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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등이요 시험 안보는거 마냥 좋은걸카요?

... 조회수 : 3,058
작성일 : 2017-07-12 20:34:00
전 초등시험 안보고
학군이 수준 낮은 지역서 강사일 해봤는데요.

중1,2,3이
간단한 숫자 곱하기 나눗셈도 못 하는 아이들이 많았어요.

초등이나 중1때
안하다보니 2-3학년때 힘들어서 더 안하려고 하고요.

그냥 하도 못 하고 안하려고하고
매번 들어누우며 왜해야하는지 몰겠다고 해서
너네 나중에 보험가입이나, 대출받을때
이율 계산이라도 대강해서 사기 안당해야지 않냐고
달래면서 했던 기억이 나서..

시험 없애는게 마냥 좋은걸까 싶어지네요..
IP : 223.62.xxx.220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2 8:37 PM (220.75.xxx.29)

    목적이 아이들 공부부담 덜어주겠다는거면 완전 웃기는 거죠.
    벌써 학원으로 보내서 빡세게 선행진도 빼겠다는 사람들 천지에요. 내신이 중간에 발목 안 잡으니 얼마나 좋아요...

  • 2. 이느지역인가요
    '17.7.12 8:39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이사가고싶네요
    고등가면 내신이라는거 진심 잘받아보고 싶어요
    여긴 너무 무시무시하게 공부많이해서 두렵기까지 합니다
    목동이예요 아이 바보도 아닌데 바보만들겠어요 이러다가

  • 3. T
    '17.7.12 8:40 PM (125.149.xxx.164) - 삭제된댓글

    저도 사교육강산데요.
    양극화 심해질겁니다.
    하는 동네 잘하는 놈들은 미친듯이 선행빼서 고등 준비할거고 안하는 동네 못하는 놈들은 진짜 공부에 손 놓을 겁니다.

  • 4. ..
    '17.7.12 8:43 PM (223.38.xxx.180)

    안하는 애들은 중등도 알파벳만 겨우 알고 국어는 맞춤법 기본도 몰라요. 심각해요. 시험 없애는게 능사가 아닌데

  • 5. 지방소도시
    '17.7.12 8:43 PM (175.223.xxx.82) - 삭제된댓글

    학구열 낮은 지역인데 내아이 포함 시험기간에만 반짝 공부하고
    시험 끝나면 놀자판이에요.
    시험 끝났는데 공부 왜 해야하냐고 대들어요.ㅠ.ㅠ
    시험마져 없어지면 안봐도 훤하네요.
    학구열 높은 지역은 일년 내내 공부하니 그곳은 쭉 공부하고 나머지는 놀으라는 얘기인지도 모르겠네요.

  • 6. ....
    '17.7.12 8:46 PM (221.141.xxx.8) - 삭제된댓글

    요즘 엄마들 애들 화장해도 냅두고 스마트폰도 마음대로 하게 두는데요.집에서 제대로 가르치지도 않으면서 학교 탓하는 거 웃기죠.

  • 7. ..
    '17.7.12 8:47 PM (58.224.xxx.121)

    진보정권이 추구하는 중고등교육 목표가 뭔지 모르겠어요..

  • 8. 시험을
    '17.7.12 8:50 PM (121.128.xxx.116)

    없앤다는 것이 평가를 위한 시험 그런거 없애주고
    이해도는 체크해주었으면 하네요,
    무조건 시험에서 해방시켜 공부를 손놓게 하는게 아니고....

  • 9. 제발
    '17.7.12 8:58 PM (211.108.xxx.4)

    시험 없애는거 반대입니다
    초등시험 없애고 수학영어는 선행
    중등가니ㅈ멘붕이였어요
    중딩때 자기주도학습으로 공부방법 좀 알아가는데 또 시험을 없애면 고등가서 멘붕 오겠죠

    적절한 기장.시험은 필요하다고 봐요

    왜 자꾸 양극화 더 벌리려고 하는건지..
    시험 없애면 있는집 자식들은 선행으로 공부 빡세게
    없는집 아이들은 그마저도 안하고 자신의 실력이 어느정도 인지도 모르게 되는거죠

    울 아이 학교 토론학교 과정중심 학교로 선정되서 시범학교인데 정말 심해요
    수행평가 비중이 7:3으로 지필은 20~30프로만 들어가는데요
    발표 잘하고 글씨 잘쓰고 선생님과 친한 활발하고 적극적인 학생이 엄청 유리해요
    조용히 공부하고 나서지 못하는 학생은 지필고사 잘봐도 소용 없어요

    공부 대충하고 수행으로 점수 퍼받아요

  • 10. ccc ccc
    '17.7.12 9:01 PM (175.223.xxx.243)

    교육의
    목표가 힘있는 자에게 잘보이라는 거면
    이 정책은 딱 맞는거죠

    교사에게 모든 칼자루를 쥐어줬어~~~~


    묻지마들 나와서 한마디씩 해 봐요!!!!!!!

    뭐라 할건지 이젠 외울정돈데 그래도 나와서 한마디 해봐요!!!

  • 11. ccc ccc
    '17.7.12 9:02 PM (175.223.xxx.243)

    지자식들은 공교육 못믿어서 다들 이우학교다 국제학교다 보내면서 공교육은 제대로 망가뜨리고 있어요!!!

  • 12. 여기단
    '17.7.12 9:11 PM (221.148.xxx.8)

    여기에 이런 의견 써 봐야
    시대흐름도 읽지 못 하며, 일베 이거나, 그럼 홍발정이나 좋아하는 사람 취급 받아요
    각 동네 맘카페 에서 여론 모으고
    반대하는 목소리를 키울 수 밖에요
    다음 민주당 재집권이 안 된다면 교육 정책 때문일거라 확신합니다

  • 13. 그러니까요 ㅠㅠ
    '17.7.12 9:13 PM (122.36.xxx.91) - 삭제된댓글

    선생들의 힘이 대단해질거 같아요
    수행 그거 진짜 짜증나는데
    차라리 공부해서 100점 맞는게 낫지
    오늘도 아이보니 국어 수행 말하기 글쓰기
    -2이라고 섭섭해 했어요 만점 받을줄 알았다며...
    객관적인 지표가 되는 시험이 백배 낫죠
    전 아이 일찍나은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그리고 시간 많으면 애들 부모말대로 선핼 열심히 할 거 같죠?
    호르몬 널뛰는 시기라... 초등때 잘해오던 아이들도
    노는데 빠지기 딱 좋은 정책!

  • 14. 그러니까요 ㅠㅠ
    '17.7.12 9:14 PM (122.36.xxx.91) - 삭제된댓글

    오타 낳은게

  • 15. 그렇죠...
    '17.7.12 9:15 PM (61.83.xxx.59)

    수학 포기했니 해도 그나마 교과서 좀 들여다보고 있는건 시험쳐서 등수가 나오기 때문인데...
    하위권 아이들 수업도 제대로 안들어도 꼴찌하긴 싫어서 벼락치기라도 하고 그러는데 말이에요.
    시험이 없다면 교과서, 프린트 한 번이라도 들여다보겠어요.

  • 16. 여기
    '17.7.12 9:16 PM (175.223.xxx.243) - 삭제된댓글

    강북인데 여론 안좋아요
    사십대 지지율이 구십인거 안믿김
    동네 중고생 맘들 만나면 욕하기 바빠요
    특히 고1맘들

  • 17. 오린다
    '17.7.12 9:20 PM (175.223.xxx.243)

    근데 민주당엔 교육부 장관할 사람이 김상곤밖에 없나요? 국회의원도 많은데 왜 김상곤일까

  • 18. ㅎㅎㅎㅎ
    '17.7.12 9:43 PM (175.223.xxx.250)

    위에 112.36님 낳으다 가 틀린거에요 ~ 잘쓰시고서 왜 오타라고 ....?

    여하튼 지금 수행평가만 해도 이게 말이 수행평가지 대부분 예전의 쪽지시험이에요 ㅡㅡ 암기력 위주의 내신 이런거 필요없어요 일선교사들도 시험출제 때문에 힘드네 어쩌네 엄살이구(대부분 문제은행 혹은 이비에스 교재를 살짝 비틀고 말죠)

    그냥 시험 없애 버리고 학교장 재량으로 분기별 모고로 자기 위치 알 수 있게 하는게 최선 아닐까요??

  • 19. ...
    '17.7.12 9:53 PM (220.75.xxx.29)

    175.233 님 중학생 엄마세요? 어디 학교가 수행을 쪽지시험처럼 보나요?저 중1중3 엄마인데 수행 때문에 애들 진짜 힘들어해요. 차라리 공부해서 시험보는 게 낫다고 합니다. 저번주 기말 끝나고 다음주에 방학인데 그 잠깐동안에도 또 수행이 쏟아지는 판인데?

  • 20. ..
    '17.7.12 10:10 PM (211.36.xxx.15)

    여기 의견들을 모아 보내고 싶어요. 문재인대통령께 바로 다이렉트로..제발 애들을 직접 대학에 보내보고 초딩부터 옆에서 애를 키워본 여자 장관이 교육정책 맡아주길 바래요!!
    아빠들 밖에서 일만 했지 애들 교과서 보고 학교성적 신경 못쓰잖아요..그런 사람들이 나와서 개풀뜯어 먹는 소리나 하면서 정책을 좌지우지하니 나라교욱이 엉망인거에요!!증말 열딱지나서~~

    정말 놀아야할때는 초딩기간이고 중고딩들은 공부 좀 해야죠. 그때 배운 지식. 경험. 이런게 상식이 되는건데..긴장끝의 자유가 꿀맛인건데..전 수행이 애들 더 괴롭힌다고 봐요. 늘 곤두서야하잖아요. 시험은 시험기간만 곤두서는건데..
    아..중딩이 마냥 즐겁기만 한건 애들 인생에 전혀 도움안된다 고 봅니다 으으으

  • 21. 175.223님
    '17.7.12 10:23 PM (122.36.xxx.91) - 삭제된댓글

    오타 맞는데요?
    다시 한 번 보시길요

  • 22. ....
    '17.7.12 10:29 PM (121.124.xxx.53)

    진짜 갑갑하네요..
    결국 다 각자 가정에서의 몫으로 돌아오는건데...

  • 23. 175는
    '17.7.12 10:43 PM (221.148.xxx.8)

    알지도 못 하면서 아는 척은
    너님 아이가 중딩 가서 바로 수행때문에 평균 2-3점 떨어지길 바래봅니다

  • 24. 수행평가
    '17.7.12 10:50 PM (211.108.xxx.4)

    제발 수행평가 비중 줄이고 평가도 단순화 하면 좋겠어요
    시험없애고 과정중심으로 평가 한다는건 수행 100프로로 가는겁니다
    학종100하고 비슷해요
    시험기간 없이 계속 수행평가..어리버리 혼자 준비 힘든 남학생들 수줍고 내성적인 학생들 피봐요
    점점 중딩에서 고등도 저런식으로 지필고사 줄이려는거죠

    수능에서 수시로 바뀐것 처럼요
    객관적인 평가가 모호해집니다
    왜 저런사람에게 자꾸 교육을 맡기는건지 모르겠어요

    대체 왜 자꾸 객관적인 평가 시험을 없애려고 하는건가요?

  • 25. 솔직히
    '17.7.12 11:18 PM (39.7.xxx.173)

    입시제도 관심있고 애들 선행이라도 조금 시켜볼까 하는 집이 제가 보기엔 반도 안돼요. 진짜 밥만 먹이고 애 방치하는 엄마들 요새 넘 많은데 시험도 안보면 정말 양극화 끝판왕으로 가는거예요. 영어 절평이라고 해도 하는 애들은 5살부터 다 시키고 교육 관심없는 집은 학교가서 배우라 하는 마당인데요

  • 26. ...
    '17.7.12 11:19 PM (121.135.xxx.53)

    대치동 학원설명회가니 자유학기제 실시후 이지역 중학생들 선행이 더 빨라졌다고 하더라구요. 이동네 엄마들 절대 애들 안놀려요. 오히려 잘됐다하고 국영수과 선행 빡세게 돌리죠.

  • 27. ^^
    '17.7.12 11:36 PM (119.70.xxx.103)

    수행 모여서 하는데 관심없는애끼면 힘들어요. 다같이 체조 동영상 내야하는데 끝내 나타나지 않아서 엄마들까지 나서더라구요. 반톡에 집이 어디냐 번호 뭐냐... 혼자만 잘한다고 되는것도 아니에요.

  • 28. ㅇㅇ
    '17.7.13 12:30 AM (180.230.xxx.54)

    큰 거 안 바랍니다.
    단체 수행만 없어져도 좋겠어요.

  • 29. 시험 있어야해요
    '17.7.13 5:53 AM (125.182.xxx.20)

    그때라도 억지로라도 공부하지 아니면 빈깡통으로 살아갈거고... 저도 수행평가는 반대해요. 그리고 학교선생님들에게 힘을 엄청 주죠 . 수행이.

  • 30. .....
    '17.7.13 9:35 AM (220.71.xxx.152)

    동감해요... 단체 수행만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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