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엄마나 친구 학벌 디스하는 사람도 참 그렇네요

@@ 조회수 : 2,814
작성일 : 2017-07-12 23:37:20
전 주변에 학벌이 아주 좋거나 나쁘거나 딱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어요.
같은 직장이거나 무슨 대단한 이해관계가 얽힌다면 모를까 교제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어요. 아마 나이가 많아서 학벌이 그닥 대단한 게 아니라
더 그렇긴 하겠지만요. 전문대, 지방대, 실업고 나와도 알아서 다 잘 살아요.
그 자식들이 공부 다 못 하는 것도 아니구요. 대화하다가 황당한 경우는
종종 있긴 한데 별로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에요. 40 넘으니까 자식 얘기
건강 얘기 뿐이네요. 암튼 성격 지랄맞고 이상한데 학벌이 안 좋은 케이스
라면 그건 열받을 만한데 별로 그런 경우는 없더라구요. 자랑 심하고 잘난
척 하는 사람은 대부분 타고난 천성이더라구요. ㅎㅎ 전 그냥 저냥 살아요.
욕심이 그득하거나 야망이 없어서 그런가봐요. 다들 굿잠하세요. ^^♡
IP : 175.194.xxx.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번도
    '17.7.12 11:48 PM (223.62.xxx.107)

    주변 사람들 학벌을 궁금해 본적이 없는데.
    학벌 따지는 사람이 많긴 해요.

  • 2. @@
    '17.7.12 11:52 PM (175.194.xxx.96)

    참고로 10년 넘게 지낸 동네 친구같은 언니 학벌 모릅니다. 아주 친한데 안 물어봤어요. 먼저 얘기 안 하면 굳이 알려고 안해요. 살기 좋은 동네인데 고졸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전문대졸이에요. 명문대 나온 사람들은 본인이 먼저 자기 어느 대학 나왔다고 꼭 얘기해요. 안 물어봤는데.

  • 3. richwoman
    '17.7.13 12:30 AM (27.35.xxx.78)

    묻지도 않았는데 어느 대학 나왔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정말 있어요?
    상상하니 너무 웃긴데요? 그 대학 나왔다고 뜬금없이 얘기하면 칭찬해달라는 거에요?

  • 4. @@
    '17.7.13 1:50 AM (175.194.xxx.96)

    이대나 연대, 경희대, 중앙대 정도 나오면 자기입으로 얘기합니다. 서울대나 유학 다녀온 사람은 입 다물고 있구요. ㅎㅎ 세상은 요지경이죠.

  • 5. ㅅㅅ
    '17.7.13 7:52 AM (175.116.xxx.58) - 삭제된댓글

    학력 물어보는것도 웃기지 않나요? 그런걸 왜 묻는지..
    묻는 사람이나 본인이 말하는 사람들이나 끼리끼리네요.
    관심 하나 안가던데..

  • 6. 근데
    '17.7.13 8:25 AM (180.67.xxx.181)

    진짜로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자기 나온 학교부터 말하는 사람 있더라구요. 그야말로 안물안궁인데..
    자기 이대 나왔다고 그 밑에 대학나온 엄마들 무시하고 많이 웃기던데요. 자기 애가 남보다 못하면 잘하는 아이 헐뜯고..
    이건 학교를 떠나 본인 인성이 그 모양이라 그렇겠죠.

  • 7. 저는 반대
    '17.7.13 8:25 AM (211.179.xxx.60) - 삭제된댓글

    저는 4년 대졸인데 이력서 넣을 때 빼고는 제 학벌에 대해 말해본적 없어요.
    근데 만나는 사람들이 자기들이 고졸이라서 콤플렉스 있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오히려 그런 사람들이 일은 더 열심히 하고 운전도 잘하고 저는 간 떨려서 운전 못해요.
    돈도 잘 벌고 스마트폰 활용도 엄청 잘하고 자원봉사도 열심히 다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8355 美, 한미FTA 개정협상 공식 요구…무역장벽 제거 5 ........ 2017/07/13 740
708354 제눈이 보배네요 ㅋㅋ .. 2017/07/13 1,085
708353 노부모와 살면서 독립문제, 처신하기 어렵네요.. 13 ㅇㅇㅇ 2017/07/13 3,579
708352 어린이집 엄마들과 친하신가요? 7 홍콩할매 2017/07/13 1,869
708351 교육부 관계 기자를 애타게 만나고 싶습니다.-지쳐서 글은 쓸힘도.. 4 해피러브 2017/07/13 1,275
708350 아프리카 속 북한 2 정의의 화신.. 2017/07/13 862
708349 황매실이 문드러져요 4 ... 2017/07/13 1,064
708348 안철수씨 기자회견에서 14 .. 2017/07/13 2,725
708347 삼양식품 내부자료 속 '일감 몰아주기' 정황 1 ........ 2017/07/13 561
708346 여성 호르몬 많은 여자들 특징이 뭘까요? 6 .. 2017/07/13 7,929
708345 국졍원마티즈사건 있잖아요 6 ㄴㄷ 2017/07/13 1,674
708344 마담 보바리라는 영화가 있어요 18 asdf 2017/07/13 3,993
708343 친구 소개로 결혼하신분 있나요? 7 ㅁㄹㅁㄹ 2017/07/13 2,230
708342 "안녕하세요" 놀이공원남편 보셨어요? 7 화딱지 2017/07/13 4,092
708341 키톡에 순덕이 어머님 넘넘 그리워요. 24 midnig.. 2017/07/13 8,421
708340 만성 우울증인데 무슨일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17 ㅇㅇ 2017/07/13 5,644
708339 김무성."백년대계 원전..중단은 있을수없는일.. 6 미쳤다 2017/07/13 1,321
708338 이직 고민..스포츠강사vs기간제교사 6 천사 2017/07/13 1,923
708337 친구가 많고 그 관계가 만족스러운 분들 이유 7 그러면 2017/07/13 3,347
708336 버려진 '성주참외' 사흘새 8천톤, 타들어가는 '농심' 43 ........ 2017/07/13 15,029
708335 이 시간 소음은 TV소리겠죠? ? 2017/07/13 817
708334 언니가 사기를 당할 거 같은데.. 14 사기 2017/07/13 6,118
708333 부모보다 자식이 먼저 죽는시대 왔네요. 34 부모보다 2017/07/13 21,887
708332 요새 젊은 분들 중에 개고기 먹는 사람 있나요 6 개고기 2017/07/13 1,405
708331 [급질]조립한 이케아 제품 환불 9 2017/07/13 3,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