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택장애. 앞뒤 뚫린 3층 남동향 vs 앞뒤 베란다 곰팡이 핀 6층 남서향?

세입자 조회수 : 2,172
작성일 : 2017-07-12 16:28:38

일단 동향, 서향 늘 헷갈려서 먼저 정리를 할게요.

아침에 거실 베란다 쪽으로 볕 들고 저녁에 주방 뒷베란다 쪽으로 볕들면 동향 맞죠?

반대가 서향이고요?


일단 지금은 남서향에 사는데 복도식이라 아침에 현관문 손잡이가 뜨거운 거 말고는 별 문제가 없어요.

이번에 계단식으로 이사를 가려고 하는데

마음에 드는 두 집이 하나는 저녁에 주방으로 빛이 들고

하나는 지금 사는 집이랑 방향이 같아서 채광은 익숙한데 앞 뒤 베란다 전체에 곰팡이 흔적이 있네요.


예전에 어머니가 동향 집에 사셨는데 몇 시간 있다가 오기만 했어서 잘 모르겠지만 일단 여름에 참 나른하게 덥더라구요.

고층이라 앞뒤 뻥 뚫려서 채광은 좋았지만 한낮에 덥고 지친다는 느낌이었구요.

그래서 그게 계속 걸리는데 남동향 3층은 집은 전체 공사중이라 이사 가면 새집으로 들어가는 거예요.


다른 집은 곰팡이가 양쪽 베란다에 다 있어서 이상한데

세입자는 말이 없고 부동산은 관리하기 나름이라고 좀 싫은 티를 내더라구요.


가격은 천만원 차이로 비슷합니다. 평수도 같고요. 같은 단지라 연식도 비슷해요.

어디를 선택하시겠어요?

전 습하고 볕 안 드는 집을 제일 힘들어하는데 둘 다 채광은 문제없는것 같고

다만 제가 재택근무자라 동향 집에 하루종일 있을 때 컨디션이 어떨지 모르겠어요. 살아보질 않아서.





IP : 125.177.xxx.7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2 4:37 PM (124.111.xxx.201)

    3층 곰팡이 없는 남동향집이 나아요.

  • 2. ,,
    '17.7.12 4:41 PM (70.187.xxx.7)

    방향 설명이 좀 안 맞는다 싶은데, 첫째 집이 낫다 싶어요. 눈에 보이는 곰팡이라면 더더욱 피해야죠. 둘째집은 그냥 아웃.

  • 3. ...
    '17.7.12 4:44 PM (221.151.xxx.79)

    이게 고민이나 되나요. 햇빛이야 암막커텐이건 에어컨을 더 틀건 돈으로 바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곰팡이는 정말 아닙니다요.

  • 4. 세입자
    '17.7.12 4:45 PM (125.177.xxx.71)

    정남향 살 때는 방향이라는 걸 전혀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볕이 알맞게 들어왔던 것 같아요.
    근데 조금씩 서향이니 동향이니 틀어진 집을 살다보니 잘 모르겠고.
    방향은 그냥 사람들이 말하는거 보고 그런갑다 하고 있는 거구요.

    인테리어 싹 한 집이 낫겠죠 아무래도?
    곰팡이 집은 6층이라 볕도 들고 꼭대기층도 아니고 방향도 남서향인데 왜 앞뒤로 다 피었을까요
    관리 소홀인지...
    근데 탑층 살던 제 친구는 겨우내내 베란다 문을 열어둬도 곰팡이를 못 잡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보기 싫은 거 빼고 문제없이 살았다는데
    곰팡이는 큰 문제인 거군요.

  • 5. .....
    '17.7.12 4:57 PM (1.227.xxx.251)

    결로문제, 누수문제 원인이야 많은데요
    환기 잘하고 실내외온도차 관리하는데도 곰팡이가 피면,
    어딘가 누수로 인한 것일수 있어서....이건 해결이 아주 어렵습니다.
    원인 잘 모르면, 그냥 곰팡이 없는집 가세요
    가구 뒤도 아니고 눈에 보이는 곳에 피어있다면 골치아픈거에요

  • 6. 세입자
    '17.7.12 5:03 PM (125.177.xxx.71)

    집 내부는 괜찮은데 베란다만 양쪽이 다 그렇더라구요.
    저야 원인을 모르고, 집 내놓은 사람이 자세히 말해줄리도 없으니 그냥 그 집은 패스해야겠어요.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7. ....
    '17.7.12 5:04 PM (221.141.xxx.8) - 삭제된댓글

    전세라면 1번 하시구요.
    자가라면 더 알아보세요.로열동으로요.

  • 8. ..
    '17.7.12 5:05 PM (124.111.xxx.201)

    곰팡이로 인한 질환이 백만 스물 두개에요.
    절대 곰팡이 피는 집은 아닙니다.

  • 9.
    '17.7.12 5:05 PM (211.114.xxx.77)

    곰팡이는 한번피면 계속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게 또 두가지 경우가 있어서. 관리의 문제면 관리만 잘하면 괜찮은데.
    구조의 문제라면 아무리 관리해도 계속 나온데요.
    곰팡이는 몸에도 안좋고. 그리고 부동산이나 집주인이 자세히 알려주지 않는다면 굳이 그런집 안들어갈것 같아요. 더군다나 가격 메리트가 크게 있는것도 아니라면요.

  • 10. 남동향
    '17.7.12 5:36 PM (1.245.xxx.54) - 삭제된댓글

    베란다에 곰팡이가 핀집을 샀었는데요
    관리는 하나도 안하고 페인트칠만 하고 들어와 사는데
    곰팡이 안피네요 겨울에 추워서 환기도 잘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2610 저희 어머니가 사람 외모차별을 심하게 하시는데.. 6 ㅇㅇ 2017/08/27 3,929
722609 그알...원피스를 찢어갔잖아요... 9 보리보리11.. 2017/08/27 8,375
722608 수학교재선택에 의견바랍니다 초5 3 수학교재 2017/08/27 1,131
722607 그알 무슨 학과인가요 12 교수 ㅅㄲ 2017/08/27 9,749
722606 웹툰만화가는 수입원이 어디에요 6 2017/08/27 3,995
722605 그알에서 언급하지 않았던 부분 16 .... 2017/08/27 10,177
722604 권인하 이미연 주연..창밖에는 태양이 빚났다 ost 9 바지락철은 .. 2017/08/27 2,250
722603 그알-식당 증인, 거짓말같아요 8 apple 2017/08/27 5,755
722602 그알 마지막에 또 제보 바란다고 한거.. 6 ㅁㅇ 2017/08/27 4,673
722601 그알보니 과학수사를 다 믿으면 안되죠.. DNA가 결정적인 증거.. 21 ,,, 2017/08/27 5,072
722600 고려대 법대 교수인거 같은데 곧 털리겠네요 39 후아 2017/08/27 40,380
722599 언니는 자식 걱정을 안하고 살아서 그런가 남들보다 안늙는거 같애.. 83 ㅠㅠ 2017/08/27 22,289
722598 내일 제주해수욕장 가려는데요 7 제주여행 2017/08/27 1,122
722597 홈쇼핑의 그로테스크한 장면과 멘트... 28 깍뚜기 2017/08/27 8,600
722596 남자의잠수 3 .... 2017/08/27 1,726
722595 서민행세하는 연예인 추방하죠 서민이냐 2017/08/27 2,155
722594 그알-교수가 범인 같은데 왜 죽였을까요? 45 진실 2017/08/27 16,530
722593 그알에서 이상한 점 1 dfgh 2017/08/27 2,066
722592 그것이 알고 싶다 진짜 미스테리네요. 죽은 자는 말이 없다 7 그알 보고 .. 2017/08/27 4,194
722591 나혼자산다 태양이 쓰던 냄비 2 태양냄비 2017/08/26 4,859
722590 유시민님 팬인데여 1 항상봄 2017/08/26 850
722589 요즘 배추 맛 괜찮을까요? 3 김치 2017/08/26 1,089
722588 언니는 살아있다 ㅋㅋㅋㅋ 11 길티플레져 2017/08/26 4,949
722587 나이드신 여자분 몸에서 냄새 26 ㅇㅇ 2017/08/26 15,540
722586 170 넘는 여자분들 트렌치 뭐 입으세요? 4 well 2017/08/26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