 AM (42.147.xxx.246)

    정말로 좋은 것이 아닌 이상 사는 사람 없어요.
    아모레 등 외국 명품들이 줄을 지어있는데 누가 이름도 없는 것을 쓸까 싶네요.

  • 16. ㅎㅎ
    '17.7.13 10:39 AM (1.240.xxx.206) - 삭제된댓글

    전형적인 다단계네요.
    본인이 그곳에 꽂혀서 욕심내기 시작하면
    옆에서 말려도 소용없을것같아요. 나름대로 소신있게 밀고 나가는거니..
    돈잃고 사람잃고..
    정말 비슷하게 당한 케이스 엄청 많을건데
    인터넷에서 그런사례 찾아서 읽어주고 보여주면
    적어도 진리라고 믿는 현실을 의심이라도 하지않을까요?

    아니면 욕심을 조금만 줄여서 천천히 다가가라고.. 해주는건 어떨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4975 집주인이 법인일 경우 아파트 매수시 유의할 점 있나요? 이사 2017/08/02 870
714974 공무원 월급이 30-50줄어든다는데 공무직들은 40씩 오른다네요.. 7 역차별 2017/08/02 5,013
714973 이과는 한양대 성균관대 서강대 순인가요? 27 ... 2017/08/02 9,962
714972 택시운전사. 보신분만 9 나마야 2017/08/02 1,652
714971 폭염속 유치원 통학버스 방치된 5세 아이 아직도 못 깨어났네요 2 ... 2017/08/02 2,052
714970 늘어져서 책만 읽는 아이들 정말 힘겨워요 2 바람하나 2017/08/02 2,005
714969 여전히 부동산 떨어질 일 없다는 분들에게 질문요 23 궁금해서.... 2017/08/02 5,215
714968 혼나는 애기 9 2017/08/02 1,692
714967 성유리는 왜 안 늙을까요? 13 ㅈㅅㅂ 2017/08/02 5,457
714966 신랑이 이런말을 했습니다 18 .. 2017/08/02 7,797
714965 기간제교사의 정규직화가 정녕 기회의 평등입니까 6 오늘은익명 2017/08/02 2,005
714964 사람을 정신적으로 학대한다는거 3 ... 2017/08/02 1,694
714963 해외 여행사이트 *스피디아에 호텔 예약후 황당한 사건 1 2017/08/02 1,693
714962 우리나라에는 아파트를 얼마나 더 지어야 할까요? 2 .... 2017/08/02 1,043
714961 부동산 까페에서 보유세강화는 정권교체라네요 13 2017/08/02 3,958
714960 정말 삼겹살과 생선구이 집에서 안드시나요? 23 aa 2017/08/02 4,790
714959 시간이 물처럼 지나가네요. 뭘하며 살아야.... 2 그냥 2017/08/02 1,405
714958 키 작은 사람이 살 빼니 왜소해지네요 10 dd 2017/08/02 2,769
714957 봉하 음악회 가실분 신청하세요 2 특별열차 2017/08/02 645
714956 손석희 뉴스 보다가 빵 터졌어요 ㅋㅋㅋ 13 ㅇㅇ 2017/08/02 6,659
714955 제주 하얏트와 롯데 중에서 4 호텔예약 2017/08/02 1,133
714954 성유리 점점 남상이 되어가는듯 42 .. 2017/08/02 17,426
714953 동네식당 식권을 팔고 싶은데요 5 식권 2017/08/02 1,568
714952 김상조 "공권력 도전한다면 용인하지 않을 것".. 8 잘생겨보임 2017/08/02 1,372
714951 독일어 표준어와 사투리 구분 가능하신분들 부탁드립니다. 5 123 2017/08/02 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