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날도 더운데 여름밤에 어울리는 무서운 이야기..

남량특집 조회수 : 1,674
작성일 : 2017-07-13 00:34:02

어릴때 TV에서 해주던 전설의 고향

여름밤에 시골 할아버지댁에 놀러가서 불다끄고 모기장만 안에서

티브이에 전설의 고향한다며 이불뒤집어 쓰고 무섭게 보던 기억

여름밤엔 공포스런 이야기도 많았네요


다들 알고 계시는 무서운 이야기.(실화 환영)

하나씩 풀어봐주세요~~~~~~~~~~~


 

IP : 125.129.xxx.2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17.7.13 12:54 AM (211.184.xxx.219)

    82회원님이 적어주신 실화입니다.
    외국살다 아이데리고 고향친정 근처로 와서 집을 구해 들어가셨대요.
    근데 못볼것들을 자꾸 본겁니다.
    어느 날 새벽..
    부엌쪽에서 본 처녀귀신?이 그러더래요.
    '넌 좋겠다. 결혼해서 남편도 있고 아이도 있어서..'

  • 2. 쓸개코
    '17.7.13 12:55 AM (211.184.xxx.219)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597941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625259&page=1&searchType=sear...

  • 3. ...
    '17.7.13 1:01 AM (112.169.xxx.241) - 삭제된댓글

    아무도 안올리셔서 제가...ㅎ
    이글보고 무셔무셔하셔도 전 책임안집니다ㅎ
    실화입니다..제 이야기니까요
    전 50초반이구요
    제가 6-7살때 일거예요..그때 제가 살던 집이 일본식 적산가옥 이라는 옛날집이었어요
    마당에 엄청나게 큰 오동나무가 있었지요
    전 이상하게도 그나무를 친구삼아 꼭 그앞에서 소꿉놀이를 했어요
    너 한입.나 한입 하며 흙도 떠다주고 물도주고 ..
    그걸 외할머니가 이상스레 싫어하셔서 많이 맞았어요ㅜ
    나무귀신들린다고요ㅜ
    근데 어느해인가.
    밤에 화장실이 급해 자다가 일어났는데 마루에서 뭔가 소리가 들리는거예요 해서 마루로 나갔더니 마루끝에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거기 계단에서 계속 소리가 나서 힐끗쳐다봤더니
    어떤 여자아이가 흰색 원피스를 입고 어깨높이 단발머리를 하고 계단꼭대기에 서있는거예요
    꼭 날 부른것처럼..
    근데..
    원피스밑에 다리가 없이 치마만 살랑살랑 흔들리더라구요ㅠ
    근데도 하나도 무섭지않고 서로 가만히 쳐다봤어요..한참을.....
    그후로 며칠동안 계속 밤마다 자다가 나가서 계단위에 그소녀랑 서로 오래쳐다보고 있었어요
    마치 아는사람 같았어요ㅜ
    그후에 부모님이 집을팔고 이사를 했지요
    지금도 가끔 그여자애 생각이 나요
    누구였을까?
    왜 밤마다 날불러냈을까?
    왜 난 무섭지않았을까?
    참고로..
    그 적산가옥은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어서 서둘러 부모님이 이사가신거란 소리를 나중에 들었어요ㅠ
    그런데..최근 그동네를 가본적 있었어요
    세상에..지금도 그집이 그대로 있더라구요5십년이 더 된집이요
    오동나무는 잘렸더군요
    그 소녀는 누구였을까요?ㅜㅜ

  • 4. 내 이야기
    '17.7.13 1:26 AM (42.147.xxx.246) - 삭제된댓글

    몇 년 전
    대낮에 나혼자 있을 때 강도가 칼을 들고 우리 현관문을 열고 들어 온 것.

    인생 끝이구나
    했었는데.

    이 세상에 태어나 제일 무서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0974 뒷북이지만 알쓸신잡 너무 재밌어요^^ 1 ... 2017/08/21 650
720973 남편감으로 책임감 강하고 성실한 남자가 최고라는데 7 .. 2017/08/21 3,575
720972 MB 지지단체, 국정원 돈 받고 정권 '친위 활동' 5 샬랄라 2017/08/21 737
720971 문지지자들은 뭔말만하면 박보다 낫다는데 33 2017/08/21 2,838
720970 부엌과 욕실만 청소 의뢰하려고 하는데... 4 청소 2017/08/21 2,487
720969 눈두덩이 피멍 kiely 2017/08/21 977
720968 가장 이기적인 성격이 어떤 성격이라 생각하시나요? 5 성격 2017/08/21 2,820
720967 폐쇄공항 공항장애가 있어요.. 33 ㄱㄷㅋ 2017/08/21 5,568
720966 너무나 폭력적이고 입으로는 욕밖에 안하는 아빠 1 ... 2017/08/21 1,571
720965 인터넷 반찬 구매 사이트 추천 부탁 드립니다! 10 도라 2017/08/21 2,103
720964 오후에 커피마셨는데 잠이 올생각을안하네요 12 미치겠네요 2017/08/21 2,020
720963 한명숙 전 총리, 8월 23일 새벽 5시 의정부 교도소 출소 26 고생하셨습니.. 2017/08/21 6,118
720962 공사중인 단지 이사 고민이요.. 1 dfghh 2017/08/21 645
720961 공범자들 또 볼거에요 1 돌마고 2017/08/21 767
720960 실거주 집은 후회 안 해요 18 라라랄 2017/08/21 6,240
720959 모니카벨루치딸이래요 36 .. 2017/08/21 25,459
720958 "박근혜, MB가 좌파 척결 안 해 나라 비정상 됐다 .. 9 박원우 전 .. 2017/08/21 2,598
720957 YTN 모토가 24시간 뉴스채널 아니었나요 근데... 아리송 2017/08/21 461
720956 비가 진짜 많이오네요.. 13 ... 2017/08/21 3,365
720955 저희 시부모님께 너무한걸까요 30 ... 2017/08/21 7,542
720954 초2인데 동네 영어학원은 어떨까요? ㅅㅅ 2017/08/21 506
720953 클럽 놀러갈때 원나잇 예상하는 여자도 진짜 있더군요. 12 ... 2017/08/21 8,508
720952 생리대대란 10 오번가 2017/08/21 5,255
720951 OCN 구해줘 .. 2017/08/21 965
720950 제평 낼 낮에 가도 되나요? 2 제평 2017/08/21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