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발톱 깎기 조언 좀 부탁드려요..

... 조회수 : 1,553
작성일 : 2017-07-12 18:04:50

여섯살 푸들 강아지가 미용도 싫어하고 발톱 깎는 건 더 싫어해요.

미용할 때도 발건드리는 건 아주 싫어해서 제가 집에서 해주는데

보통 힘든 게 아니에요. 거의 녹초가 되요.

발톱을 깎아줘야 하는데 저항이 너무 심해서 결국 발톱 한개밖에

못깎았어요. 온몸으로 저항을 하는데 힘을 당할 수가 없어요.

발톱 갈아주는 기계도 샀는데 소스라치게 놀라며 도망다녀요.

어떻게 해야할까요...혹시 묶어서라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애견미용에 맡기면 때려가며 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절대 애견미용엔 맡기지 않을거구요.

IP : 124.50.xxx.2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2 6:06 PM (70.187.xxx.7)

    저두 초보라서 혼자서 절대 못해요. 항상 남편이 잡아주고 제가 갈아줍니다. 갂는 건 있어도 제가 못해요 ㅠㅠ

  • 2. ...
    '17.7.12 6:16 PM (1.176.xxx.210)

    저는 애기 어릴때 미용하러 갔는데
    거기서 발톱 잘라주면서 피가나면 흰가루 뿌리면된다고
    그걸 시험으로 보여주는거에요
    그땐 저도 어려서 잘 몰랐어요 원래 발톱을 그리 깎는건 줄
    근데 강아지가 발톱 깎으려고하면 물어요..
    그때 그 트라우마때문에
    지금 생각해도 어떻게 남의 강아지 발톱 피나게 깎아놓고
    이렇게 깎으란 말을 할 수가 있는지
    자격도 없는 사람이란 생각들어요
    우리개는 발톱 가는 기계로 갈고있어요
    산책 매일 다니구요

  • 3. 매일
    '17.7.12 6:46 PM (182.226.xxx.200)

    산책 다니니 며느리?발톱만 깎으면 되구요
    그거라도 깎을라치면 거의 광란의 도가니?? ㅋㅋ
    쉬운게 하나도 없어요
    목욕 미용 발톱 ㅜㅜ 어찌나 까탈스러운지

  • 4. .....
    '17.7.12 7:08 PM (125.186.xxx.103) - 삭제된댓글

    집에서 주인이 자르면 주인이 덜덜 떠는게 느껴지니 그게 더 공포죠
    저희집도 그라인더 샀는데 개가 그거 더 싫어하고 그걸로 하나 갈려면 10분씩 걸려서 공업용 그라인더를 다 샀었네요. 물론 그것도 포기
    애견샵에서 개 때리지 않아요
    그 사람들 요령이 있어서 그냥 딱 잡고 탁탁 금방금방 잘라요. 주인들처럼 내 강아지 다칠까봐 덜덜 떨지 않더라구요
    저도 님이랑 같은 걱정하느라 일부러 애견미용실도 다 오픈된데 찾아다니고 그랬는데 안때려도 금방 깎더라구요
    어떤 동물병원은 강아지룰 한손에 안은채로 다른 손으로 개가 눈치도 못채게 깎더라는

  • 5. 저희는
    '17.7.12 8:05 PM (183.96.xxx.12) - 삭제된댓글

    말티즈 자매 두마리 키우는데요~~
    여동생이 한마리를 안고 있음 제가 안심시키며 잘라줘요
    흰발톱 바짝 자르면 피나고 실수할 수 있어서 60%정도만 잘라줍니다
    여동생이 과자주면서 딴짓 하게 하고 제가 후딱 자르면 그런데로 안심하고 발가락 맡깁니다
    그래도 겁이 많이 싫어하긴 하지만...딴 사람이 하는것보단 안심합니다 ㅎㅎ

  • 6. 저희는
    '17.7.12 8:06 PM (183.96.xxx.12)

    말티즈 자매 두마리 키우는데요~~
    여동생이 한마리를 안고 있음 제가 안심시키며 잘라줘요
    흰발톱 바짝 자르면 피나고 실수할 수 있어서 60%정도만 잘라줍니다
    여동생이 안고 과자주면서 딴짓 하게 하고 제가 후딱 자르면 그런데로 안심하고 발가락 맡깁니다
    그래도 겁이 많아 싫어하긴 하지만...딴 사람이 하는것보단 안심합니다 ㅎㅎ

  • 7. 그리고
    '17.7.12 8:23 PM (183.96.xxx.12)

    저희도 강쥐 미용은 포기했어요 ㅠㅠ 애들이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요
    이쁘지는 않아도 집에서 바리깡으로 조금씩만 깍아주고 있어요
    민머리로 깍는 미용은 피부에도 안좋고...뭣보다 비명지르고 난리가 나요 ㅎㅎ
    그래서 조금만 손질해주고 발톱은 집에서 가족이 깎아주는걸루 해요

  • 8. ..
    '17.7.13 10:32 AM (210.118.xxx.5) - 삭제된댓글

    주인이라서 더 싫어하는 행동을 할수도 있어요
    샵에 데리고 가서면 전 문밖에 앉아 있는데요
    샵실장이 발톱깍자 하고 본인 다리사이에 울집 개녀석을 끼고 앉아서 깍아주는데
    체념모드..
    그러려니 무념무상...
    다보고 있었는데도 내가 안기만 하면 앙앙앙앙 고자질...

    배신감 느낀다며 실장님 맨날 그래요
    발톱은 전 그냥 샵에가서 깍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8232 샌들인데 위의 부분이 실리콘 꼬임으로 된 거 아시는 분? 4 수배 2017/07/12 985
708231 펜션 예약 후 할인한다는데 이런 상황 어떠세요? 7 여행 2017/07/12 1,219
708230 제가 작년에 분당 추천했는데 혹 사셨나요? 16 ㅎㅎ 2017/07/12 5,371
708229 급질) 찰현미 죽끓이면 안되나요? 3 ㅜㅜ 2017/07/12 982
708228 [단독] 국정원, 56년만에 국내파트 없앤다 13 ㅇㅇ 2017/07/12 1,982
708227 드라마 추노와 다모 중 16 2017/07/12 1,888
708226 손등 정맥류 치료 안전한가요? 손등에 핏줄이 ㅜㅜ 2 ㅣㅣㅣ 2017/07/12 2,450
708225 공기청정기 쓰면서 얻은 부수적 장점 7 happy 2017/07/12 3,102
708224 홍준표, "국정원 적폐청산 TF, 과거 미화·조작의도... GR 2017/07/12 567
708223 전문직인데 가난할수도 있나요 11 2017/07/12 6,554
708222 부산은 지금 26도네요 2 ㅇㅇ 2017/07/12 1,868
708221 따뜻했던 엄마가 그리워요 3 2017/07/12 2,848
708220 백숙 두마리 했는데 내일 먹어야 해요.. 3 ㅡㅡ 2017/07/12 1,782
708219 사주가무서운게살면서 계속 생각나서 9 .... 2017/07/12 3,879
708218 선풍기에서 뜨뜻한 바람이 나와요 3 ... 2017/07/12 1,160
708217 코스트코 소고기 괜찮은가요? 4 .... 2017/07/12 2,116
708216 로브 즐겨 입으시는 분 계신가요? 6 .. 2017/07/12 2,279
708215 은퇴 후 노후자금 얘기할때요 2 happy 2017/07/12 2,714
708214 마음만은 청춘이다 라는 말 4 ... 2017/07/12 892
708213 인버터 에어컨이 전기요금 더 나올것 같아요. 10 ... 2017/07/12 3,226
708212 운동하면 더 배고픈게 아닌가봐요‥ 3 2017/07/12 1,022
708211 남자들 머니클립 잘 사용하나요? 5 40대 2017/07/12 956
708210 동네 내과도 자리 잡으니 수입이 엄청 나군요. 4 동네병원 2017/07/12 3,848
708209 출퇴근 시터 이모님 여름 휴가 어떻게 말씀드리면 좋을까요? 6 ㅇㅇ 2017/07/12 2,581
708208 이사온 지 한 달 넘었는데 거실 주방 등이 아직 아수라네요 1 ㄴㄴㄴㄴ 2017/07/12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