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리 아파트 바로 위층에서 불났는데 지금 5일째 방치중이네요

블루 조회수 : 4,563
작성일 : 2017-07-12 15:40:35

지난주 목요일에 위층에서 주방전기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했어요.

저는 집안일 하다가 전선타는 냄새가 나서

우리집인가 싶어 세탁기 냉장고 김치냉장고등 가전제품마다

돌아다니며 보고 전기 다 끄고 컴도 끄고

앞뒤베란다 문열고 냄새 맡아도 모르겠고

(연기가 위로 올라가서 )

현관문부터 열어놓고

어찌해야하나 당황스럽던차에

거실에 하얀 연기가 담배연기처럼 둥둥 떠다는게 보이드라구요.

너무 놀랐어요.

현관문 밖에서 아저씨 소리가 들리고  **호 를 외치는데

바로 위층이어서 계단으로 뛰어올라가보니

현관문 틈새로 검은연기가 나오고 있더라구요.

아저씨 어떡해요.

신고해야되는데 ,,하는데 관리실아저씨가 신고해서 곧 119가 올거래요.

바로 내려가서 핸폰과 잠바와 현금을 들고

계단으로 밖으로 빠져나왔어요.

잠시후 주민들도 나오고 소방차도 오고

뒷베란다에서도 검은 연기가 계속 빠져나오고 위로 올라가는데

그 위층으로 들어가더라구요.

불나면 바로 위층 그 위층까지 위험하겠더라구요.

우리집은 바로 아래층이지만 피해가 없었어요.

잠시후 119 구급대원들이 들것을 들고 막 뛰어 들어가더니

그 집 할머니를 들것에 실고 나오시고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나중에 들으니 이미 심정지 상태로 후송되어서 사망하셨데요.

바로 위층이어서

사람소리 나면 올라가보고 했는데

집안은 화재진압으로 물을 뿌려서 온통 난장판이고

주방콘센트에 너무 문어발로 전열기구를 많이 꽂아서 과부하로 생각된다고 하네요.

저도 예전에 생각없이 마트에서 싼거만 샀는데

요즘은 고용량멀티탭으로 바꾸고 있거든요.

3일쯤 지나면 장례도 치루고 그 할머니(혼자 사심) 자녀들이 올 줄 알았는데

지금까지도 조용하니 걱정스럽네요.

tv로만 보고 말로만 듣던 화재를 직접 눈으로 보니

그 당시에는 어떡하지 소리만 연신 나오고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오래된 가전이나 멀티탭등은 새로 장만하시고

가전제품마다 사용전기양과 멀티탭과 잘 따져서

사용하시기 바래요.

요즘은 고용량멀티탭이라고 나와서 비싸도 4000w까지 가능한것도 있어요.

주로 히팅하는 전열기구(전기밥솥 전자레인지 오븐 전기주전자)나

모터사용하는 세탁기나 에어컨등은 직접 벽콘센트이용하거나

꼭 고용량멀티탭을 사용하세요.





IP : 211.215.xxx.8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배리아
    '17.7.12 3:42 PM (223.62.xxx.212)

    아 놀라셨겠어요!
    저도 멀티탭 다시 장만해야겠어요

  • 2. 혹시
    '17.7.12 3:45 PM (121.175.xxx.179) - 삭제된댓글

    아파트 오래된 건가요..? 저희 아파트도 전기문제가 좀 위태위태해서

  • 3. 에구
    '17.7.12 3:46 PM (223.62.xxx.26) - 삭제된댓글

    문어발처럼 꽂는거 굉장히 위험해요. 그리고 콘센트의 먼지도 수시로 잘 닦아줘야해요. 스파크 일어나서 화재로 연결되는데 이런부분을 많은 사람들이 모르더군요.
    대부분 화재사고는 멀티탭 과부하 또는 먼지 스파크인데..

  • 4. 어머
    '17.7.12 3:46 PM (218.55.xxx.126)

    ... 저도 이 글 보고, 우리집에 있는 콘센트들 둘러보게 되네요... 다른 고용량 사용 제품들은 각각 벽면의 콘센트에 직결 되어있는데, 오븐 하나가 걸리네요, 3구짜리 개별 스위치 멀티탭에 연결 해 뒀는데, 밥통이랑 같이 사용해요.. 그나마 오븐 사용하지 않을때는 항상 꺼두긴 하지만..

  • 5.
    '17.7.12 3:50 PM (175.115.xxx.92)

    늘 신경은 쓰였는데..
    고용량멀티탭 알아둬야 겠네요.

  • 6. 맞아요.
    '17.7.12 3:53 PM (39.7.xxx.134)

    저도 주의해야겠어요.

  • 7. ...
    '17.7.12 4:35 PM (221.139.xxx.210)

    저도 몇년전에 아랫집 실외기에 불이 나 문 열어 놓고 있던우리집으로 검은연기가 가득 차서 탈출한 경험 있어요
    지금도 트라우마로 남아서 조금이라도 탄냄새가 나면 심장이 콩닥콩닥 뛰면서 너무 공포스러워요ㅠ
    원글님도 주윗집도 놀라셨겠어요

  • 8. 블루
    '17.7.12 6:12 PM (211.215.xxx.85)

    윗님도 굉장히 놀라셨겠네요.
    그나마 저희는 바로 아랫층인데도 검은 연기유입은 없었어요.
    지금도 엘베안에는 냄새가 나요.
    윗층분들이 더 놀랐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3751 여수 여행 급질 8 여행 2017/08/01 1,737
713750 정말 애들안낳는거맞나요? 대구신세계 애기들완전많은데. 33 dbtjdq.. 2017/08/01 7,144
713749 부동산에 모멸감 느꼈다고 글 썼던 사람입니다 26 mm 2017/08/01 5,525
713748 음악요정님들, 음악좀 찾아주세요 3 메이 2017/08/01 524
713747 피아불문 전방위 공격에… 여야불문 ‘추미애 패싱’ 18 .... 2017/08/01 1,106
713746 세종대왕이 비만이었다죠 9 ... 2017/08/01 4,347
713745 열이 많은 사람 보양식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6 블루밍 2017/08/01 2,784
713744 ㅇㄸㄱ 함흥냉면 드셔보신 분,이거 보셨어요? 11 귀요미 2017/08/01 3,152
713743 엉찢청이 뭔지아세요 11 ... 2017/08/01 3,404
713742 안타티카95사이즈는 66인가요? 6 지름 2017/08/01 4,437
713741 원래 마늘까면 손이 아픈가요? 악 쓰라려 11 아퍼 ㅜ 2017/08/01 1,077
713740 한혜진 선글래스 어때요? 봐주세요. 10 급질 2017/08/01 2,189
713739 친정엄마 시엄마 모시고 여행 다녀왔어요 16 부용화 2017/08/01 5,653
713738 급하게 40대가 신을 여성 샌들을 사야하는데요 4 .. 2017/08/01 1,835
713737 서울에 산 바로 아래 동네 아파트하면 어디가 떠오르세요. 15 ... 2017/08/01 3,332
713736 실비보험 우체국이 제일 좋은가요? 7 실비 2017/08/01 3,116
713735 중국선 상류층이나 배운 사람들도 쩝쩝이 일반적? 16 ᆞᆢᆢ 2017/08/01 6,515
713734 혹시 성남 고등동 호반베르디움 보고계신분 계신가요? 8 정착하고싶다.. 2017/08/01 2,914
713733 2년 6개월전 큰엄마가 50인 사촌동생한테 30 ... 2017/08/01 6,794
713732 저렴한 오븐토스토기 쓸만한가요 12 낮달 2017/08/01 2,032
713731 생 아로니아 2 아로니아 2017/08/01 1,316
713730 미국에서 7학년 1학기 마치고 한국 들어가서 중2 들어갈 수 있.. 6 dma 2017/08/01 1,655
713729 서동재 진짜... 5 비밀의숲 2017/08/01 2,272
713728 시댁에만 가면 자존감이 낮아지는 저... 17 ... 2017/08/01 5,810
713727 더치페이랑 남녀평등이랑 관계있나요? 22 ... 2017/08/01 2,050