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들은 왜 자고 일어나면 우나요

ㅡㅡ 조회수 : 13,409
작성일 : 2017-07-12 16:06:25

두 돌 안된 아기인데요
밤 잠은 푹 자고 아침에 일어날 때 방긋 방긋 웃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낮잠은 꼭~~~~~~~~~ 한 두시간 자고 일어나면 대성통곡을 해요 밥먹이고 우유 먹여 잘 재웠는데 매번 이러니 힘빠지네요 ㅠㅠ
IP : 223.62.xxx.9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7.12 4:08 PM (218.148.xxx.195)

    아마 무서웟 그런듯
    아직 잠과 깨어있음이 명확하게 구분을 못짓고해서
    자고 나서 엄마가 없거나 환경이 낯설거나 그래서 우는것같아요

    저도 아이가 맨날 울고 일어나길래 언제까지 울꺼냐 그랬는데
    어느날 울지않고 뚜벅뚜벅 걸어서 나오더라구요 그날 정말 감동!
    20개월 전후가 제일 힘들어요 조금만더 기다려주세요~

  • 2. 그르지마라~~~
    '17.7.12 4:09 PM (183.96.xxx.12) - 삭제된댓글

    119
    61
    223

  • 3. 아우귀여워~~~
    '17.7.12 4:09 PM (175.223.xxx.5)

    상상만 해도 귀엽네요.
    엄마는 힘드실텐데 죄송해요.

    전 아직 미혼이라 모르겠지만
    진짜 왜그럴까요?

    저도 어릴때 낮잠 자고 일어나면
    너무 우울해서 운적이 있긴 있어요.

  • 4. 떽~~~~~~
    '17.7.12 4:10 PM (183.96.xxx.12) - 삭제된댓글

    119
    61
    223

  • 5.
    '17.7.12 4:10 PM (70.187.xxx.7)

    아기니까요. 크면 사라져요.

  • 6. ....
    '17.7.12 4:11 PM (112.220.xxx.102)

    낮잠자고 일어날때 우는것도 귀엽던데...ㅎㅎㅎㅎ
    오히려 일어나서 혼자 막 놀고 있으면 더 안쓰럽더라구요 ㅋ

  • 7. 모모
    '17.7.12 4:16 PM (110.9.xxx.133)

    다섯살인데요
    아직도 자다가. 일어나서
    대성통곡합니다 ㅠ

  • 8. 미혼
    '17.7.12 4:17 PM (110.70.xxx.171)

    밤 잠은 푹 자고 아침에 일어날 때 방긋 방긋 웃고 그러거든요

    저도 아이가 맨날 울고 일어나길래 언제까지 울꺼냐 그랬는데 어느날 울지않고 뚜벅뚜벅 걸어서 나오더라구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머 너무 귀여워죽겠어요~~~!

  • 9. ㅋㅋㅋ
    '17.7.12 4:18 PM (175.209.xxx.57)

    제목 보고 한바탕 웃었어요.
    그러니 너무 귀엽죠. 별안간 왜 우냐고요.
    근데 그럴 때 정말 귀여워요.
    애들이 자기 표현하는 유일한 방법인 거 같은데
    뭔가 마땅찮은 거죠.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보고 싶네요

  • 10. ...
    '17.7.12 4:21 PM (14.49.xxx.25)

    저도 그게 의문이었는데... 한 어르신이 그러시더라구요.
    "엄마, 나 깼어요~" 하는 표시라고.
    말못하는 어린애가 일어났다는 알림이라고...

  • 11.
    '17.7.12 4:22 PM (223.62.xxx.32) - 삭제된댓글

    기질 및 그날 기분인거 같아요. 우리애는 돌쟁이인데 푹 못자고 놀래서 깨면 울고 충분히 자면 그냥 걸어서 나와요. 가끔 갑작 애가 나타나서 깜놀한다는;;;

  • 12. 고딩맘
    '17.7.12 4:23 PM (116.123.xxx.168)

    그때가 그립네요
    울면서 안길때
    지금은 서로 밀어내요

  • 13. 고딩맘 2
    '17.7.12 4:30 PM (106.248.xxx.82)

    저도.. 그때가 그립네요.
    우앙~ 하고 울때.. `엄마 여깄어~~`하면 와락- 안기던.. 말랑말랑 솜털같던.. ㅠㅠ

    그러다 어느날인가 자는줄 알았더니 꼼지락 거리다가
    엎드려서 궁댕이를 하늘로 솟아오르게 하고 뒹구르르~하고 일어나서
    아장아장 걸어 나오면.. 그게 또.. 어찌아 이쁜지.. ㅠㅠ

    지금은 머... 저만 좋다고 달려들고(?) 아들은 밀어내죠. 쿨럭~

  • 14. 고딩맘 3
    '17.7.12 4:44 PM (180.67.xxx.149)

    저도 그때가 그립네요.
    세상 서럽게 울다가도 안아주면 눈물이 그렁그렁해서는
    포옥 안기던 그 때..
    지금은.....ㅎㅎㅎㅎㅎㅎ T.T

    원글님, 힘드시겠지만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아가랑 행복한 오후 보내셔요~
    덕분에 추억의 한 순간 떠올려 보았습니다

  • 15. qas
    '17.7.12 4:45 PM (175.200.xxx.59)

    엄마 찾는 거죠.

  • 16. ...
    '17.7.12 5:06 PM (223.62.xxx.108)

    엄마 찾는다에 한표요. 완전 애기때 애기 깰 때마다 옆에 계셨었나요? 아님 애기 안보이는 곳에 있으셨나요? 애기 깨서 울기전에 즉시즉시 안아주고 어구 깼어? 해주면 울일없죠.

  • 17. 9살
    '17.7.12 5:57 PM (112.151.xxx.26)

    9살때까지도 그러던데요?
    남자애 이구요 생일은 늦어요
    애가 정신차린후 왜 울었냐 무서운꿈 꾸었냐 물어보면 자기도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해요 기억도 안나고 챙피한지 피식 웃어요
    다 큰애가 울면서 인형 끌어안고 기어나오면 귀여워요 ㅎㅎ

  • 18. 신선
    '17.7.12 6:20 PM (1.243.xxx.142)

    ㅎㅎ. 아기들 정말 귀엽네요.^^

  • 19.
    '17.7.12 6:37 PM (118.34.xxx.205)

    꿈꾸는데 꿈과현실 구분안됨. 꿈이 무서워일지도. ㅎ

    저도 어릴때 무지하게울었대요. 광고만보면 울음그치고 광고끝나면 다시 울기.

    불꺼도 울음

  • 20. ㅇㄷ
    '17.7.12 7:02 PM (116.126.xxx.14)

    저 38살인데
    아직도 기억나요
    제가 5살 전후 쯤 낮잠에서 깰때 느꼈던
    서글픈 감정..특히 일어났는데 방에 아무도 없으면
    눈물이났어요.
    또 낮잠을 자다 깨면
    지금이 몇시인지, 여기가 어딘지 순간 깜놀래서 눈물도 나고..
    저는 아이 키우다보면
    제가 어릴 때 느꼈던 사소한 감정들이 다 생각나고
    애들 속을 알겠다 싶을 때가 많아요~^^

  • 21. dd
    '17.7.12 7:33 PM (152.99.xxx.38)

    우리딸 고맘때 가끔 대성통곡 하고 울었는데 제가 사진을 찍어놓은게 있어요. 요즘 보니 어찌나 귀여운지 그때가 생각나서 눈물도 나고 그러데요..너무너무 귀여워요 나중에 생각하면 우는것도.

  • 22. 레몬즙
    '17.7.12 7:48 PM (211.105.xxx.200)

    밤잠자고 일어사면 옆에ㅐ 엄마가 있으니까 안우는거여요
    낮잠후에는 대부분 옆에 아무도 없는경우가 많으니..우는것이지요.
    아기가 깰때쯤 옆에 가서 누워 기다려 보세요~~
    울다가 웃을겁니다.

  • 23. . .
    '17.7.12 7:51 PM (1.235.xxx.64) - 삭제된댓글

    ㅋㅋㅋ귀엽네요.
    근데 아기들은 왜 졸리면 울까요? 그냥 자면될걸.

  • 24. ㅎㅎㅎ
    '17.7.12 8:35 PM (218.155.xxx.89)

    그립네요. 막상 그땐 얼마나 힘들었는지. ㅎㅎ 아기 때문에 면티 밖에 못 입었네요.
    이 시퀴야. 너두 그럴때가 있었따. 군대 잘 다녀와라.

  • 25. 티니
    '17.7.12 9:46 PM (116.39.xxx.156)

    아이마다 기질이 다른가봐요.. 저희 딸은 깨면 그냥 엄마를 솔쳐 부르거나 걸어나오거나 그래요. 길 줄 알면서부터 그랬어요.

  • 26. 근데
    '17.7.13 3:50 AM (212.88.xxx.80)

    어른도 낮잠자고 일어나면 우울하고 슬프지않나요?

  • 27. ...
    '17.7.13 5:53 PM (175.223.xxx.237)

    아기니깐 그렇기죠 ㅎㅎ 너무 귀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35838 동대문에 쇼파매트 맞추는 곳.. 쇼파매트 2017/10/06 486
735837 도움 좀 주세요- 거동 못하시는 어르신 외래진료시 10 .. 2017/10/06 1,115
735836 저도 맏이 질문ᆢ 5 둘째네 2017/10/06 982
735835 이언주 불꽃축제 혈세 망언 이은 이니굿즈를 혈세 낭비 망언 5 ... 2017/10/06 1,657
735834 소개남이 톡으로 ㅉㅉ이래요. 36 소개남 2017/10/06 15,646
735833 살빠지면 엉덩이랑 다리에 얼룩덜룩해진 피부는 어떻게 해요?? 2 ........ 2017/10/06 2,103
735832 김선아 정도 비율되는 몸매를 가진 여배우 누가 또 있나요? 4 .. 2017/10/06 2,723
735831 며느리가 잘 해야 된다 14 2017/10/06 5,559
735830 인스타에 82쿡 조선족 알바가 쓴 글 캡쳐 돌아다니네요ㅋ 13 ㅇㅇ 2017/10/06 4,180
735829 반찬 하나 하나 맛나고 깔끔하게 나오는 한식집 어디 없나요? 3 한식 2017/10/06 2,013
735828 부모님 맛사지받게 하려는데요.. 4 mnm 2017/10/06 1,164
735827 핸드폰을 새로 바꿧는데 82cook.. 2017/10/06 484
735826 삼국지 조조 같은 사람? 3 2017/10/06 1,215
735825 포시즌스 호텔 볼일보러가는데 근처 맛집 있나요? 4 ^^ 2017/10/06 1,328
735824 요즘 화장품들 정말 싸게 잘나오는거 같아요 6 .... 2017/10/06 3,035
735823 저 나이 이제 딱 서른 아빠란 사람때문에 죽으면 바보겠죠? 9 ... 2017/10/06 3,634
735822 마트표 굴소스 추천 부탁드려요 9 공심채 2017/10/06 4,911
735821 형제간의 우애가 맏이 책임이라는 댓글들 31 큰딸이면서 .. 2017/10/06 5,978
735820 요거트 만드는데 꼬마 야구르트 넣으면 어떻게 되나요...?? ... 2017/10/06 489
735819 비안오네요?? 2 2017/10/06 1,605
735818 (긴급요)사골국 끓였는데 너무 묽어요 7 낙천쟁이 2017/10/06 1,653
735817 위챗하면 데이터비 dnl000.. 2017/10/06 451
735816 으악, 갑자기 가스렌지가 안돼요 23 ... 2017/10/06 4,428
735815 다녀보고 싶은 교회가 있는데 혼자 그냥 무작정 참석해도 되나요?.. 9 교회 2017/10/06 3,120
735814 박형준 멕이는 유작가ㅎㅎ 5 이명박꼬붕 2017/10/06 4,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